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찌질의 역사>, 이 겉잡을 수 없는 '한남스러움'을 어찌할까(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047&aid=0002125217 )
혐오용어를 이렇게 직접적이고 그 뜻 그대로 긍정하면서 사용하는 언론은 그냥 찌라시라고 봐야하는거 맞지??ㅋㅋㅋㅋ
오마이 찌라시 수준...
에라 븅신들아 뉴데일리도 제목에 "이 김치녀스러움을 어찌할까" 이딴식으로 기사는 안썼어ㅋㅋㅋㅋㅋㅋㅋㅋ
1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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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앍하앍
반대로 어떤 웹툰에 남자를 뜯어 먹고 허황 된 옛 자신을 회상하며 미화하는 그러한 '김치녀스러움'을 비판하고자 하기 위해 김치녀를 사용한다면 그 것도 문제라 생각하지 않고
나의 개인적 생각임
비이익파암
어디서 함부로 주둥이를 놀리냐 한남주제에 ㅉㅉ.
나도 너의 한남스러움에 비판적 의미로 사용했으니 ㅇㅈ해달라 이기야!
비이익파암
넌 일베나 메갈 가서 그쪽에서 노는게 더 맞는거같다.
아예 혐오 긍정인듯.
하아앍하앍
웹툰과 사회 속에 어느정도 저런 종속적 객체를 상정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지
객체임에도 불구하고 종속적인 성적물로 표현 되고 그와 반대로 물주로 표현된다면 그 성질이 '한남과 김치녀라는 그 속성'과 비슷하기 때문에 단어 선택이 가능하다임
너가 생각하는 한남이라는 단어의 속성(모든 한국남자)에 난 그 속성보다는 그와 다른 한남이라 특징되어진 그 '주체를 종속화 하는 남자'를 더 알맞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개인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임
그렇기 때문에 김치녀라는 단어를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은 것이고
혐오의 긍정이진 않으니 그렇게 공격적으로 말하지는 않아도 됨요
비이익파암
근데 그렇다 쳐도 한남을 성별에서 나온 집단적 성격이 아닌 개인적 성격이라 하는 네 말은 김치녀란 말을 쓰면서 여성에 대해 집단적 혐오를 하지 않는다던 여성혐오자들의 자기변호 논리와 다를바가 없어보여서 네 말을 이해는 해도 그에 동의는 못하겠다.
하아앍하앍
난 좌파 꼬꼬마라 언제나 '맥락'을 중요시 하거든ㅠㅠ
비이익파암
그건 니가 좌파라서 그런게 아니라고 봄, 그냥 자기를 정당화하고 싶어하는 인간종특이지.
그리고 맥락하니까 생각난건디, 난 그놈의 맥락이라느니 현실이라느니 들먹이는게 이해가 안간다.
차별적인 현실이 있다고 해도 원천적인 정의(justice)에 따라 이를 반대해 나가야 하는거지,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으니까 ("나도" 혐오와 차별 해도)괜찮아 라던가 맥락적으로 반대편으로 기울어져 있으니까 ("난" 혐오와 차별해도)괜찮아라던가, 정말 다 비겁한 변명들로밖엔 안보임.
하아앍하앍
그런데 문제는 내가 병신인 만큼 상대방도 병신이고
상대방도 병신인 만큼 나도 병신이다 인 거겠지
언제나 절대적인 윤리의 잣대가 집어넣어지면 그 윤리를 판단하는 주체인 '우리들'은 병신이기 때문에
더 병신의 상황이 온다고 생각 함.
난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그 '맥락'을 주장하는 것이기도 하고. 우리는 완벽하지 못하고 완벽할 수도 없으니깐
어찌보면 나 자체도 완벽하지 못한, 병신력 있는 인간이기 때문에 자기정당화의 논리일 수도 있겠네ㅋㅋ
비이익파암
어차피 인간은 다 불완전하기땜에, 나도 말은 원리원칙을 중시하면서도 또 다른 차별과 편견엔 내심 동의하는 면이 있을지도 모르지.
그래도 최대한 그 잣대를 스스로에게도 대보고, 나의 윤리관이 옳은지도 끝없이 생각해야지
하아앍하앍
내가 글을 잘 쓰진 못해서 비판하고 싶거나 마음에 안 들거나 이런 쒸불 개소리 같은 거나 이해 안 가는 점은 말해주삼 최대한 내 능력 안에서 써볼게
비이익파암
그리고 내가 좀 많이 극단적이고 원칙적으로 쓰긴 했는데, 이 기ㅛ사 자체에 대한 입장은 "아무리 그래도 찌라시도 아니고 네임드 언론사(를 적어도 표방하고 싶어하는)가 혐오표현을 공공연히 써도 되나"정도에 가까움.
하아앍하앍
오리는 꼬꼬댁
야근의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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