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은 동기 선배 후배 지인 뭐 안가리고
인간적으로 괜찮은사람이고 친해지고 싶다고 느꼈던 사람이야.
그런데 상대방이 호감이 있는 것 같다고 해.
1. 호감이 있다는 걸 눈치로 안다.(행동들을 보고 나를 좋아하는거 아닌가? 그런것 같은데.. 정도로 생각)
2. 상대가 나를 좋아한다는 것을 타인에게 흘려듣는다.(즉, 그사람 마음이 그렇다는건 알고 있지만 모르는 척 하려면 모르는척 할 수 있다)
3. 상대가 나에게 고백을 했다.
연인이 있는 사람(연인이외에 다른 사람은 이성적으로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예쁘게 사귀고 있고 정말 사랑해)이
위의 세가지 상황에서 상식적, 또는 객관적으로 어떤 행동을 해야 맞냐?
나는 상대방이 1번 정도라도 연인한테 얘기해서 싫다면 쳐내야된다,
2번, 3번이면 멀리해야한다(선을 긋고 피해야한다)가 맞다고 생각했거든.
왜냐하면 그 사람보다 중요한 연인이 기분나빠할게 당연하니까.
근데 여자친구는 그렇지 않은가봐..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이고 곁에두고싶은 사람이라면 모르는척 할수 있다면 최대한 모르는척 하고 곁에두고싶대.
그걸 쳐내는건 자기가 할 일이지 연인이 간섭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나봐.
3번까지 간다면 선을 긋고 피할수밖에없지만 2번까지는 계속 모르는척 하고싶을거래..
이런 상황을 겪어본 적이 없어서 얘가 그렇게 막연하게 생각하는거 같기도해.
근데 나는 어장은 당한새끼가 멍청한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그거랑 별개로 연인 있는 사람이 하는 어장처럼 보여서 나한텐 좋게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여친이 행동하는게 선긋기를 잘못하냐 하면... 평소에 남녀관계로 속썩이는경우 없을정도인데 가치관만 이런거같아.
너네라면 어떻게 행동할거같냐? 위의 세 상황에서?
2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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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da314bc
볼일도 없는데 괜히 여친 집까지 데려다주거나
술마시고 잘들어갔냐고 전화오거나 아니면 용건없이 사적인 카톡이 계속 오는정도의 상황을 가정한거야.
네 생각이 어떤지 알려줘
3111a659
그럴때는 여자친구한테 까놓고 이야기해야지. 나와 그 상대방의 상대적 우위를 전제로 해서. 나였으면 싫으니까 연락 받아주지말라고 한다. 그리고 여친 선에서 정리하길 믿고 기다릴거다.
9da314bc
여자친구한테 그렇게 하지말라고 요구하는게 잘못된 일이냐는 질문이었어.
여자친구는 간섭하는걸 굉장히 싫어해. 이게 만약 간섭이라고 생각한다면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믿는수밖에없나?
3111a659
9da314bc
네 생각은 그렇구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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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da314bc
군대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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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da314bc
이성적 관계까지 연인이 터치하지 못한다면 불안해할 내 마음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된다.
단순히 내 인간관계니까 신경쓰지마 라는 식의 답변은 연인에 대한 배려의 부족이라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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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da314bc
이런 가치관이 미연에 가질수 있는 조금의 싹이라도 잘라내고싶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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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너무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그래서 너무 잃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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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자관계를 되게 정리 잘하는편이고 너무 찌질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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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건 빼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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