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나온 작품이나 댓글들이 말하는 미술계 풍조가 꼭 좋단 건 아니지만 관련된 좋은 내용이라 올려봤어
출처는 만화 맨 위
출처는 만화 맨 위
제목 | 글쓴이 | 추천 수 | 날짜 |
---|---|---|---|
유부녀와 바람핀 20대 남 25 | 아네싸매니아 | 40 | 56 분 전 |
유휘운이 말하는 AI로 대체될 직업.mp4 47 | gsfdrntjklgh | 35 | 1 시간 전 |
싱글벙글 북한 하청 vs 언냐 하청..jpg 8 | 병어어엉신 | 33 | 1 시간 전 |
나도 맥도날드 해피밀 오랑우탄 받았어 20 | ye | 21 | 1 시간 전 |
10년 넘게 디씨하는 고인물 일본인 클라스 12 | 엄복동 | 37 | 1 시간 전 |
유치원 버스 까지 배웅 해주는 아빠.manhwa 13 | 엄복동 | 27 | 1 시간 전 |
대사 한마디도 없이 성대모사 잘하는 방법.mp4 12 | gsfdrntjklgh | 33 | 1 시간 전 |
신림동 너클 성폭행 살인범... "용기있는자가 미녀를 차... 38 | 엄복동 | 39 | 1 시간 전 |
마이멜로디 쿠로미 코스프레한 펨붕이 13 | 엄복동 | 37 | 1 시간 전 |
샌프란시스코에서 흑인에게 핫도그를 빼앗긴 BJ 37 | 푸씨바오 | 32 | 2 시간 전 |
춤선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짤 36 | 등급추천요정여름이 | 42 | 2 시간 전 |
의외로 북미에서 초대박났다는 애니 28 | 멍멍몬 | 30 | 2 시간 전 |
[속보] 경기북도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변경 거피... 98 | 사익 | 63 | 2 시간 전 |
을룡타 리메이크 됨 17 | 정성스런쌉소리 | 39 | 3 시간 전 |
전세계 각국의 저출산 대책 59 | 제로제로 | 69 | 3 시간 전 |
에버랜드 죽순 자라는 속도.gif 25 | 등급추천요정여름이 | 43 | 3 시간 전 |
동물 털 묻은 담요를 밖에 내놓게 되면 27 | 층에사는중 | 50 | 3 시간 전 |
며칠 집을 비워놨더니 집이 ㅈ됨.jpg 30 | 아일릿 | 32 | 3 시간 전 |
논산 아카이브 21 | 섭탱 | 47 | 3 시간 전 |
스포해도 아무도 안믿던 엄복동 결말.jpg 43 | 엄복동 | 48 | 3 시간 전 |
잡지
실제로 나도 그림을 그리지만
그림을 그리다보면 사진으로 찍어서 컴퓨터 작업 하면 될 것을 왜 그림그리고 있나 생각이 들면서 회의감이 들었어
지금이야 손그림 나름대로의 느낌을 작업에 주기위해서 손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왕왕 있지
아무튼 요즘 현대미술은 그림의 의미파악을 잘해야 순조로운 감상이 가능
Holeman
프린팅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할 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느낌은 수작업 밖에 없죠.
굿굿 !!
잡지
Holeman
제가 모르는 신기술이 존재 하나보네요..
잡지
Holeman
물론 어떠한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봐서는 둘을 구분 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실제로 찾아가서 보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데..
유명 그림들 모작해서 팔아먹고 사시는 분들이 괜히 존재하는게 아닐텐데.
정말 있다면 어디 회사 프린트 인지 좀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설마 사진관에서 사용하는 그런 프린터라면 안 알려주셔도 됩니다.
잡지
아니면 예술로서의 그림을 말씀하신건가
실제로 판매되는 그림은 원본이 아니라 프린트 되어진 제품이죠
Holeman
비싼건 아니지만 직접 그린걸 사서 걸어놓기도 하고 그리기도 하는 우리집은 다른 곳에서 사나보네요.
그리고 컴퓨터로 프린팅된다고 예술이 아니라는건 아닙니다. 단지 손으로 그리는 것과 느낌이 확연히 다르죠.
잡지
내가 말하는건 상업그림 말하는거요
예술로서의 그림을 말하는거냐고 물어봤는데도 무시하고 쓰셧내
어떤 그림이든 프린트되어 판매가 된다닌 그게 무슨소리인지 모르시나;
그럼 여기저기널려있는 이미지들은 그림이 아니고 뭔가요
Holeman
수작업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산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님이 수작업 느낌이 가능 하다면서요.
그래서 제가 유화같은건 불가능 할텐데요 그러니까.
어디 쌍팔년도에 사시냐면서 현재 프린트기로 가능 하다면서요.
프린팅 가능하다면서요? 게다가 저는 상업적인 그림은 언급 한 적도 없습니다. 혼자서 샛길 빠지지 마시구요.
저는 수작업 그림만 계속이야기 하고 있는데 자꾸 샛길로 가시네요.
무시한적 없습니다. 그리고 유화도 가격을 비싸게 책정해서 상업적으로 그리시는 분들도 있고요.
