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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의 허와 실 (태양광은 사기인가?)

안녕 개붕이들 난 태양광 실무 7년차 엔지니어인 주작아재라고 해 


요즘 개드립을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를 보면 태양광에 대해서 사기다, 효율 개빻았다, 한국의 실정에 안맞다 등등 여러 '썰'들이 난무하는 상황이 안타까워 글을 쓰게됐어 



1. 태양광 과연 이득일까? 

태양광발전은 빛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해서 발전하는 방식이야 

태양광에서 효율이라고 표현하는건 두가지 의미가 있는데 첫번째는 말 그대로 에너지 변환효율을 뜻하는거고, 두번째는 투자대비 회수율을 말하는거지 

태양광은 다른 발전원과는 발전방식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직접비교는 힘들어 

터빈을 돌려서 교류전기를 생산하는 원자력이나 화력과는 달리 태양광은 반도체의 광전효과를 이용해 직류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거든 

뭐 이런 기술적 얘기는 별로 재미없을테니까 일단 넘기자 


두번째 의미는 투자대비 회수율을 뜻하는 효율인데 아마 대부분의 개붕이들을 비롯해 사람들은 이걸 말하는걸꺼야 

여기서 또 두가지로 분류가 되는데 가정용과 발전사업용이지 


우선 태양광 일을 하면서 참 많은 질문들을 받아봤는데 그 중 대표적인걸 소개해볼께 


Q.) 부모님께서 시골 집의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한다는데 이거 사기 아닌가요? 

A.) 경우에 따라 사기일 수 있습니다 

주택용 3kW 태양광은 월평균 300kWh 정도 생산을 하는데 문제는 시골집에선 전기를 월 100kWh도 안쓰는 집이 허다하다는거야  

이런 케이스는 10년이 지나도 설치비 회수가 안돼 

가정용 태양광은 월평균 최소 200kWh 이상 사용하는 가정에서 [주택지원사업]으로 설치해야 이득을 볼수있어 (400kWh 이상 쓴다면 무조건 하는게 개이득) 


Q.) 노후대비용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투자비용을 회수하는 기간이 얼마나 되나요? 

A.) 대략 5년에서 8년 사이입니다 

일단 나도 조그마한(30kW)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솔직하게 말하자면 

창고 지붕에 설치해서 가중치 1.5로 고정가격 계약을 했고 월 70만원씩 20년 동안 통장에 자동으로 꽂혀  

4천5백에 설치했으니까 단순계산으로는 6년이면 회수가 되는건데 만약 대출받아서 하는거면 그 기간이 좀더 길어지겠지?


만약 시골에 농사지으시는 부모님이 보유한 땅이 있다면 한번 사업을 검토해 보는것도 괜찮을꺼라는 개인적 의견이야 




2. 사기꾼들



이 영상은 기자들이 왜 기레기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기사야 

태양광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는 크게 두가지인데 영업자들의 허위, 과장 광고에 속는것, 그리고 잘못된 설치로 제대로 발전이 안되는거지 

0:25 에서 보면 모듈 한장이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있는걸 볼수있는데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가려지면 같은 직렬군의 모듈이 동시에 다 죽기 때문에 당연히 발전량이 반토막이 날 수 밖에 없어 

이 케이스는 후자인데 마치 전자인것 처럼 보도를 한거지 

중국산이 문제가 아니라 수준미달의 설치자가 시공함으로써 문제가 발생했지만 기자의 오보까지 콜라보레이션 된 총체적 난국임;;  

물론 태양광 영업자 중 사기꾼들이 상당히 많은게 사실이야 
무슨 태양광 설치만 해놓으면 전기요금 하나도 안나올것처럼 말한다거나 태양광사업이 때돈을 벌어줄것처럼 과장하는 개새끼들 때문에 우리 업계인들이 다 싸잡혀서 욕먹고 있으니까 
그러니 태양광 하려면 제발 영업 사기꾼들한테 속지말고 직접 배우고 발품팔아서 신중히 결정하자 ㅠㅠ 



