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티파이튼의 브라이언의 삶

몬티파이튼이냨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성배밖에 몰랐는데!!!

나도 배우고 싶다고 생각은 했는데 약간 찾아보니 진짜 개어려운 듯;;;
알면 존나 뽀대 날텐데

동양에서 배운 사람들이 오래된 사자성어 인용하듯이, 서구권에선 배운 사람들이 라틴어 격언 인용함 ㅇㅇ

그래서 의외로 많이 쓰임. 죽은 말이라곤 하는데 기독교에서 의식용으로 애지중지 애껴서

지금도 체계나 문법은 고스란히 보존되있음.

ㅇㅇ 나도 라틴어 관심갖게된 계기가 그런거였음 뭐 흔히 주변에서 문신하는 사람들도 라틴어로 문신하듯이 라틴어 관용구같은게 많더라고

좀 멋있는 언어라고 생각했음 영어랑도 밀접하고..

완전히 죽은 언어는 아님. 특히 과학 의학 뭐 이런 데선 네가 잘났니 내가 잘났니 티격태격하다다 그냥 공평하게 라틴어 쓰자! 이래서 아직도 학명은 라틴어로 정함.

죽은 언어라서 쓰는거야.
더이상 변하지 않을 언어니까 사회성측면이 제거된거라서

나는 라틴어가 사어라서 몇세대가 지나도 변화가 없기때문에 학명 등에 쓴다고 배웠는데

대학 1학년때 중고딩때 읽은 로마인 이야기를 생각하며 수업에 들었지....
배운 것은 만족 하지만 점수는 ㅜㅜ

죽은 언어라니;; 대항해시대 직전까지만 해도 유럽의 공동어는 라틴어였고
EU가 2003년 EU헌법 초안을 만들면서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에 라틴어 가사를 붙여 국가로 제정하기도 했음.

지금도 유럽에선 유럽 공동체만의 공동어로 라틴어를 쓰기도함.

저 형이 죽은 언어라고 말하는게, 멸종어나 사어라는 말이 아니라 모국어로 쓰는 사람이 없어서 역사성과 창조성이 사라진 언어라는 말일 거야. 대중들에 의해 변화할 일이 없다는 얘기지. 가령 우리나라의 표준어 규정만 하더라도 교양있는 서울사람이 두루 쓰는 말이라는 두루뭉술한 정의를 두고 있잖아? 교양있는 서울사람이 두루 쓰는 말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지.

그런데 발음은 모르겠으나 문자언어로서 라틴어는 이제는 변화할 일이 없잖아. 라틴어는 이제 변화하지 않는 확고부동한 '표준'을 확립한 셈이지. 네이티브는 아무도 없고, 사용할 줄 아는 화자도 일상어로는 쓰지 않으니까. 새로운 단어가 만들어질 일도 없고. 라틴어에 가장 능숙한 사람 중 하나인 것이 확실한 교황 프란치스코조차 모국어, 일상어는 스페인어인걸...아마 그런 얘기 같아.

저 윗게이가 말한 사회성이라고 한거의 예를 간단히 표현하자면
70년대 뉴스의 앵커의 단어선택이나 억양이 지금의 앵커의 단어선택이나 억양이랑 다르고
뉴스 앵커는 대부분 표준어를 사용하는데
그 당시의 앵커 말투와 현재 앵커말투가 다른 건 세대 차이라고 볼수도 있는데
이런 세대차이 조차도 언어의 변화성에 초점이 가는거지 뭐...

자막제작자도 대단 하네 ㅋㅋㅋㅋㅋㅋ

찾아보니까 코메디 영화여서 그냥 웃음포인트로 만들려고 한거같은데
특히 시저만세에 바로 대답하는 부분보면 웃음포인트인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