상업적인 그림은 전부다 프린팅되어 나오듯이 이야기하는 점에 웃고갑니다
잡지
상업그림에는 수작업이 없나? 일러스트로 그려서 그걸 복사해 여기저기 붙여 많이들 팔잖아요
어디 샛길로 간다고 그래요
우리는 처음부터 말하는 방향이 다른방향으로 가고 있었는데 이제와서 나뉜게 아니라 처음부터 둘의 생각이 맞지 않았단걸 아직도 모르시나보내
상업적인 그림이 전부다 피린팅 되어 나오듯이 이야기 하는건 대부분의 상업이미지들이 프린팅 되어 나오기때문에 그렇게 말한거지 그것도 이해못한 님의 좁은 식견에 허탈하기만 하내요
[고전]하루히
근데 그래도 그 빨간 종이는 너무 심했어, 차라리 똥을 통조림에 담아 파는게....
일째점심으로우동
고양이고향이고양시인고양
미안하다ㅏㅏ
이게 무슨 작품이냐 싶을 정도로 난해한 현대예술의 탄생은 이해가 가는데
그렇다면 내가 유리에 빨간 페인트 칠해도 예술의 새로운 해석을 했기때문에 11억의 가치를 인정받아 마땅하고
너가 해도 쟤가 해도 11억의 가치를 인정받아 마땅한데 그렇지가 않단 말이지..
결국 현대미술은 '무엇을 했냐'보다는 '누가했냐' 는 네임밸류가 큰 단계까지 와버린거 아닐까?
모니터끄는고양이
미술인이 발상의 전환을 해서 만든건 예술로 취급한다는거
예술이 단순해질수록 이해하려면 더욱 복잡한 배경지식을 필요로 한다는게 아이러니하지않냐
예술 혹은 문화는 대중이 영유하는대서 생명을 가진다고 생각하는데 점점 더 예술계는 그들만의 리그로 가는것같다
차라리 영화 만화같은 대중문화가 예술의 본질에 가깝다고 생각이 듬.
사실상멍청이
예컨대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난해한 작품을 선보이는 예술가들도 처음엔 우리같은 일반인이었잖아?
그런 일반인들이 그렇게 유명해지고 비싸게 작품을 팔 수 있게 되었다는건 그만큼 실력이 있다는걸 인정 받았다는 거고,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가 아닐까? 유명한 예술가들은 예술적으로 인정받고 자기의 작품의 팬을 확보한것 만으로도
정말 대단하단거지. 이렇게 대단한 사람들이 하는 짓을 일반인들이 똑같이 한다고 해서 같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건 아니지.
Holeman
다 예술 작품은 아닙니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표현해내는 방식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팬들이 생긴 것이죠.
저기 위에서 예술적으로 인정받는 작품들은 그 자체가 예술적으로 인정 받는게 아니라 예술가가 표현해낸 방식이 예술적으로 인정을받는 겁니다. 그러한 예술적인 표현 방식을 사람들이 좋아해주지만 결국에 그 표현방식을 형상화 시킬 수 없기에 예술작품이라고 말을 할 수 는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예술가들 보면 작품이 유명하다기 보다는 예술가가 무엇을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이야기하죠.
모니터끄는고양이
고양이고향이고양시인고양
합성을 하든 3d를 2d로 리터칭을 하든, 그 방법까지 뭐라할 수 없는 상황이 온 것 같다
전에는 꼼수쓴다며 얄밉게 생각했지만, 그게 시대에 뒤처진 고정관념이 되어버렸어
이젠 나도 잘 모르겠다
과정이나 작가의 무언가보다 결과물로 말하는 시대가되었고, 결과물은 디지털이미지확장자(jpg,png,bmp등등)로 픽셀덩어리야.
시장의 회전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작품은 상업용이미지라는 이름으로 빨리 소모되고 복사,확산되고 다시 재생산돼
음악도 비슷한 것 같다. 같은 멜로디를 반복시키고 반복패턴을 계속 추가해
가수의 녹음된 목소리는 포샵하듯 음을 올리고 내리고, 합성하듯 퓨처링하고 효과음을 집어넣고..
시장의 변화를 못따라가면 정체되고 고집을 부리면 무식한 사람으로 매도당하게될지도모르겠다
디지털음악이 잘팔린다고 재즈가 망하는것도아니고 클래식안듣는것도아니지만
편리해진 세상에, 카메라가 등장했듯이 세상이 급격하게 변해가고있다고느껴
새벽에 뻘소리했네
그냥 조금 슬퍼져서.. 편리함을 비난하려는건아니지만 고집을 버려야할때가 왔다는걸 느낀게 슬퍼져서 혼자씨부려봄.
조선왕조씰룩
냥냐냐냥냐냥냥
류수정
켄트지
목련
그럼 예를들어서 엔디워홀의 팝아트같은게 확실히 우리세대에서 도트법이 뭔가 통한다면,
다음세대에선 또 안통할테고..
그런식이겠구만...