3. 정치를 위한 도구 

난 문대통령의 태양광 확대 정책은 환영하지만 태양광으로 정치몰이 하는건 극혐하는 입장이야 

물론 현정부를 까기위한 목적으로 태양광을 덩달아 까는 박사모 어르신들은 더더욱 극대혐이지 


정치몰이라는게 탈원전 정책을 내세우면서 그걸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건데 사실 이건 말도 안되는 얘기야 


22.JPG

위 표는 블룸버그에서 미래 에너지원을 예측한 표인데 보다시피 미래에도 원자력발전의 비중은 거의 줄어들지 않아 

대신 화력이 차지한 비율을 태양광,풍력으로 대체한다는 예상이지 


이건 우리나라의 발전원 비율과 첨두발전, 기저발전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쉽게 알수있어 



Germany_Electricity_Generation_5-25-26-2012.png


위 표에서 보는것처럼 원자력은 모든 전력의 가장 밑바닥에 깔아놓는 제일 값싼 전력이야 

그래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기 사용을 대비하려면 원자력발전을 조절하는게 아니라 그보다 비싼 화력발전의 출력을 조절하는거지 

그리고 태양광은 화력발전과 단가경쟁을 하고있기 때문에 기존 발전원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면 원자력이 아니라 화력을 대체한다는거야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발생할 수 있어

태양광발전은 변화하는 전력부하에 적절히 대응할 수 없는거아냐? 

당연히 태양광은 해가 뜰때 발전하고 해가 지면 발전을 못해  

그래서 ESS(energy storage system)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한거지    




4. 미래 먹거리 

우리나라의 효자산업인 반도체와 핸드폰은 중국과 기술격차가 갈수록 좁혀지고 있어 

이미 조선업은 중국에 따라잡혀버렸지 ㅠㅠ (정정: 우리나라 조선업이 중국을 다시 추월했다고 함. 댓글 제보) 


한가지 반가운 소식은 태양전지모듈에서 한화큐셀이 중국기업들을 따돌리고 세계1위를 차지했다는거야 

그리고 ESS도 한국의 LG화학과 삼성SDI가 이 나란히 세계 1,2위를 유지하고 있지 (캬 주모~~~) 


33.JPG

심지어 4위인 코캄도 한국의 중소기업임! (3위는 짱깨) 



ESS의 가장 핵심기술인 배터리는 향후 한국, 중국, 일본의 기술전쟁이 될거라고 봐 

전기차용 중소형 배터리는 점유율에서 중국이 앞서고, ESS, UPS용 대형 배터리는 한국이 앞서고있지  

이런 상황에서 태양광 및 ESS의 국내 내수소비가 줄어들면 어떻게 될까? 


혹자는 이런 말을 하기도 해 

대기업들의 세계시장 경쟁력을 위해 국고를 털어 지원하는게 과연 맞는건가? 

뭐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나는 적어도 미래 에너지 산업에 대해서는 투자를 하는게 맞다고 봐 

앞서 봤던 발전원 비율 그래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율은 전세계적으로 계속 확대되는게 세계적 추세잖아   

여기서 우리나라가 도태된다면 우리는 에너지 자립을 이루기 힘들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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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태양광이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발전원이 아닌건 사실이야 

하지만 불과 수년 후 석탄발전의 경제성을 뛰어넘을거라는 분석이 실제 많이 나오고 있고 (위 표 참조)  

반도체, 배터리 등 우리나라 전통적 강세의 기술분야를 활용해 세계 시장을 계속 선도하기 위해서 결코 포기해서는 안되는 산업이라고 난 생각해  


끝- 

151개의 댓글

2018.08.13
태양광 제조는 산업용 전기로 하고,
태양광 발전으로 나온 전기는 정부에서 가정용 5등급의 전기요금을 보상해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서 이익이 되는 이유는,
비싼 가정용 누진세를 받기 때문에 이게 사실상 돈이 되는거지.

