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파괴까지도 염두에 뒀나보네
이번 조각상 까부순거보고
또 한번 유사국민의 유사국가란걸 느꼈다.
이 나라에 민주주의는 절대 뿌리내릴수없을거같다
이번 조각상 까부순거보고
또 한번 유사국민의 유사국가란걸 느꼈다.
이 나라에 민주주의는 절대 뿌리내릴수없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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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랏
켄트지
자유롭게 만든 작품에 자유롭게 비평을 하거나 다른 작품으로 반박을 하면 될 일이지, 남의 발언이 마음에 안 든다고 남의 대자보를 찢거나 작품을 부수거나 폭력을 가하는 행위는 그야말로 일베충들이 하는 짓일 뿐이고 옹호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어랏
부잣집이 가난뱅이집이 맘에 안 들어서 죤내 신랄하게 까는 것을 동네방네 깔아놓는다고 쳐봐라
당장 새벽부터 일 나가야 하는 가난뱅이집에서 똑같이 하면.. 가난뱅이 집은 굶어 죽는데?
켄트지
어랏
만약 내가 저 작품에 분노를 느꼈다고 치자. 그럼 내가 생업 포기하고 작품 만들어야 되냐? 나는 예술가도 아닌데?
켄트지
어랏
켄트지
어랏
켄트지
왜 늘 1:1의 경기로 끝나야 하냐. 논쟁을 하면 이기는 쪽도 지는쪽도 있을 수 있는거지.
어랏
폭력이 불법이긴 하지만 원래 많은 문제의 해결법은 폭력이지. 심지어 높으신 분들도 애용하는게 폭력인데
켄트지
얼마나 한쪽이 불리하고 다른 한쪽이 못됐건 간에,
남의 저작물을 파괴 훼손하는 행위는 어디까지나 범죄임.
이 경우엔 개인대 개인도 아니고 옹호측 다수와 반대측 다수의 집단싸움인데, 옹호측에 비해 반대측 사람들이 모두 다 불리한 입지를 지녔다는 근거도 없고, 홍대까지 가서 저거 망치질 할 정도로 여유가 넘치는 놈이 비평글을 쓰거나 할 여유는 없었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어랏
폭력은 부당하고 평등하지 않은 싸움은 옳은거냐?
켄트지
어랏
예술도 수치로 환산할 수 있다면 예술력이라고 부를테고, 재력이나 근력등과 같이 그 사람의 능력이 되는거지. 그렇다면 그 능력을 쓸때는 주의가 필요한거 아니냐?
능력이 있으니 마음대로 써도 되고, 능력 없는 애들은 가만히 짜져있으라 이거냐?
근력 센 사람이 약한 사람을 힘으로 제압하는거랑 뭐가 다르냐?
켄트지
예술력이라는 되도 않는 소리를 지껄이는데, 작품을 가공할 능력은 없을 지언정 어쨌든 예술을 비평가하는 건 지능의 영역이야.
니는 지능시험을 보는데 멍청한 새끼들도 안 멍청한 새끼들도 있으니 멍청한 놈한테 가산점 주던가 아니면 시험 안 보고 다른 걸로 대체하게 해 주세요 하는 소리를 하는거지.
켄트지
자기 지능 딸린다고 망치들고 다 때려부숴?
켄트지
아무리 한쪽이 불평등했고 이유가 합당해도 사람을 때렸으면 감형은 해 줄 지언정 때린 것에 대한 죄를 물어 유치장에라도 들어갔다 오고 10원이라도 물어줘야 하는거고, 불평등한 대우를 제공한 놈은 또 그에 따른 처벌을 받는게 맞는거지.
어랏
명확히 구분할 기준이 없으니 그냥 무혐의냐?
어랏
저 석상에 혐오감 갖고 파괴적 행동을 하면 전부 지능이 낮은거임?
켄트지
쟤가 열심히 공부해서 미대간게 불평등해? 네가 예술에 관심없어서 다른 거 한게 불평등해? 쟤가 뭐 법의 테두리를 넘나들며 집안 권력으로 저런 작품 만들고, 그러는 와중에 반대파들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피의 숙청이라도 당함?
어랏
근력이 아무리 세도 사람을 때리면 처벌받는다는 규제가 있지.
하지만 저 예술가는 어떠한 규제를 받나? 어떠한 기준이 있나? 앞서 말했지만 예술도 그 사람의 능력이라면, 그 걸 사용할때 주의해야 하는건 당연한거다.
어랏
저 석상이 개인 감상용이라면 니 말대로 덤벨 드는 용도로 쓰는것과 같으니까 아무런 문제가 없지
근데 저게 개인 감상용이니? 다수의 사람들이 감상하라는 용도인데? 다수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건데?
켄트지
켄트지
근력을 함부로 사용하면 벌받는건 맞는데, 그 기준은 명확해야지. 그 근력이 남에게 폭력으로써 사용되어, 신체적인 손해를 입히거나 했을때나 법적 처벌을 받는거고, 헬스장에서 무거운 덤벨 들어서 힘 약한 내 기분을 상하게 했다고 처벌받냐?