목련
그시대상의 "기능성"이 미술의 대부분을 이야기 할때,
고흐는 그런 상상화라던지 해바라기같은 반 사실주의적인 그림들을 그리고서
언젠가는 내 그림이 물감값과 생활비보다 더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걸 다른 사람도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다.
라고 한 이유를 알겠구만;
기능이라는것이 확! 하고 떨어졌을때 가치를 지니게 하는거였어...
목련
저렇게 아주 자그맣게 발전을 하는게, 달걀의 흰자위를 조금씩 넓혀가고, 웹디자인 등이 노른자라 칠때 저게 고위급 예술인의 한계라면
베토벤은 그 콜럼버스의 달걀의 흰자위부분을 거의 음악세계의 끝까지 끌어다 놓은거니까...
용득이
목련
용득이
hellsong
용득이
갱남
내노라하는 철학가들이 업적남겨두고 글남겨둬서 철학이 개나소나 지껄일 수 있는거 아님을 증명해놨는데 색칠히나 하고선 뭔 철학이니 뭐니 운운하니 병신같이 보일 수 밖에 없지
갱남
이해못할 소리 지껄이면서 철학이라고 하면 다들 아-하는 줄 아나보는지. 극혐.
hellsong
스랴나이냐
진짜 공산품 + 작가 싸인 같은건데 몇십억 받는거 자체가 의미고 뭐고
그냥 작가 이름빨. 뒤샹의 변기는 이미 원본은 잃어버리고 복제품만 몇개 남아있는거고
앤디워홀의 무제같은건 조수가 300장 정도 복사하고 앤디워홀 엄마가 싸인 몇장 한것 뿐이니
의미고뭐고 그냥 돈받아 처먹으려는 수작으로 밖에 안보인다
굽신굽신호구왕
요즘 예술이 점점 쓸모없어 보이는거 같기도함 그냥 백색 도화지에 점하나직고 몇억 몇천만 이런거니까
코메트
그래도 몇백억은 이해못함.
강군친구
그 발상을 진짜 작가가 의도한건 맞음?
그냥 말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멋들어진 해석을 곁들여서 이름값붙여 파는걸로 밖에 안보임.
내방너무춥다
진짜 요즘 현대미술은 도저히 납득이 안간다.
미술관 한번가봐라 사기당한 기분 존나 듬
부멉요정
그들이 어떻게 뭘하건 관심없어. 내가 좋아하는 걸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만족하니까.
요새 예술이라고 하는 건 전혀 와닿지 않아.
너희끼리 빨아라 그러든 말든 관심없다.
니꼬추에보톡스
나한테먹이주지마
학기 연속 학사경고
멋진성기삽니다
김레어
김레어
실격인간
현대미술은 대다수가 누가 더 개소리를 잘 하는가에 불과함.
그리고 그 개소리는 부자들의 수요와 맞아떨어지며 미술가의 이름 자체가 일종의 수표가 된거지.
돈을 버는게 나쁜 일은 아니다만, 세상이 그리고 부자들의 금전욕이 현대미술가들을 거진 탈세질에 예술혼을 팔아넘긴 병신으로 만들어버렸지.
극한직업
전쟁으로 폐허가 된 유럽은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측면에서 미국의 강력한 영향 아래에 놓이는데
아무튼 미국은 현대 미술 주도권을 자기들에게 끌어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대미술이 기술적인 표현을 떠나 점점 간소화 되고 도대체 이게 미술이냐라고 하게 된 근본을 따지자면
아무래도 잭슨폴록 이후일 거다. 액션 페인팅이라 하여 바닥에 캔버스를 내려놓고 페인트 통에 구멍을 내놓어
이리저리 흩뿌리는 방법으로 탄생한 넘버1 이라는 작품은 물론 그 당시에 여러 평론가들에게 비난을 많이 받음
그 당시에 유명한 평론가였던 그린버그는 평면성의 원리라고 해서 미술이란 2차원적인 평면에 그려져야 하고
그 당시에 미술. 그림이란 캔버스를 세워놓고 서서 그리는거였는데 잭슨폴록의 작품들은 그림이라기 보다는
어떠한 행위를 캔버스에 표현했다 하여 3차원적인 행위라고 미술이라고 간주하지 않고 어떠한 해프닝이라고 함.
그 이후에 잭슨폴록의 영향을 받고 미술에 어떠한 그림을 그린다기보단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예술들이 많아 생겨남..
근데 내가 지난 학기에 미술수업을 듣는데 교수가 그러더라
잭슨 폴록의 작품이 수 백 억씩이나 하는 이유는 일종의 미국의 과시이고 현대 미술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작품에 천문학적인 가격을 매긴 것이라고. 누가봐도 초등학생이 장난쳐놓은 작품에 수 백 억이나 하는 가격이 매겨진다하면
그 작품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지 않을까 라고..
극한직업
누가봐도 그냥 랜덤페인팅이고. 솔직히 그양반 넘버1 그리고나서 똑같이 한번 더 해보라고 하면 될까 과연?
그리고 작품이 점점 간소화되고 의미가 부여되는것이 고전미술에서 너무나 엄하게 형식을 따지는 주의가 심해 그것에 대한
일종의 반발도 있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