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손잡이들 : 빼ㅇ애애ㅐ액 !!!!

ㅋㅋ 나도 보는내내 그생각함

아직 종이 악보만큼 정확하게 페이지를 넘겨줄수 있는건 없어, 종이책과 전자책의 차이점 같다고 생각하면돼.
전자 악보가 익숙하지 않은것도 부분도 있지만 연주자들이 악보에 자신만의 다이나믹을 적는경우도 있고.
배터리가 꺼지거나 기계의 오작동 등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연주자들은 아직 종이 악보를 선호해.
전자악보는 클래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악보음이 적은 밴드 세션들이나 어두운 무대에서 연주하는 세션맨들이 주로 애용해.

악보에는 음표만 있는 게 아니라 자기가 필기하고
뭐 세세하게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적어놓으니까
그런 거 아닐까?

전자기기로도 그런건 충분히 가능 하잖아
그냥 악보를 스캔떠서 띄워 놔도 되고

줜내 길어서 그런거 아닐까. 40분씩 치잖아 막

콩쿠르 같은것도 한번씩 보고 그래라 악보보고 치는 사람 있는가

혼자할때는 악보 없이하는거임

소설 소재로 쓰면 좋겠다 했는데 이미 있었구나.ㅋㅋ

난 이글 보면서 파트리크 쥐스킨트 콘트라베이스 생각했음

악보에 연주할 음표들을 입력시켜서 노래 재생하듯이 음표를 재생하는건 어떨까

그럼 자동으로 넘어갈텐데

ㅇㄱㄹㅇ

ㅅㅂ 이건 생각 못했는데 진심 그러네 ㅋㅋㅋ

마지막이 뭐요?

피아노 연주가 기억력 테스트는 아니기 때무니지.

패드류가 일반인에겐 편할지 몰라도

악보사이즈만큼 크기도 안되고 눈이 편한건 아니니까

연주자들에게 잘팔리진 않을듯 하다

그런데 아이패드 프로라면?

성능이 뛰어난거랑 오래봐서 눈에 편한거랑 별개다;

안드로이드 패드건 아이패드건 실용적이지 못하면 어플 만들어 놔 봤자 안쓴다...

모르겠으면 어플 만들어봐라

아무도 안쓰는거 만들어 놓는다고 돈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그거 만든다고 유명해지는것도 아닌데
누가 하겠냐

아마추어들이 악보 어플 많이 쓰긴 하지만...저쪽 사람들 대부분 저런 어플 쓰지도 않는게 현실이지...

컴퓨터가 조종하는 비행기 탈래 아니면 프로 파일럿이 조종하는 비행기 탈래

세탁기 쓸래? 손빨래 할래?

그냥 익숙한거 계속 쓰고 싶다고 하면 대지 멀 이상한 비유를 하고 있음

빨래는 망하면 다시 빨면 되지만 망한 연주회는 어쩔?

실수를 많이 하는 쪽은 인간이냐? 기계냐?

실수를 줄이는 것보다 여러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전문인력이 존재 합니다만?

여기서 너가 한 질문을 다시 함 그 사람이 실수해서 망한 연주회는 어쩔?

기계나 사람이나 둘다 실수 할 확률이 존재한다는 인정. 하지만 미묘한 상황에도 대처와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프로가 필요

기본적으로 기계는 실수를 하지않는 다가 맞지만 넘어가고 좋다. 본문에도 적혀있지만 결국 페이지터너에게 허용된 행동은 페이지를 넘기는 것 말곤 없다. 대처와 소통이라고 해도 연주자가 원하는 타이밍에 페이지를 넘기는 정도인데 만약 기계가 연주되는 음을 파악하고 위로 스크롤 되는 형식의 알고리즘을 가진 앱이 나온다면 그것이 대처할 수 없는 또 다른 돌발상황이 무엇이 있는가. 니가 말했던 자동운항시스템이라던가 하는 것들의 문제와는 다르게 페이지터너가 하는 일은 아주 심플한 행위라는 거다. 애초에 페이지터너의 중요성이 연주자의 심리적인 문제나 다른 사람들이 댓글에도 말했던 반사광이라던가 종이의 익숙함이라고 했다면 이정도로 댓글이 길어지진 않았겠지. 프로 또는 장인이라는 말로 개선 될 여지가 있는 일을 방어하는 것 같아서 글을 좀 길게 썼음. 대부분의 꼰대가 이런 마인드니까 조금 빡쳤는데 너에게 해당되지 않았다면 미안함.

내가 맞고 넌 틀렸어라고 쓴 건 아니었음.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낡은 전통은 스스로 곱게 퇴장하는게 맞지만 이런 분야에 익숙한 나로서는 뜬금없이 고장/오류"날수도" 있는 기계보다는 심리적으로 인간이 아직 믿음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