어랏
앞서 나는 명확한 기준이 없으면 처벌 받지 않는거냐고 물었는데?
아무리 감정적인 동요를 일으키는 것이라도 기준이 없으니까 처벌 받지 않는게 당연한거니??
켄트지
켄트지
켄트지
후자에 관해 얘기하자면 내가 게임하다 빡친다고 키보드를 부순다고 해서 내가 꼭 멍청한 새끼인 건 아니겠지만, 멍청하고 감정적이고 한심한 행동인건 맞지.
켄트지
어랏
켄트지
샤미온
아랫글 읽어보니 전시를 준비중에 사전설치했단 것을 보면, 따로 캡션이나 설명이 부착되기 전인것 같은데..
적법절차를 밟아서 민원을 넣고 항의하고 시위하거나, 조형물 앞에 뭐 반대메세지를 써붙이던지 방법은 많습니다.
이건 일베고 뭐고를 떠나서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행위라고 생각되네요.
단순한 혐오감으로는 정당화될 수 없는 사건입니다
돼지국밥
난 말주변이 없으니까 이거 좀 읽어보겠어?
시미
하켄크로이츠를 대놓고 옹호하고 흠모하는 네오나치면 몰라도 그것을 비꼬는 의미에서 나왔던 영화 등은 그럼 상영불가판정을 내려야하나? 위대한 독재자는? 브루노는? 사람들이 다운폴의 히틀러가 하는 절규를 패러디해서 유행시킨것도 그런 시각으로 봐야하는건가?
나치는 인식이 똥인걸 떠나서 순수악 그 자체인데 말이지.
그리고 안부수는게 이상하다? 엄밀히 따지면 저것또한 재산권인데 상황에 따라 재물손괴가 당연하다고 하는것처럼 느껴진다.
아랫댓글러 천재임
골햄
Negima
그냥 요약이나 해줄것이지
크롬크롱
손발이여고생
이거 완전
온라인의 폭력성을 보여준다면서
현실세계에서 폭력을 가해놓고
역시 예상대로군 하고 있는거 아니냐
부순거에 대해서는 한심하다고 생각하고있어
예술의 중심지라는 홍대 다운 대처방법을 기대하긴했어.
그래도 제작자 역시 너무하다는 생각이든다.
월요일이다
네 다음 친일파 팬
호랜더스
일베를 싫어하는 입장이지만 이번사건으로 컨셉좌파가 얼마나 멍청한지 잘 알수 있었다. 일베를 싫어하는 포지션에서 변화는 없겠지만 저런 멍청한놈들이 같은편이라는게 답답하다.
트라이아
본부포대장
파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는건 표현의자유를 완전하게 무시한거로 생각됨.
그동안 반일베를 주장하거나 컨셉으로 뭉친 인터넷 좌파가 말하던 표현의자유의 중요성은 어디갔는지 의문을 가지게됨
결론은 논리없이 생각을 않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하는 멍청이가 많다는걸 다시 한번 느낄수있었다.
인정맨
알아서뭐
함마유
홍대 미대로서도 잃은게 없다고 봄
또치
어느샌가 부끄러움이 없어진 사회에서 살고있다는게 느껴진다.
10년전만해도 내가 10대 초반인데 그때만해도
자유는 책임이 따른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몰상식한 사람들이 욕을 먹었지. 책임없는 자유만 주면 저렇다고.
지금은 그냥 자유뿐인 세상이다.
조각상을 만들어 공공장소에 배치한다는것이 자유라면, 그것을 파괴하는것 또한 자유에 해당한다.
대화를 하고싶다면 대화로 해결할 일이고, 반 강제적인 보기싫은 구조물을 배치하는것에 대해 좋은 시선을 보여줄 순 없다.
내가 원하지 않는데 공공장소에서 원하지않는걸 봐야한다는것 또한 내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
표현의 자유는 남에게 피해를 줘도 보장되야하는가? 아니라고 본다.
중학교 때부터 항상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놀자라는걸 좌우명으로 살아왔는데
일본은 국민특성이라니 질서니 뭐라면서 빨면서
저런건 왜 표현의 자유로 두는건가?
한국인들의 이중성이란 짜증난다.
호랜더스
저작가가 마음에 안든다면 철저하게 무시를 해야지. 그게 작가에게 가장 큰 모욕감을 줄수있는 방법이다. 이렇게 화제가되고 부숴진 시점에서 작가의도대로 된거고. 파괴한게 옹호가 된다면 예전 박근혜 풍자그림 그린작가 국정원에서 조진것도 비난할수없다.
또치
권력에 해당하는 내용에 대한 예시는 전혀 동일하지 않음.
어떤것을 표현하고자 한다면 다양한 표현의 방법이 존재함.
토론을 하고자 하면 극단적인 우파의 상대로도 대화를 통해 자유를 표현해야함.
제작자가 하고자 하는게 표현의 자유로 설치물을 제작했다면 반대의견은 어떤 방식으로 표현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