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부녀회장년 고소할 수 있냐?

19913106 2018.02.14 435
우리아버지는 상가에서 슈퍼하심, 최근부터 어머니는 도우시고 계시고

그래서 부녀회나 상가번영회 등등 눈치를 봄


이번에 설이라서 부녀회에서 떡 공동구매? 같은 걸 하는데 우리야 뭐 사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사야함.

그래서 어머니가 반관을 주문하셨음 만원에

근데 부녀회장년이 아버지한테 한관 주문했다고 이만원을 슈킹해감.

당연히 어머니는 화가 나심. 만원 돌려달라고 반관밖에 주문 안했다고 돌려달라 함.

전화를 안받길래 세번인가 전화했고 문자를 남김

그러더니 총무인가 하는 사람이 전화해서 돈 돌려준다고 부녀회 사무실로 오라고 함

나는 오늘 일찍 퇴근해서 집에 왔는데 길가다 어머니를 만나서 같이 그 사무실로 갔다.

갔더니 이 부녀회장년이 되려 화를 내면서 고작 만원때문에 세번이나 전활 하네 뭐 내가 돈을 때먹는 사람처럼 만드네 광분을 하면서 너네 남편 장사 못하게 하네 마네 막 화를 내는거임 씨발이 썅놈새끼니 뭐네 막 욕을 하면서

아니 씨발 돈은 지가 때먹고 왜 우리한테 성질이냐

나는 어머니 계시니까 별 말 안하고 고작 만원땜에 왜 이난리냐 소리는 왜 지르냐 그런 얘기만 하고 어머니 모시고 나옴.


이년 고소 가능하냐? 생각할수록 열받네



세줄요약
1. 부녀회장년이 반관 주문한 거 한관이라 속여 만원 때먹음
2. 그거 돌려달라니 쌍욕에 소리지르고 난리가 남. 부녀회원들 앞에서 우리 장사 못하게 한다고 소리지름.
3. 이거 협박이나 모욕으로 고소가능?

16개의 댓글

86e2fbba
2018.02.14
ㅇㅇ 협박모욕죄 고소가능, 물론 부녀회원분들이 증인이 된다는 가정하에.
0
d6b93540
2018.02.14
앞으로 그년이랑 엮이는 일은 전부 녹취하셈
0
d6b93540
2018.02.14
@d6b93540
근데 가정주부아지매들이 모인 부녀회가 그렇게 힘이있음?? 쪼끄만 권력생겼다고 갑질하는거 보니 나도 빡치는데 아시는분??
0
584755d0
2018.02.14
@d6b93540
동네장사 주 고객들
0
f070723c
2018.02.14
일단 중립기어... 단체로 돈걷다보면 헷갈려서 (혹은 아버지가 내용전달 잘안해주셔서) 만원쯤 더걷을수도있는건데
말을 빈정상하게 했을수도 있잖아.
고소..... 얼마나 복잡하고 한지 봐봐 만원때문애??
0
19913106
2018.02.14
@f070723c
딴건 모르겠는데 단돈 만원가지고 울아버지 성실하게 장사하는데 그거 밥줄갖고 협박하는게 좆같아서 그럼.

처음에 아부지는 그여자 일부러 그러는거 안다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심.
그리고 어머니도 별소리안하시고 왜 소리를지르시냐고밖에 안함. 내가 옆에 있었거든
0
f070723c
2018.02.14
@19913106
그년 편드는것같기도 비겁해보일수도 있는데
그년이 쌍년이고 부녀회장이 쌍년인건 너도 나도 다 알아
근데 너가 경찰도 아니고 검찰도 아닌데 그년 버릇고친대도 담년도 같을거야.
소문 더 많이 내기전에 그냥 좀 굽히고 들어가는게..
0
19913106
2018.02.14
@f070723c
나도 니말이 뭔말인지 이해함 아버지 입장이 이입장이고
0
d06f0c00
2018.02.14
안내면그만아님? 강제되는것도 아니고 이웃들 사이가 안좋아지는거 걱정하는거면 애초에 위아래층 누가 사는지도모르는게 요즘 세상인데
0
19913106
2018.02.14
@d06f0c00
이미 돈을 가져가버린 상황임
0
573d0ada
2018.02.14
주택살아서 그러는데 부녀회장 뭐하는 것들 이길래 주민들이 쩔쩔매냐
0
d6b93540
2018.02.14
@573d0ada
찾아보니까 부녀회장이 운영 실권은 없대. 근데 그여자가 아파트관리인이나 글쓴이아버지계신 마트의 건물주랑 줄있고 하면 많이 귀찮아질듯. 막 맘에안드는짓하면 지들끼리 불매운동 하기도한단다
0
5f4dc665
2018.02.14
설마 녹음도 안했음?
그렇게 안일하진 않겠지?
0
4e528e3f
2018.02.14
짭새새끼가 졸 귀찮은 표정으로 와서 서로 이해하고 끝내세요~ 하고 간다
0
d7a107a9
2018.02.14
@4e528e3f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당해봐서 안다ㅋㅋㅋ
0
b62fa4fc
2018.02.15
하여간 김치년들 완장질 참 좋아해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6094 쓰레기,가구 대신 정리해주는 업체 같은거 있을까? 3 26cd1230 1 시간 전 43
406093 현장직에서 사무직 직무전환하고 후회된다 10 2d4ce9fb 3 시간 전 335
406092 갑자기 두피에 염증 생겨서 고민 7 c0630ed8 3 시간 전 131
406091 갑작스럽게 부모님 중 한 분 돌아가시면 뭘 해야되냐 12 2665e2c4 4 시간 전 283
406090 개드립 자동로그인 자꾸 풀려서 고민 c0630ed8 4 시간 전 34
406089 썰을 잘 풀고 싶은데 3 b4a2eaf8 4 시간 전 65
406088 친절하게 굴면 만만하게 보는 게 맞는 거 같다 8 166531ec 5 시간 전 190
406087 오늘 소개팅인데 대화 주제 좀 5 b283d725 5 시간 전 156
406086 정규직제의 왔는데 이거 해야하나 고민됨 15 c413eb52 5 시간 전 241
406085 6월에 혼자 해외여행 가려는데 추천 좀 20 1edcc10f 5 시간 전 163
406084 내 잘못에 너무 민감한게 고민 2 dacf1a32 5 시간 전 64
406083 매일매일 돼지국밥 먹고싶은게 고민 2 89a65328 5 시간 전 67
406082 여자친구한테 열등감느낀적있음? 4 9a2d34da 5 시간 전 184
406081 대화를 좀 더 잘 하는 방법이 있을까 9 f461d766 6 시간 전 151
406080 다음달 첫 이사 해보는데 9 2bfec725 6 시간 전 67
406079 최근 개드립에서 본 글 찾아주세요 녹색젤 머리에 뿌리는 영상 1 0b780e83 6 시간 전 44
406078 잠이 너무자주 오는데 어디 아픈걸까? 7 f75077a2 6 시간 전 99
406077 취미에 너무 분노하는거 정신과가야함? 14 c2fdd3d5 6 시간 전 220
406076 나안닮은 자식 낳고싶다 18 e34bef89 6 시간 전 144
406075 아까 지하철에서 5 998f0d8b 7 시간 전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