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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간 '갈데까지간 현대미술'을 보고를 개드립에서 보고

daum_gallery_photo_20140918022547.jpg : 개드립간 '갈데까지간 현대미술'을 보고를 개드립에서 보고

거기 나온 작품이나 댓글들이 말하는 미술계 풍조가 꼭 좋단 건 아니지만 관련된 좋은 내용이라 올려봤어

출처는 만화 맨 위

95개의 댓글

2014.09.18
좋은 글이다
실제로 나도 그림을 그리지만
그림을 그리다보면 사진으로 찍어서 컴퓨터 작업 하면 될 것을 왜 그림그리고 있나 생각이 들면서 회의감이 들었어
지금이야 손그림 나름대로의 느낌을 작업에 주기위해서 손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왕왕 있지

아무튼 요즘 현대미술은 그림의 의미파악을 잘해야 순조로운 감상이 가능
0
2014.09.18
@잡지
컴퓨터로 작업을 하는 것과 수작업을 하는 것과는 엄연히 차이가 있죠. 그런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프린팅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할 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느낌은 수작업 밖에 없죠.

굿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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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Holeman
수작업의 느낌을 컴퓨터로 표현할수없는건 아니지만 그럴바에는 차라리 수작업하는게 빠르니까 아직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부분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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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잡지
붓질이라던가... 질감이라던가 그런건 표현이 불가능 하다고 알고 있는데.. 애초에 프린트 잉크가 제한적이고

제가 모르는 신기술이 존재 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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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Holeman
어디 90년대에서 오셧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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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잡지
아니 그럼 컴퓨터 프린트로 뽑아서 유화 느낌을 줄 수 있다고요?

물론 어떠한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봐서는 둘을 구분 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실제로 찾아가서 보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데..

유명 그림들 모작해서 팔아먹고 사시는 분들이 괜히 존재하는게 아닐텐데.

정말 있다면 어디 회사 프린트 인지 좀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설마 사진관에서 사용하는 그런 프린터라면 안 알려주셔도 됩니다.
0
2014.09.18
@Holeman
어떤 그림이든 결국 프린트되어 판매가 되는데 프린트되어 나오는 그림의 느낌을 컴퓨터작업으로 표현 못한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예술로서의 그림을 말씀하신건가

실제로 판매되는 그림은 원본이 아니라 프린트 되어진 제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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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잡지
????????? 어떤 그림이든 프린트되어 판매가 된다니... 그게 무슨 소리?,,,,,,

비싼건 아니지만 직접 그린걸 사서 걸어놓기도 하고 그리기도 하는 우리집은 다른 곳에서 사나보네요.

그리고 컴퓨터로 프린팅된다고 예술이 아니라는건 아닙니다. 단지 손으로 그리는 것과 느낌이 확연히 다르죠.
0
2014.09.18
@Holeman
ㅋㅋㅋㅋ 이러니 님과 내가 말하는게 안맞지

내가 말하는건 상업그림 말하는거요

예술로서의 그림을 말하는거냐고 물어봤는데도 무시하고 쓰셧내

어떤 그림이든 프린트되어 판매가 된다닌 그게 무슨소리인지 모르시나;

그럼 여기저기널려있는 이미지들은 그림이 아니고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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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잡지
에효... 그러니까 프린팅되는 님이 말하는 상업그림은 유화같은 느낌을 못살리니까.

수작업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산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님이 수작업 느낌이 가능 하다면서요.

그래서 제가 유화같은건 불가능 할텐데요 그러니까.

어디 쌍팔년도에 사시냐면서 현재 프린트기로 가능 하다면서요.

프린팅 가능하다면서요? 게다가 저는 상업적인 그림은 언급 한 적도 없습니다. 혼자서 샛길 빠지지 마시구요.

저는 수작업 그림만 계속이야기 하고 있는데 자꾸 샛길로 가시네요.

