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구 사는 사람이고 여행을 많이 다니진 않았음. 가족들이랑 1년에 한두번씩 리조트잡고 국도따라 드라이브 하던가

해외여행도 2번 밖에 못가봤음 일본, 라오스

친구들이랑 내일로도 한번 가봤네! 이런 경우를 제외하면 보통 근처 경주, 청도, 부산 펜션잡고 놀러가서 술만 죽어라마시거나 그러거든?

자 본론으로 넘어가면

1. 이번에 겨울에 평일날 시간이 좀 빌거같아서 화요일 저녁 출발 목요일 저녁 집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제주도를 혼자 가볼까 생각을 해봤어

제주도를 가고 싶은 이유 : 게스트하우스에서의 새로운 만남들, 경차라도 렌트해서 해안가 드라이브, 방어회

제주도가 망설여지는 이유 : 짧은 일정 덕분에 느긋하게 여행하지는 못할듯 함

2. 제주도 말고 다른 선택지로는 서울 2박 3일 여행을 생각하고 있음.

서울 가고 싶은 이유 : 나얼 좋아하는데 나얼 작업실이 잠실쪽에? 있다고 들었고 가끔씩 일반인들 구경할 수 있게 해준다는 소리를 들어서 가보고 싶고

                             살면서 사적인 일로 서울 간적이 드물어서 홍대, 이태원 이런 곳도 못 가봐서 놀아보고 싶다. 홍대 클럽이라던가 그런 밤문화도 궁금하고

서울이 망설여지는 이유 : 제주도보다 교통 숙박비가 비싸게 나올 느낌, 관광지 느낌이 잘 안날듯한 기분

3. 그외 통영 울산 등 잡다구리한 놈들

개인적으로는 큰맘 먹고 1번 2번 둘중에 가고 싶은데

성격이 크게 외향적이지 못해서 혼자가면 아마 계속 혼자 놀지 않을까 싶어 클럽이나, 게스트하우스 파티나 그런 곳에서 재밌게 놀아보는데에 대해

부러움과 동경은 있지만 막상 가면은 분파찐(분위기 파악못하는 찐따~ㅎ) 될 거 같아서 두렵기도 함

여행 많이본 게이들은 어떤 코스를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