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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생활체육'으로서의 역도의 오해와 입문 방법

반갑습니다.


순수하게 생활체육, 취미로 역도를 즐기는 사람입니다.


운동에 관한 게시글을 읽다 보면, 헬스에 관한 이야기, 보디빌딩식 운동, 스트렝스 의 관한 얘기들은 많지만


그 중심이 되는 역도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들이 없는 것 같아서, 짧은 소견에 글을 한번 써 보려 합니다.


하지만 저도 선수 출신이나 제대로 역도에 관해 공부한 일은 없기 때문에 제가 아는 상식 안에서


글을 써 나가는 것이니, 잘못된 점이나 지적할 부분이 있으면 예외없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들어 많은 크로스핏 체육관과 전문화된 헬스에 관한 정보가

늘어남에 따라 역도라는 운동에 대한 관심도 많이 높아지고 있고,

취미로 즐기는 분들의 비중도 많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아마추어나 생활체육인을 위한 전문 역도 체육관이 있으며,

보통 사람들 누구나 역도를 취미로 즐기고 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역도를 배울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으며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로스핏을 접하지 않는다면,

실제로 역도를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없고 심지어 생활 스포츠로 할 수 있다는데 관심조차 없는 것이 일반적일 것입니다..

또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역도에 대한 오해들

(역도는 엘리트 선수들만 하는 운동이다, 부상이 잦다 등등)

도 역도라는 종목에 대한 진입 장벽을 높이는데 이유가 될 수 있을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도 어디가서 취미로 역도 한다고 하면 제일 먼저 물어보시는 질문들이

그렇게 위험한 운동을 왜 취미로 하냐?입니다 ㅎㅎ...

하지만 역도라는 운동은 말 그대로 힘을 쓰는 방법,

즉 올바르게 나의 몸에 있는 힘을 쓰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꼭 바벨이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중량을 다루거나 힘 자체를 기를 수 있는

맨몸 트레이닝이든 뭐든 그런 방법을 통틀어서 얘기 하는 겁니다.
(역도 하시는분들도 딥스, 턱걸이, 복근운동 같은 보조 운동, 맨몸 운동을 훈련세션에 포함 시킵니다.)



그리고 사실 많은 분들이 몸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하지만 역도는 기본적으로 스트렝스 향상

몸의 밸런스, 코어 강화 등 조금 다른 의미의 목적을 가지고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몸짱이 되고 싶으신 분들은 사실 헬스장 가셔서 pt받거나, 보디빌딩식 운동을 중심으로


하는것이 더 원하시는 목표에 빨리 가실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1. 부상이 잦다.

역도성 운동을 고중량으로 하게 되면 몸의 관절에 어마어마한 부하가 가해지며

근육을 한계점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종종 근육과 인대가 찢어지고 파열되기도 하며.

무거운 무게를 들어 올릴 때 올바른 기술발휘에 실패해도 역시 부상을 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얘기들은 정말 엘리트 역도 선수들에 관한 얘기이며 여기서 말하는 고중량이란

최소 스내치 100 클린앤저크 150 이상은 하시는 분들에 대한 얘기입니다.


(물론 낮은 무게로 동작을 하다 다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역도라는 종목의 문제라기 보다는


잘못된 자세와 튼튼하지 못한 기초를 가지고 했을때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제가 실제로 역도를 2년 이상 하면서 부상을 당하시는 분들에 대부분이

코치나 감독님 얘기 안듣고 무리하게 무게 올리다가 부상.

충분한 웜업이나 정리운동을 하지 않고 본 운동만 하다가 부상.

크로스핏식으로 고중량 고반복을 억지로 하다가 부상.
(이건 좀 예외입니다.기본적으로 정통 역도는 고중량 저반복을 모토로 훈련합니다.
물론, 훈련 스케쥴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요)

결국 말 안듣고 혼자 욕심부리다가 자세 망가지고 부상 당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올바른 자세로 코치님 얘기 잘 들으면서 기본기 탄탄하신 분들 중에

부상 당하는 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동호인 기준으로)

-2. 무식하게 힘만 쓰는 운동이다.

한번이라도 스내치나 클린앤 저크 동작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 동작들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절대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유연성, 협응력, 기본적인 자세에 대한 이해

등 필요한 요소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여담으로 엘리트 역도 선수들은 체조선수 뺨칠 정도로 유연하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3. 무거운 거 들어올리는게 재밌냐?

저도 해보기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진짜 역도 무지하게 재밌습니다. 물론 역도라는 운동이(모든 운동이 마찬가지지만)

기초라는 것이 필요하고 제대로 된 자세가 나오기 전까지는 재미를 느끼기 힘든것은 사실입니다.
(필자도 첫 삼주는 맨날 snatch pull,clean pull, deadlift, squat 밖에 안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 이런 기초를 탄탄하게 잡고 조금만 몸에 익히신다면 중량을 더해서 그 무게를

성공 시켰을때 희열감과 손맛은 정말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4. 맨날 고중량 운동 하고 하면 역도선수들처럼 몸이 우락부락해 지는거 아니냐?