무시한적 없습니다. 그리고 유화도 가격을 비싸게 책정해서 상업적으로 그리시는 분들도 있고요.

상업적인 그림은 전부다 프린팅되어 나오듯이 이야기하는 점에 웃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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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Holeman
나는 처음부터 상업그림을 말했는데

상업그림에는 수작업이 없나? 일러스트로 그려서 그걸 복사해 여기저기 붙여 많이들 팔잖아요

어디 샛길로 간다고 그래요

우리는 처음부터 말하는 방향이 다른방향으로 가고 있었는데 이제와서 나뉜게 아니라 처음부터 둘의 생각이 맞지 않았단걸 아직도 모르시나보내

상업적인 그림이 전부다 피린팅 되어 나오듯이 이야기 하는건 대부분의 상업이미지들이 프린팅 되어 나오기때문에 그렇게 말한거지 그것도 이해못한 님의 좁은 식견에 허탈하기만 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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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예술관련 일을 하는건 아니지만 관심 많은 입장에서.... 중복인걸로 알지만 추천 ㅋㅋㅋ

근데 그래도 그 빨간 종이는 너무 심했어, 차라리 똥을 통조림에 담아 파는게....
0
@[고전]하루히
10년도 더 된 일 같지만 어느 미대에서 누가 행위예술로 캔에 똥을 싸는걸 졸업작품으로 했다가 이게 예술이냐 논란이 있었던것 같다
0
잘봤어 이해잘되니까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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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현대의 기술발달로 인해 의미만 남게 되고 더 예술 추구를 위해 얼핏 보면
이게 무슨 작품이냐 싶을 정도로 난해한 현대예술의 탄생은 이해가 가는데
그렇다면 내가 유리에 빨간 페인트 칠해도 예술의 새로운 해석을 했기때문에 11억의 가치를 인정받아 마땅하고
너가 해도 쟤가 해도 11억의 가치를 인정받아 마땅한데 그렇지가 않단 말이지..
결국 현대미술은 '무엇을 했냐'보다는 '누가했냐' 는 네임밸류가 큰 단계까지 와버린거 아닐까?
0
여기서 함정이 일반인이 발상의 전환을 해서 만든 건 낙서로 취급하면서

미술인이 발상의 전환을 해서 만든건 예술로 취급한다는거


예술이 단순해질수록 이해하려면 더욱 복잡한 배경지식을 필요로 한다는게 아이러니하지않냐

예술 혹은 문화는 대중이 영유하는대서 생명을 가진다고 생각하는데 점점 더 예술계는 그들만의 리그로 가는것같다

차라리 영화 만화같은 대중문화가 예술의 본질에 가깝다고 생각이 듬.
2
2014.09.18
@모니터끄는고양이
내 생각은 다른데 일반인의 작품보다 예술가들의 작품이 예술로 취급받는게 더 당연한거 같다.
예컨대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난해한 작품을 선보이는 예술가들도 처음엔 우리같은 일반인이었잖아?
그런 일반인들이 그렇게 유명해지고 비싸게 작품을 팔 수 있게 되었다는건 그만큼 실력이 있다는걸 인정 받았다는 거고,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가 아닐까? 유명한 예술가들은 예술적으로 인정받고 자기의 작품의 팬을 확보한것 만으로도
정말 대단하단거지. 이렇게 대단한 사람들이 하는 짓을 일반인들이 똑같이 한다고 해서 같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건 아니지.
0
2014.09.18
@사실상멍청이
예술을 명성이나 화폐적인 가치에 있는게 아니라 아름다움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해하기 힘든 작품들을 내놓는다고 그게

다 예술 작품은 아닙니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표현해내는 방식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팬들이 생긴 것이죠.