근데 위에서도 얘기 했듯이, 제조할때는 싼 전기로 하고, 태양광 전기를 팔때는 비싼값에 파니까,
이게 사실 직접적인 비교가 안되고,

일단, 태양광 패널을 만들 때 들어가는 전기랑, 태양광패널이 생산하는 전기의 양을 비교하면,
태양광 패널이 생산하는 전기의 양으로 생산에 필요한 전기를 뽑아내려면 패널이 열심히 50년동안 일해야해.
근데 수명이 10년이야.

그래서 태양광을 쓰면 쓸수록 전기는 줄어.
그러니까 현재 기술로 태양광을 쓰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지.
전기를 생산하는게 아니라 까먹는데.

태양광으로 미국 전국을 다 덮으면 미국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전부 충당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한국 전국을 태양광으로 덮으려면 원전 100개는 더 지어야해.

그리고, 아무리 태양광 기술이 발전해서 효율이 몇배로 증가한다고 해도 수명이 수십년을 넘어가지 않으면,
태양광은 화력발전을 못이겨.
아마 태양광이 그만큼 발전하기 전에 핵융합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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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기타치는찰리
누진제 폐지 되면, 태양광 발전 뒤집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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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기타치는찰리
하.. 이런거 진짜 지친다 ㅠㅠ

300W 모듈 한장의 구매단가가 15만원이거든 그럼 한번 계산해보자
300W*3.4시간*365일=372,300Wh, 즉 1년에 대략 372kWh를 생산하고 20년이면 총 7,446kWh를 생산하는거임
만약 7,446kWh를 산업용(갑)1/고압A:선택1로 쓴다면 전기요금이 2,234,380원이 나옴 http://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J/A/CYJAPP000.jsp# 못믿겠음 직접 계산해보셔
15만원짜리 태양광모듈 한장 만드는데 산업용 전기를 200만원어치 이상을 쓴다? 말이 안되잖아

그리고 태양광 수명이 10년이란 소리는 또 어디서 나온거지?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10년이 지난 여러 태양광 발전소가 아직 두눈 시퍼렇게 뜨고 잘만 발전하고 있는데?
10년 전에는 지금과는 달리 발전차액지원제도가 도입되던 시기라서 초기에 사업을 시작했던 양반들 지금 다 돈방석에 앉았어

가정용 태양광의 누진제는 5단계에서 3단계로 바꼈고, 정부에서 전기요금을 보상해주는게 아니라 한전에다 발전한 잉여전기를 보내면 그 만큼 전기사용량을 차감해줘서 누진제 구간을 넘지않도록 해주는게 목적이야

미국 전체의 전기사용을 충당할만큼 태양광을 깔면 미국 전체면적을 다 닾는게 아니라 한개 주 면적을 다 덮어야 돼

화력발전과의 비교는 [그리드 패리티] 이거 5분만 시간 내서 검색해봐 네이버지식사전에 대문짝 만하게 걸려있으니까

아니 어떻게 처음부터 끝까지 근거없는 주장을 그리도 당당하게 사실인것처럼 말하는거지? 진짜 궁금해서 그래 어떤 특별한 목적이라도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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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이거주작인듯
300w가 최대고 -_-;
4계절 내내 그 최대출력을 보장해주질 않는데 무슨 365를 곱함?
대체 왜? 누굴 속이려고 거기에 365를곱하냐?
이미 365를 곱하는 순간 개사기지. 다른게 사기냐?

한여름에는 덥다고 20%밖에 안돌아가고, 가을만 돼도 빌빌거리다가 원격 측정장비 툭하면 꺼지더만?
태양광 판에 연결된 장비가 겨울 되면 하루 6시간도 못돌아가던데???
대체 무슨 근거를 갖다대야 365를 곱할 수가 있지?
사기치지좀 마.