보통 장미란 선수 같은 케이스를 많이 생각 하시는데, 까놓고 말해서

지금 하던 일 모두 다 접고 몸에 좋다는 보충제 다 사먹고 운동만 미친 듯이 하셔도

그런 몸 만들기 힘듭니다.또한 역도 선수가 모두 장미란 선수와 같은 체형은 절대로 아니며,

장미란 선수의 경우는 체급이 무제한급이기 때문에 그렇게 몸을 벌크업한 경우이고,

무제한 급의 여자 선수들 조차도 생각보다 많이 뚱뚱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경량급의 선수 같은 경우는 중량급으로 가지 않는

이상 대단히 이상적인 체형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뭐 사람마다 우락부락한 몸의 기준이 다르긴 합니다만, 일반인이 역도로 선수같은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힘들고 쉽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5. 맨날 역도성 훈련만 하는것은 아닌가?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운동했던 곳에서는 주운동(클린앤 저크, 스내치)

과 보조운동(프론트스쾃, 루마니안 데드, 스내치 풀 등등)을 적절하게 섞어서

훈련 루틴에 포함 시키곤 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보조 운동의 기록이 올라가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필자 같은 경우는 군대를 제대하고 처음 역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처음 역도장에 인사 갔을때가 기억에 선하게 남아 있네요.

요즈음에는 위에서 언급했다 싶이 크로스핏 체육관들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그런곳에서 역도를 배우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하지만 정말 정통 역도를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각 지역의 동호회 분들을 찾아가셔서 배우는게 제일

정확하고 올바른 자세를 배우실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절대 크로스핏 하시는 분들을 비하하는것은 아닙니다.

훈련의 목표와 방향이 다르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은것 뿐입니다.


실제 크로스핏 코치님들도 역도 코치,감독님에게 직접 가서 따로 지도를 받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역도에 관한 오해가 풀리고, 생활 체육으로써

조금 더 대중성 있는 장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른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아는 선 안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58개의 댓글

2018.06.04
크로스핏 하면서 역도에 관심 생겨서 수업 받고 싶은데 안양 과천 이 쪽에는 역도 연습장 없음? 인터넷 찾아봐도 없다 ㅠㅜ. 만약 없다면 동호인이 혼자서 연습할 수 있는 루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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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보충역
홍보글 같아서 게시글에 언급은 못했습니다만, 다음에 역도 동호인 카페가 있으니 거기서 한번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루틴 같은 경우는 코치마다 방향이 다르고, 설사 제대로 된 루틴을 소화 하신다고 해도

옆에서 자세를 체크해주시는 분이 없으면 금방 잘못된 자세로 빠질 수 있기에, 역도성 동작을 어느정도 마스터

하시고 따로 루틴을 돌리시는게 바람직하다 생각 드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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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보충역
첨언하자면 어떤 운동이든간에 혼자서 하는건 진짜 위험함
비싼 PT한번쯤은 받아보라던가 관장이랑 친해지던가 해야한다는 이유가 바로 조언을 받기 위함임
나도 혼자서 몇개월간하다가 관장님이랑 좀 친해져서 몇번 공짜피티받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교정을 해주시더라
그 간단한 덤벨들고 머리위로 드는 어깨운동도 교정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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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불행인
크로스핏하고 있어서 항상 자세 교정은 받는데 아무래도 코치님들이 아무리 역도 세미나 들으러 다니고 해도 전문가는 아니라 부족함을 느껴서 찾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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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보충역
요새는 일반인들 대상으로도 그런 역도 세미나들이 많이 활성화 되 있는것으로 압니다.

참가비가 아깝지 않으시면 그런곳 가셔서 몇시간 강의 듣고 오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얻을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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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나도 역도체육관 가보고싶다

헬스장에서 바벨찍으면 트레이너가 눈 무섭게 뜸ㅠㄷ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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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micalles
제대로 된 플랫폼이 설치된 역도장을 가면 바벨을 드랍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풀립니다 ㅎㅎ

외국 헬스장 같은 경우는 파워랙 근처에 역도 플랫폼을 만들어 놓은 곳도 많더군요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눈치 안보고 드랍할 수 있는 헬스장들이 많이 늘어 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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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삭제 되었습니다]
2018.06.05
@일300
이번에 스켈레톤으로 유명해진 윤성빈 씨도 파워클린을 100인가로 받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역도성 운동을 많은 다른 운동 종목 선수들도 훈련에 포함 시킨다는 얘기가 되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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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아조씨 예전에 크로스핏 1년정도 했었는데, 저중량으로 많이 반복하는게 관절 상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게 트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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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살 대학원생
사실 이런 부분은 제가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선 안에서 말씀드리자면