저기 위에서 예술적으로 인정받는 작품들은 그 자체가 예술적으로 인정 받는게 아니라 예술가가 표현해낸 방식이 예술적으로 인정을받는 겁니다. 그러한 예술적인 표현 방식을 사람들이 좋아해주지만 결국에 그 표현방식을 형상화 시킬 수 없기에 예술작품이라고 말을 할 수 는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예술가들 보면 작품이 유명하다기 보다는 예술가가 무엇을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이야기하죠.
0
@사실상멍청이
예술품을 소비한다는건 작품 자체를 소비하는거냐 예술품을 만든 작가의 인생을 소비하는거냐
0
요즈음의 그림을 보면 주로 웹에서 쓰이는 용도이기때문에 픽셀싸움이 될 수 밖에없고
합성을 하든 3d를 2d로 리터칭을 하든, 그 방법까지 뭐라할 수 없는 상황이 온 것 같다
전에는 꼼수쓴다며 얄밉게 생각했지만, 그게 시대에 뒤처진 고정관념이 되어버렸어
이젠 나도 잘 모르겠다
과정이나 작가의 무언가보다 결과물로 말하는 시대가되었고, 결과물은 디지털이미지확장자(jpg,png,bmp등등)로 픽셀덩어리야.
시장의 회전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작품은 상업용이미지라는 이름으로 빨리 소모되고 복사,확산되고 다시 재생산돼

음악도 비슷한 것 같다. 같은 멜로디를 반복시키고 반복패턴을 계속 추가해
가수의 녹음된 목소리는 포샵하듯 음을 올리고 내리고, 합성하듯 퓨처링하고 효과음을 집어넣고..

시장의 변화를 못따라가면 정체되고 고집을 부리면 무식한 사람으로 매도당하게될지도모르겠다
디지털음악이 잘팔린다고 재즈가 망하는것도아니고 클래식안듣는것도아니지만
편리해진 세상에, 카메라가 등장했듯이 세상이 급격하게 변해가고있다고느껴

새벽에 뻘소리했네
그냥 조금 슬퍼져서.. 편리함을 비난하려는건아니지만 고집을 버려야할때가 왔다는걸 느낀게 슬퍼져서 혼자씨부려봄.
0
2014.09.18
그들만의 리그
1
그래도 648억은 이해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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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어떤 작품의 예술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어긋나있는것을 지적하는거지 거기에 무슨 예술적가치가 있느냐고 따지는게 아님.
0
2014.09.18
예술적 가치는 이해를 하겠는데 너무 비싸니까 그러지
0
2014.09.18
오...

그럼 예를들어서 엔디워홀의 팝아트같은게 확실히 우리세대에서 도트법이 뭔가 통한다면,

다음세대에선 또 안통할테고..


그런식이겠구만...
0
2014.09.18
그렇게되면 고흐의 말도 이해가 되네.


그시대상의 "기능성"이 미술의 대부분을 이야기 할때,

고흐는 그런 상상화라던지 해바라기같은 반 사실주의적인 그림들을 그리고서

언젠가는 내 그림이 물감값과 생활비보다 더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걸 다른 사람도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다.

라고 한 이유를 알겠구만;
기능이라는것이 확! 하고 떨어졌을때 가치를 지니게 하는거였어...
0
2014.09.18
@목련
말미암아서, 음악계도 마찬가지. 베토벤을 음악의 성인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저렇게 아주 자그맣게 발전을 하는게, 달걀의 흰자위를 조금씩 넓혀가고, 웹디자인 등이 노른자라 칠때 저게 고위급 예술인의 한계라면

