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1) [촉기]蜀記 – 조공(曹公-조조)이 유비와 함께 하비(下邳)에서 여포를 포위했다. 관우가 공에게 여쭈길, 여포가 진의록(秦宜祿)을 시켜 구원을 청했다 하며 그의 처를 자신에게 달라고 하니 공이 이를 허락했다. 여포가 막 격파되려 할 때 또 여러 번 청하자 공은 그녀가 남다른 미색이리라 의심하여 먼저 사람을 보내 맞아들여 확인했다. 그리하여 그녀를 (자신의 부중에) 머물게 하니 관우는 마음이 편치 못했다. 이는 위씨춘추(魏氏春秋)가 말하는 바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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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버젓이 살아있는 유부녀를 자기한테 달라고 조조한테 아양떨음

한 번 말하고 넘어간게 아니라 여러번 달라고 찡찡거리자 조조가 관심을 가짐

결국 유부녀 헌터인 조조가 그 유부녀를 보고 자기가 맘에 들어 뺏어감

뺏기고 나서 부들부들 젖김씩씩

그 남편은 추후에 장비한테 잡혀 주금 ㅠㅠ

(주7) [촉기]蜀記 – 관우는 서황과 더불어 예전부터 서로 경애했다. 

멀찍이서 함께 대화했는데 다만 평생(平生-평소)의 일만 말할 뿐 군사(軍事)는 언급하지 않았다. 잠시 뒤 서황이 말에서 내리며 영을 내렸다, 

“관운장의 머리를 얻어 오는 자는 금 1천근을 상으로 내릴 것이다.” 

관우가 놀라고 두려워하며 서황에게 말했다, 

“대형(大兄), 이 무슨 말이오!” 

서황이 말했다, 

“이는 나라의 일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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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구분을 못 하고 전쟁중에 친목질 하다가

자기 머리에 현상금 걸리자 식겁하던 아름다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