그리고 수명 10년 기준은, 출력이 점점 줄어서 출력 50%를 기대할 수 있게 되는 시점이 10년이었음.
당연히, 그 뒤로도 발전 하지만, 기대할 수 있는 출력은 50%미만으로 떨어지지.
그리고 20년 지나면 거의 발전 못하고,
그럼 결국 발전할 수 있는 양의 합계는 10년치가 고작이었음.
최근의 패널이 예전보다 수명이 길어진건 내가 인정할께.

그리고 미국 한개 주 면적???
세계 최고의 핵물리학자가 계산한 결과가 미국 전체면적 다 덮으라는거였다.
당시 효율 12% 수준이었고, 지금 17%수준이지만, 그동안 미국 전기 사용량 증가한것도 무시 못한다.
어디서 구라를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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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기타치는찰리
ㅇㄱㄹㅇ 겨울에는 거의 죽쑨다고 생각해야함
6시간? 길어야 6시간이고 거의 평균 3~4시간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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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억장자
ㅇㅇ 측정장비에 들어가는 배터리가 자동차용 배터리 작은거 하나 들어가는데, 원래 이걸로 24시간을 버팀
근데 겨울에는 6시간 못버팀.

배터리가 12v 60AH 정도 되니까. 720WH를 태양광 패널이 하루종일 25%도 못채우는 셈.
결국 하루종일 180WH도 안나오는걸, 300*3.4 = 1020WH 라고 사기를 쳐대니,

패널 팔아먹으려고 환장한 사기꾼으로 여겨질 수 밖에 없는게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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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기타치는찰리
사람 암걸려 죽게만들 작정인가..

계산식에 3.4시간 보이지? 4계절동안 해가짧은 겨울, 비오는 날, 흐린날 등 발전못하는 시간을 감안해서 설비이용률을 15%로 계산한게 하루 평균 3.4시간 발전한다는거야
그럼 1년 발전량을 구하려면 거기에 365를 곱해야 하는건 당연한거잖아?

차라리 3.4시간에 대해서 태클을 걸었다면 설명해줄 의욕이라도 생길텐데 이건 뭐...;;

다른건 아무 근거도 없이 그냥 택도없는 주장만있고
이걸 하나씩 다 반박해 줄려고하면 현자타임오고 ㅅㅂ
세계 최고의 핵물리학자면 나도 이름 들으면 알겠네 도대체 누군데?

존나 뺑이쳐서 정보글을 올린 내가 병신이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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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이거주작인듯
3.4시간도 터무니없고 365도 터무니 없는데, 덜 터무니없는쪽에 태클 걸었다. 왜?
봄, 가을에는 하루종일 720WH도 안나오고, 겨울에는 하루종일 180WH도 안나오는데 도대체 1020WH가 말이 되는 개소리냐?

정보글이 아니고 광고글로 보이는게 사실이고,
태양광 발전 전기를 산업용이 아니라 가정용으로 보상해주는 것도 팩트고,
태양광 패널 만들 때 들어가는 전기를 패널이 아무리 발전해도 못뽑고,
총 전기의 양이 결국 손실로 이어지는 것도 팩트인데,

누군가는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현실을 알려서 악순환을 막아야 하는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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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기타치는찰리
[삭제 되었습니다]
2018.08.14
@holllaaa
"봄, 가을에는 하루종일 720WH도 안나오고, 겨울에는 하루종일 180WH도 안나오는데 도대체 1020WH가 말이 되는 개소리냐?"

