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얼굴도 못생겼고, 집안도 가난하지만,
금술 좋으신 부모님 밑에서 듬뿍 듬뿍 사랑도 받아보고,
좋은 친구들과 좋은 이성 친구도 사귀어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보고, 재밌고 신기한 것도 많이 봐서 지금 죽어도 여한은 없는데,
(물론 부모님이 슬퍼하실걸 생각하면 지금 죽어서는 안되겠지만)
세상에는 분명히 고생만 하다가 죽는 사람들도 있을거 아니야.
그런 사람들을 위해 환생이라는게 존재해서
누구든 한번쯤은 행복하게 살아봤으면 좋겠다.
이번 생이 행복했던 사람은 다음 생에는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양보하고,
이번 생이 불행했던 사람은 다음 생에서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양보받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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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삶도 있는거고 저런삶도 있는건데
타인의 삶이 불행하다고 단정짓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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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때를 생각하지 못하고 계속 자기는 불행한 사람이라고 중얼거리는 사람도 물론 있고,
평생을 타인을 위해서만 살았어도 행복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불치병에 걸렸거나, 굶어 죽거나, 도저히 방법이 없어 자살을 선택하거나
이렇게 어쩔 수 없이 불행을 겪어야 하는 사람들이
다음 생에는 행복하게 살길 바라서 한 말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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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나서 또 뭐가 있다고 생각하면 끔찍허다 ㅎㅎ
한번으로 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