베토벤은 그 콜럼버스의 달걀의 흰자위부분을 거의 음악세계의 끝까지 끌어다 놓은거니까...
0
2014.09.18
낙서를 돈 받고파는 생각의 전환!
0
2014.09.18
@용득이
솔직히 저 이해법이라면 너가 낙서했을때 그게 보기 좋고 시각적으로 받쳐준다면 팔아도 됨. 저 가격에.
0
2014.09.18
@목련
우리모두 낙서하고 부자됩시다
0
2014.09.18
그들만의 리그임.. 뭐 처음에 저렇게 된 배경은 알겠는데..현실로 가보면... 심오한 사상으로 예술을 해놧는지 안해놨는지 솔까말 대중들은 이해 못함.. 아니 대중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이해 못함, 그냥 이름값 높은 지들끼리 심오한 뜻이 있다고 하니 그러려니 하지.. 그러니 솔까말 일반 대중이 똑같은 사고방식으로 똑같이 만들어놔도 이름값 없으면 인정안하고 이름값좀 있으면 그냥 길거리에 돌맹이 주워다가 경매에 내놔도 억을 부른다. 까놓고말해서 이름값좀 있으면 앨런소칼의 지적사기 사건 같은 수법으로 예술계를 조롱할수 있을걸
0
2014.09.18
@hellsong
ㅇㅇ결국은 이름값인데 예술성이라고 포장하는게 정말 극혐
0
2014.09.18
그러니까 철학이니 가치관이니 하면서 가격을 매기니까 욕을 쳐먹는거 아냐. 차라리 글을쓰면 몰라.

내노라하는 철학가들이 업적남겨두고 글남겨둬서 철학이 개나소나 지껄일 수 있는거 아님을 증명해놨는데 색칠히나 하고선 뭔 철학이니 뭐니 운운하니 병신같이 보일 수 밖에 없지
0
2014.09.18
@갱남
철학철학 운운할거면 붓말고 펜이나 타자기를 붙잡던가.
이해못할 소리 지껄이면서 철학이라고 하면 다들 아-하는 줄 아나보는지. 극혐.
0
2014.09.18
@갱남
철학과로서 말하면 똑같은 문제를 철학도 가지고있어. 대중과 멀어져서 그들만의 리그가되는거.. 결국 정합성만 가진 여러 철학체계들을 쓰레기처럼 쌓는 결과를 가져오고 일반 대중들은 잘 이해 못하지.. 그래도 이쪽은 현학적인 글이지만 대중들로서는 쓰기 이해하기 힘들고 쓰기도 힘든 글이라도 있으니 대중들이 어느정도 납득하는데 미술은 그것마저 대중이 쉽게할수 있는것처럼.. 아니 할수있으니 더더욱 납득안되고 문제점이 부각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러다가 앨런 소칼의 지적사기사건 같은 사건도 터지고.. 뭐 어느정도 쓸만한것도 있지만 대중들과 괴리 되어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고 있는게 현실..
0
2014.09.18
솔직히 시발 뒤샹의 저 변기나 앤디워홀의 무제(마를린먼로) 같은건
진짜 공산품 + 작가 싸인 같은건데 몇십억 받는거 자체가 의미고 뭐고
그냥 작가 이름빨. 뒤샹의 변기는 이미 원본은 잃어버리고 복제품만 몇개 남아있는거고
앤디워홀의 무제같은건 조수가 300장 정도 복사하고 앤디워홀 엄마가 싸인 몇장 한것 뿐이니
의미고뭐고 그냥 돈받아 처먹으려는 수작으로 밖에 안보인다
1
솔찍히 타당성있기는 있는대
요즘 예술이 점점 쓸모없어 보이는거 같기도함 그냥 백색 도화지에 점하나직고 몇억 몇천만 이런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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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말은 공감하고 나도 어느정도 아는 내용.. 물론 저사람처럼 차분히 역사적으로 설명은 못하겠지만, 현대 미술 까는 데 나오는 엄청 단순한 종이 한 장이 예술적 의미가 있단 거 자체는 아는데.

그래도 몇백억은 이해못함.
0
2014.09.18
난 웃긴게

그 발상을 진짜 작가가 의도한건 맞음?
그냥 말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멋들어진 해석을 곁들여서 이름값붙여 파는걸로 밖에 안보임.
1
2014.09.18
내가 몬드리안까진 이해를 하겠는데

진짜 요즘 현대미술은 도저히 납득이 안간다.

