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livedoor.com/article/detail/14519564/

대만에서 있었던 일이다.

대만출신의 유명 여성 인터넷 BJ가 대대적으로 활동 은퇴 선언을 했다.

이에 해당 여성의 광팬이었던 어떤 일본인 남성 (올해 48세)은 크게 상심.

실의를 견디다 못한 남성은 결국 대만까지 찾아가 여성이 사는 빌딩 앞에서 할복 자살을 감행했다.

대만 경찰 당국 발표에 따르면, 3월 31일 어떤 빌딩 앞에서 칼로 자살하려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관들이 출동.

현장에 도착한 경관들은 땅바닥에 하얀 천을 깔고 앉은 채 배에서 피를 흘리는 남성을 발견했다.

남성의 오른손에는 나이프가 들려 있었다.

출동한 경관들은 남성을 차근 차근 달래며 기회를 엿보다 나이프를 뺏는데 성공.

제압당한 남성은 즉시 병원으로 보내졌지만, 상처 깊이는 3 mm 정도로 그리 깊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의 말에 따르면, 남성은 근처를 지나가던 여성과 몇마디 말을 나눈 뒤 스스로 배를 찔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