그럼 니가 좀 이해시켜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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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기타치는찰리
그래 니 말이 맞는거 같다
내가 경북대 전전컴을 졸업하고 전기공사기사를 따고 7년째 실무에서 태양광 기술자로 일하며 전기공사협회에 고급기술자로 등재되어 있지만 아직 너만큼의 지식은 없는것 같다 존나 미안하다
나는 니가 사용한 태양광에서 왜 겨울에 하루종일 180Wh도 안나오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주기엔 내 지식이 너무나 미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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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이거주작인듯
그럼 닥치고 글 지워라. 광고 그만하고...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한없이 무식한 정권이,
너의 지식보다 훨씬 지식이 떨어지는 주제에,
원전을 태양광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 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어쨌든 현재의 태양광은 전력생산이 손실로 귀결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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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기타치는찰리
아.. 결국엔 정치가 목적이였네
목적은 알았으니까 나는 답글은 그만 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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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이거주작인듯
참고로, 내가 다니는 학교랑, 부산대랑 공동연구를 하고 있는데, 우리가 설치한 측정장비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 패널이 그모냥이고,
나뭇가지 몇가닥이 패널 가리는데, 자칭 전문가가 그것 때문이라고 해서 나뭇가지 제거했고, 패널 높이 올렸는데도 그모냥이다.

심지어, 내가 암산으로 추산하기에는 배터리 하나로 한달은 버틸 수 있는 장비인데도 그모냥이고,
그런식으로 계산하면 하루 180WH도 아니고, 하루 6WH... 충전시 소모되는 에너지 등등을 아무리 봐줘도 12WH인데 ㅅㅂ.
무슨... 대체 1020WH는 무엇???
내 암산이 아무리 틀려도 2배 차이는 안날거다. 근데 100배 차이는 무엇???

물론 내 암산이 정확하지는 않으니 그거 감안해도, 겨울철 하루 12WH가 최대다.
(산술평균이랑 조화평균의 차이는 대체로 크지 않다.)
근데, 그거 설치한 사람들도 석박사들이고, 그 사람들이 근거 없이 설치하지도 않았을테고,
그래서 그 사람들의 노고를 감안해서 720WH 잡아준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발전 전력이 터무니 없이 부족해서 최대! 아주 영혼까지 짜내서 최대한 봐주면 겨울에 180WH나오는거다.

그래서 너같은 놈들 말 믿고 전국 5대 대학 석박사출신들이 장비 설치 했는데...
실제로는 터무니 없이 25%미만으로 전력이 생산되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 연구실이 처한 문제고,
그것 때문에 죄 없는 부산대 대학원생들이 겨울만 되면 매일같이 몇시간씩 소모하면서 그 장비에 배터리 갈아주느라 출퇴근 하고 있는게 지금 우리 연구의 현실이다.

대체 이걸 어떻게 책임질건데???
책임질 수 없는 말은 처음부터 하지를 마!

P.S. 확 그냥 그거 책임 전부 다 너한테 떠넘기면 집 팔아야 할건 각오해야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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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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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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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기타치는찰리
결국 니 주변사람이 설치한 태양광패널이 효율 좆망이라 괜히 글쓴놈한테 열폭한다는거아님? 석박사들이 설치를 잘못했건 뭐건 3.4를 담고있는 레퍼런스를 까야지ㅋㅋ 추신까지 너무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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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inst4gram
그럼 레퍼런스가 잘못됐으면 그걸 다단로 산업 전반적으로 작위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태양광 산업은 괜찮은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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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기타치는찰리
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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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기타치는찰리
패널 발전용량이 얼마짜리길래 그정도로 발전량이 처참함? 나도 연구때문에 1.5m^2정도 되는 면적의 태양광 패널을 썼는데, 기억으로는 150~200와트정도를 주간에 계속 뽑아줬음. 대학원생들이 직접 조립한거라 상태가 나빴지만 괜찮은 MPPT 모듈을 달아놓으니 쓸만은 하던데... 겨울엔 안 써봐서 모르겠지만 그 정도로 못써먹을 물건은 아니라 생각하거든. 왜 그런 차이가 생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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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이거주작인듯
고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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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ㄴㅇㄹ
하아 ㅠㅠ 알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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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기타치는찰리
원전 100개에서 웃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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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ㄴㅇㄹ
네 머리가 불쌍하지만 태양광으로 대한민국을 다 덮으려면,
그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고, 유지하기 위한 전기를 만들기 위해 원전 수십개는 더 지어야 하는건 팩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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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기타치는찰리
추하다 그만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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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궁금한게 있는데 내가만약에 땅도없고 걍 돈만 몇천만원 있다면

땅을 따로 사고 거기다 태양광 설치하고 하게되면 태양광설치해야하는 면적이 얼마나됨? 예를들어 3천만원어치 태양광 설치하려면 얼마나 땅을 사야되는거지..