미술관 한번가봐라 사기당한 기분 존나 듬
0
2014.09.18
어느정도는 이해하겠는데 솔직히 내 마음에 와닿아야 그게 예술아닌가?
그들이 어떻게 뭘하건 관심없어. 내가 좋아하는 걸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만족하니까.
요새 예술이라고 하는 건 전혀 와닿지 않아.
너희끼리 빨아라 그러든 말든 관심없다.
0
사물의 아름다움은 그것을 바라보는 마음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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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음 거품 씹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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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부자들 탈세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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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부자들 수표라는건 변하지 않는다 그냥 의미부여만 하는 단색종이 개 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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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근데 대충 그리고 돈 많이 받는 화가들은 그림 원래 개잘그리지 않음? 그래서 알려지게 되서 그렇게 된거고
0
2014.09.18
가격은 뭐 수요가 있으니까 그렇게 받는거고
0
2014.09.18
그러면 사진엔 철학이 없나? 극사실주의엔 철학이 없나?
현대미술은 대다수가 누가 더 개소리를 잘 하는가에 불과함.
그리고 그 개소리는 부자들의 수요와 맞아떨어지며 미술가의 이름 자체가 일종의 수표가 된거지.

돈을 버는게 나쁜 일은 아니다만, 세상이 그리고 부자들의 금전욕이 현대미술가들을 거진 탈세질에 예술혼을 팔아넘긴 병신으로 만들어버렸지.
1
2014.09.18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라는 책을 보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미술의 주도권은 유럽에서 미국으로 넘어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유럽은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측면에서 미국의 강력한 영향 아래에 놓이는데
아무튼 미국은 현대 미술 주도권을 자기들에게 끌어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대미술이 기술적인 표현을 떠나 점점 간소화 되고 도대체 이게 미술이냐라고 하게 된 근본을 따지자면
아무래도 잭슨폴록 이후일 거다. 액션 페인팅이라 하여 바닥에 캔버스를 내려놓고 페인트 통에 구멍을 내놓어
이리저리 흩뿌리는 방법으로 탄생한 넘버1 이라는 작품은 물론 그 당시에 여러 평론가들에게 비난을 많이 받음

그 당시에 유명한 평론가였던 그린버그는 평면성의 원리라고 해서 미술이란 2차원적인 평면에 그려져야 하고
그 당시에 미술. 그림이란 캔버스를 세워놓고 서서 그리는거였는데 잭슨폴록의 작품들은 그림이라기 보다는
어떠한 행위를 캔버스에 표현했다 하여 3차원적인 행위라고 미술이라고 간주하지 않고 어떠한 해프닝이라고 함.

그 이후에 잭슨폴록의 영향을 받고 미술에 어떠한 그림을 그린다기보단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예술들이 많아 생겨남..

근데 내가 지난 학기에 미술수업을 듣는데 교수가 그러더라

잭슨 폴록의 작품이 수 백 억씩이나 하는 이유는 일종의 미국의 과시이고 현대 미술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작품에 천문학적인 가격을 매긴 것이라고. 누가봐도 초등학생이 장난쳐놓은 작품에 수 백 억이나 하는 가격이 매겨진다하면
그 작품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지 않을까 라고..
0
2014.09.18
@극한직업
물론 잭슨폴록은 본인이 액션페인팅을 하면서 하나하나 의미가 없는것이 아니고 의도되지 않은 행위가 없다고 하지만
누가봐도 그냥 랜덤페인팅이고. 솔직히 그양반 넘버1 그리고나서 똑같이 한번 더 해보라고 하면 될까 과연?

그리고 작품이 점점 간소화되고 의미가 부여되는것이 고전미술에서 너무나 엄하게 형식을 따지는 주의가 심해 그것에 대한
일종의 반발도 있다더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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