좋으면 먹는거고 아님 마는거지 뭐

다 좋아할순 없으니

외국인들 좋아하는 음식은 간단함.

3실 짜리 입 짧은 애도 좋아하는 음식 주면 된다.

그 외의 음식들은 맛있다고 뇌속에 학습되야

맛있어지는 거라서.

생선구이는 사실상 집밥급이고... 저 요리는 드는 품이 훨씬 많으니 훨씬 비싸지 않나.

생선요리는 뭐든간에 좋아하는데 요리하기 너무 귀찮음

위위에 댓글단애(둥글게둥글게) 얘기가 맞는듯해. 이스라엘 가서 '베드로고기'라는 생선요리를 먹었는데 우리나라 조기 구운거랑 별반 다를 거 없이 나옴.

싫은 메뉴를 보면 네 개는 국물있는 음식인데, 서양애들이 의외로 국밥이나 국물+밥 류의 음식을 별로 안좋아하고 빨리 지겨워하더라. 그래서 그렇고,

왼쪽의 좋아하는 메뉴 다섯개는 다 호불호가 잘 안걸리고 평범하게 다들 좋아하는 '초딩입맛'음식인데, 생선은 사실 싫어하는 사람이 좀 있으니까.(나도 어릴때는 안먹었음) 외국인들의 비선호음식이라고 써놨지만 사실 보편적으로 접하는 음식중 한국인의 비선호음식도 비슷할듯(외국인에게 잘 대접 안 할 개고기,굴,산낙지 이런게 다 빠져 있는 상태니까)

사람이 맛있다고 느끼는거 대부분 학습효과임.

햄버거 집에서 어린이 메뉴에 장난감 껴주던 이유랑 같음.

없어서 목먹는데 ..

어쩔수 없는게 생선이 원래 비리고 잡내가 많이 나는 데다가 가시까지 많은 까다로운 식재료인데 우리가 김치먹듯이 자꾸 먹다보니까 잡내도 잘 못느끼고 가시도 잘 발라내는데 익숙해진거지

외국인들 입장에선 젓가락질도 못하는데 가시 투성이에 비리고 잡내 심한데 시즈닝 안된 걍 구워서 쳐 올린 생선 주면 당연히 씹불호일수밖에,

쟤낸 생선을 자주 먹지 않을 뿐더라 먹더라도 가시가 발라져 있는 생선을 잘 양념해서 요리해야 먹음.

우리나라 음식 문화가 못먹던 시절 양념없이 요리하는 문화로 자리잡아서 사실상 외국인들에게 어필하기 힘들 수 밖에 없음. 외국은 수많은 양념과 향신료, 그리고 조리법이 있거든. 게임이 안돼.

머리랑 꼬리만 잘라서줘도 될듯

가시 존나 빡쳐 코다리 같은거도 좀 귀찮은데 가시 진짜 많은 생선 걸리면 가시 바르는동안 식욕떨어짐

전어구이 요즘 씹존맛인데

유럽여행할때 생선요리 몇번 먹어봤는데 실제로 저런식으로 잘 요리되어 나옴. 한국에서는 저렇게 괴상하게 나오니 싫어할만도 함

엄마가해주는 생선구이도 가끔 비린데 외국애들은 오죽하겠냐

옥돔구이 맛있어

ㅈㄹ 잘만 쳐먹더라. 굴비는 환장을 하고 빨아쳐먹던데 뭔소리냐.

비빔밥에서 통계조작했나...

보기만예쁘지 실제비비면 시뻘건 개밥되는데 저건 그림으로만 설문조사한듯... 국밥을싫어하는데 비빔밥을먹는다고?

확실히 유튜브나 TV에서 보면 해외 생선은 크기도 크고 그래서 저렇게 나오는데

한국껀 크기가 커봤자 해외 생선들에 비하면 새끼 수준이더라

내 아일랜드 친구는 고기집가면 된장찌개에 공기밥 두그릇 뚝딱하던데

바닷가 살아서 늘 싱싱한 생선 많이먹는데 ㄹㅇ 구이가 제일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