게다가 뭐 5~8년안에 설치비 회수한다는데.. 이거 태풍. 새똥. 먼지. 이물질. 동물등에의한 파손. 모르는사람에의한 파손. 등등 보수해야할일이 허다할거같은데 이런건 괜찮은거야?

게다가 태양광 설비 주요부품들의 수명이 평균적으로 얼마임?

정부나 한전에서 나중가서 태양광사업에 지원을 줄이게되면 어케됨?


태양광사업 궁금하긴한데 유지하는비용이나 파손등의 우려때문에 섣불리 못하겠다..ㅠㅠ cctv나 방범장치도 달아야되나...

아참그리고 저런사업은 공무원들이 해도 투잡으로는 인정안되지않음? 저런걸로 들어오는 돈도 소득으로 잡혀서 세금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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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우정잉
에고 정보를 주고싶은데 위에댓글 반박하느라 너무 힘을 빼서;;미안~ 정보공유차 올린 글인데 왠지 야근하는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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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이거주작인듯
아니면 친척이모부가 산하나 사서 태양광사업 그런거할까 한다던데 거기좀 몇천만 투자해볼생각있냐길래 일단 지금돈이없어서 돈생기면 생각해보겠다 캤었는데...그거라도해볼까.. 망할확률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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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우정잉
일단 산은 안돼
지금 임야 가중치가 0.7로 바껴서 지금부터 하는건 다 수익성 안나와
태양광 사업을 처음부터 현금으로만 시작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 다들 대출끼고 시작하는거지
대출하면 이자도 많고 혹시 못값으면 어쩌나 걱정하는데 태양광은 대출금을 값는 시기에도 수익이 계속 생기기 때문에 그렇게 할수있는거야
뭐 그렇다고 전혀 리스크가 없느건 아니고 말한것처럼 태풍이나 우박, 지진 등 자연재해로 쫄딱 망할 가능성도 있긴해
당연한 말이지만 리스크가 아예 없는 사업이란게 있을수가 없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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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이거주작인듯
그렇구나.. 역시 자연재해나 인간이저지른 사고등으로 부셔지면 쫄딱망할수도있구나.. ㅠ 그 긴 시간동안 해서 저렇게 부셔지거나 하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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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발전소에서 태양광 교육 받고있는데
다들 개인질문 드리면 잘 생각해봐라며 냉정하게 말씀하셔서 들어가기는 둘째치고 청년지원받고 들어가야지 가능할거 같은데

시골은 들어가지도 말라던데 과연 뭐가 답인지 ㅁㅎ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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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Q.) 노후대비용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투자비용을 회수하는 기간이 얼마나 되나요?

A.) 대략 5년에서 8년 사이입니다

위 계산은 REC 단가와 SMP 단가를 합친 가격으로 추산이 되는데,

이 문단에서 REC 단가와 SMP 단가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면 더 좋겠네요.

