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그엏게 낮다고는 생각안하는데
그 왜 기쎈사람 에 다가가면 그사람 기에 눌리는거 있잖아
다른사람들끼린 ㄱㅊ은데

나도 그 기에 눌리지
않고 편하게 할수있게
기가 쌔지고 시픔

니위에적은거보면자존감낮아보이는데

저거 그 사람 앞 한정임...

ㅇㅇ본인은 자존감 안낮다고 생각하나보네 근데 남눈치보고 반응안좋으면 기분안좋다는게 남들의 평가가 자신에게 중요하단거아님?자존감낮은애들이 남들의 평가에 자신의가치라던가 자존감이 영향을받거든 그래서 따지는게 아니라 궁금해서물봄

아 그런가? 내가 아빠 닮아서 자존심은 좀 있는데 소심함...
그래서 뭐 기분나쁜거 있는데 그거 말하면 ㅈㄴ 쪽팔리고 자존심 상해서 걍 속으로 부글뷰글
특히 밖에 있을땐 남들 신경쓰여서 더 제대로 얘기 못하고 그럼

남들눈 되게 신경 쓰거든 쪽팔리게 보이고 싶지 않아서..

혹시아버지 권위주의적임?

울아빠가 한 자존심하지
권위주의 개심한듯 움 엄마도 힘들어서 서로 이혼하심

내가 봤을따 두분 ㄹㅇ 안맞는것 같은데
선봐서 만나셔서 내가 나왓넹... 두분 아니엇으면 나도 없었을테니

두분 만나신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또 나는 막 그런다

기분 좋아서 막 헤실 거리다가도
어느 순간 아 내가 ㅂㅅ같이 뭐가 그리 좋다고 왜 이러고 있지 하면서
갑자기 또 기분 안좋아지고 그럴때도 있음..


나는 살면 살수록 뭔가 점점더 가식적이 되는것 같아
이런 솔직한 내면 보이는거 너무 창피함
글고 내 솔직하게 행동하면 사람들이 싫어하더라고

그래서 최대한 일반적이고 ㅂㅅ같지 않은쪽으로
연기하면서 살게되더라고

너가 어렸을때부터 따뜻한반응을 못받아봐서 그런것같다
정서적으로 수용받아봤어야 좀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할수있을텐데 지금이라도 스스로를 수용해주셈

쉽지가않아..
내가 뭘 했을때도 따뜻한 반응 받아보고 싶다

말이자신을 수용해주세요~해서 어려워보이는데 사실 ㅈ도별거아님 어렷을때 받았을것들부터 차근히 해봐 그냥 오늘 하루
일찍 일어났으면 아침에 일찍 딱 일어났네 ~하면서그냥 스스로칭찬해줘 굳이 칭찬받을만한거 아니라고 생각되도 그 생각의 틀을깨고 일단해봐 밥먹고 이닦았으면 난 밥먹고 이도 꼬박꼬박 잘 닦는구나 이런거 스스로한데 관심주고 애정주는거부터 해봐 어짜다보니 심리상담됫네

한번 해볼까
그게 효과가 있어?
친절하게 상담해줘서 너무 고맙다

상담쪽공부하는학생이라 오지랖이 또...
상담사도 상담사가있는데 나 멘토링받았을때 한거였음 효과는있는것같ㅇ다 난개심각했어 앞에나가서 발표같은것도 못할정도로 소심했는데 지금은 자존감이 높아져서 그런지 앞에나가서 춤도출수있음ㅋㅋㅋ비유하자면 그런거고 ㅋ 여튼 너 살짝 우울증끼도 있는것같은데 대학생이면 심리강연이나 프로그램찾으면 많이 있을거임 학교상담센터나, 니마음에대해서 관심 있으면 한번 들러보는것도 좋다 상담이라고해서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정신병자만가는거아니니까 부담갖지말고 걍 가볍게가도좋다

그런거야?
지금 근데 여기 인터넷이라 그냥 마음놓고 새벽에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막상 상담사 앞에서는 이런 얘기 잘 못할것 같아,

주변에 왜 이렇게 마음 편하게 이런 얘기 터놓고 힐링할수있는 친구가 한명도 없을까
친구도 별로 없고.. 허전하고 외롭네 또 갑자기 ㅡㅡ

ㅋㅋ 그런사람많음 ㄱㅊ 모르는사람앞에서ㅇ자기얘기 떠들기 껄끄럽지 근데 상담사가 괜히 상담사가아님 라포형성이라고 첫만남부터 니얘기안물어봄 그냥 친해지고 니가 말하고싶어질때 알아서자연스럽게 얘기하게만들어줌ㅋ 정신차리고보면 말더하고싶은데 시간다되서 못해서 아쉬울걸ㅋㅋ 이건 내경험담ㅋ

아니 싫어하는건 아닌데
그냥 어떤 사람은 " 아 모야.. 이런거 개시렁 "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사람은 " 그엏구나.."하는 사람도 있는데

걍 뭔가 전자든 후자든 저런 생각 하는게 걍 싫어
그리고 내가 내행동 스스로 생각해봐도 저생각들 하게됨

그러다보나 가식적이 됫넴 ㅎ

내 솔직한 성격이 되게 막, 좀 그렇거든
부담스러운 느낌도있어서 절레절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