REC 입찰에 실패해서 REC 단가를 확보하지 못 할 경우, 기간은 적어도 3배 이상 늘어나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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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흠냐룽
그것까지는 태양광을 잘모른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생소한 용어라서 생략했어요
REC+SMP 가 맞음요
저는 지금은 입찰에 성공을 했지만 2년간 현물시장 거래를 했었고 또 계약을 하지 않고도 계약시장과 비슷한 가격으로 현물시장 거래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절대 손익분기점이 3배까지 늘지않아요
오히려 현물시장보다 가격이 안좋을때 계약을 했던 사람들은 손해를 보고 계약을 스스로 파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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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한국은 구릉도 많고 숲도 생각보다 굉장히 큰데다 흐린날이 생각보다 많아 태양광에 적합하지않음
위도가 높은건 덤이지
도시에서는 생각없이 패널설치했다가 반사광 민원들어오는것도 생각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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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요즘 지자체 사옥들은 태양광 발전 하드라

나도 공익인데 우리건물위에 태양광 발전 하던데

한전에서 날라오는 전기요금 보면 에어컨 뻥뻥

트는데 백만원 수준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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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Gongik
아~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전기사용량의 일정수준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해야하는 제도가 있어

근데 공공기관에는 보통 무개념으로 설치된곳들이 많은데 공익이가 있는데는 꽤 잘됐나보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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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그래 재생애너지 좋다 이거야

근데 한참 발전중인 핵발전을 죽이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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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펑골residents
그건 정치꾼들한테 물어봐 난 기술자임
그리고 제발 본문에 그 내용이 있으니까 좀 읽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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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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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슝슝
추천은 고마워
그런데 앞으로 이런글 절대 쓰면 안되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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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뭐? 조선업이 중국에게 따라잡혀? ㅉㅉ 클락슨 통계 자료치나 다시보고 와라 글을 태양광에 대해서는 잘 썻는데 중국 조선업이 저가로 박치기 하다가 빅3보다 먼저 고꾸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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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
@정보사령부
땡큐 정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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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여름에는 똥남아나 두바이보다 더 더운 폭염.. 겨울에는 미친 북극보다 추운 미친기온차.. 특히 여름에 높은 온도 날씨의 에너지를 전력화 할 기술은 아직이냐?? 미친기온차를 줄이는데도 한몫할거같은데..

진짜 전기로 국가하나를 살인날 정도의 폭염수준으로 데울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한데 거꾸로생각하면 이런 폭염을 에너지화 할수만 있다면 인류는 일단 태양계는 가볍게 접수할수있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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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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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다단계 피라미드 사기가 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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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대기업들의 세계시장 경쟁력을 위해 국고를 털어 지원하는게 과연 맞는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해결이 있긴 하다.

일단 지원하는건 맞다. 국가 경쟁력 위해 지원해야지

하지만 그 성과를 오롯이 대기업만의 것으로 하는

과거 방식은 틀렸지. 대신 태양광 발전을 구매할 때

구매자와 국가에 일정량의 주식을 지급해야 된다ㅗ

본다. 구매자와 국가가 돈을 대니깐 당연한거다

실제로 이렇게 해서 탄탄한 기업이 된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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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글쓴인데.. 요즘 무슨 목적인지는 몰라도 태양광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인 인식이 퍼지는것 같아서 솔직히 너무 속상한게 사실이야
내 스스로 얘기하긴 좀 쑥쓰럽지만 내 자비를 100만원 정도 들이고 부산시의 지원을 좀 받아서 부산 서대신동 달동네의 20가구에 태양광을 설치해주는 재능기부를 했었어
근데 안타까웠던건 지붕이 너무 노후화돼서 태양광을 올리지 못하는 집들이 많았던거야
하지만 그것보다 더 슬펏던게 뭐냐면 그나마 설치할 수 있는 집들을 골라 공사에 들어갔는데 근방의 주민 어른신들이 골목을 차로 틀어막으며 태양광은 안된다며 반대를 했었던거지 그래서 한 가구는 설치를 못했어

아니.. 도대체 왜?
ㅅㅂ 진짜 왜 그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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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이거주작인듯
난 반대 안할게 울집 설치해줘라 ㅗㅜ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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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늉늉이오너
네 다음 머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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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궁금한게 있는데 가정용은 kw제한있다던데 그이상 설치하려면 불이익이 뭐임?
글구 어떤사람글 읽어보니 쓰고남은 전력 배터리같은곳에 충전해서 쓰는거라던데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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