저중량 고반복이든 고중량 저반복이든 일단 웨이트라는 운동은 어떻게든 관절에 무리가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저중량으로 많이 해서 무리가 가냐, 고중량으로 한번에 무리가 가냐 저는 그 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관절이나 다른 부위의 부상을 막기 위해 운동 전 후로 웜업과 꾸준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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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famer22
관절에 무리가 가는건 둘째치고, 같은 운동을 많은 횟수로 반복함으로써 연골이 쉽게 닳아 없어진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고중량 저반복이 저중량 고반복보다 효율이 좋다고 들었는데 그 점을 묻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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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살 대학원생
음...죄송합니다 저도 정확하게 잘 모르겠네요...

효율에 관한 문제는 힘이나 근육 성장에 관해서 많이들 얘기하시는데

연골이나 관절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은 처음이라서요... 다른 전문가 분들에게 한번 물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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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력 짱짱됨요?
2. 8카운트 버피 100개 몇분컷이고 안힘듦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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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논리와비판적사고
1. 글쎄요 여자친구가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운동 안하시는 분들보다는 훨씬 쌔겟죠?ㅎ

2. 8카운트 버피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네요.. 예전에 10분 스탑워치 놓고 버피 랩수 세본적은 있는데(기록은 기억이

안나네요) 그때 힘듦은 클린이나 스내치 할때의 힘듦이랑은 좀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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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제대로 하는사람은 부상없고 욕심부리고 제대로 안하다가 부상당한다>> 일반운동은 욕심좀 부리고 제대로 안해도 부상잘 안당함

고로 부상위험율 높은건 자명한거아님?????

어떤운동이든 제대로 하는사람은 대부분 부상없는건 당연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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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공돌이탈출
'일반운동' 의 의미를 잘 모르겠네요..

헬스장 가서 1,2키로 미용아령이나 가지고 놀고 집에서 유튜브 동영상 보면서 5분 전신운동 하시는게 '일반운동'이라고

하시면 제가 할말이 없지만

몸만들려고 헬스장 가서 주에 5일 분할 운동 하는 걸 '일반운동'이라고 하시면

욕심좀 부리고 제대로 안하면 무조건 부상 당하지 않을까요?

제 글의 요지는 '역도는 여러분이 생각하는것 보다 안전한 운동입니다' 라는 것과

'기초가 탄탄하고 제대로 된 자세를 습득한다면 무게를 올렸을때도 부상 위험이 적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역도는 일반 운동보다 부상당할 위험이 높다'라고 생각 드셨다면 제 글솜씨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니 사과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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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famer22
다시읽어봐도 1번은 공감도 이해도안됨 5일분할운동vs역도 해도 역시 부상위험은 닥후라고보임

2~5번은 이해되고 새로알게되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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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공돌이탈출
만약 공돌이탈출님이 생각하시는 역도훈련의 시스템이

크로스핏처럼 단시간에 고반복을 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계신거라면 다른 운동에 비해

부상 위험율이 높다고 부정 못하겠습니다만

한번이라도 수업을 받아보시면 알겠지만 자기 스트렝스에 맞는 무게로 역도성 훈련을 한다면

5일분할운동보다 훨씬 더 안전하고 부상 위험율이 낮다고 자부드릴 수 있습니다.

논리적으로 쉽게 설명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공돌이탈출님이 생각하시기에 역도가 왜 부상위험이 큰 운동이라고 생각이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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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famer22
역도훈련은 아마 제대로된 장비로 해서 부상이 위험이 낮겠죠

하지만 실제 역도자체는 보호장비없이 맨몸으로 무거운 바벨을 들어올리는건데 거기서 까딱 실수했을때 보호가안되니까요


뭐 실전없이 영원히 훈련만 한다면 위험하지는 않겟죠 하지만 그러면 역도하는 의미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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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공돌이탈출
ㅋㅋㅋㅋㅋ보조훈련할 때 장비랑 역도할 때 장비랑 똑같은 데 뭔 횡설수설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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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인생조짐
그러면 보조훈련때도 위험하겠네요 어휴 더 무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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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공돌이탈출
그럼 5분할도 못해요ㅋㅋ 뭐 5분할이라고 운동도구가 다른 줄 아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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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인생조짐
운동기구에 안전장치 달려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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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공돌이탈출
네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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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인생조짐
역도하다가 혈압높아져서 뇌세포 파괴되셧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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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공돌이탈출
그러냐? 너보면 경이로울 수준의 지능 수준이라 놀라울 따름이다 혹시 단세포 생물인가?
니가 버틸 수 있는 복압이랑 달라서 멀쩡하다 걱정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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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인생조짐
부상이 뇌부상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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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공돌이탈출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 건가요... 제목에 생활체육, 취미로서의 역도 라고 미리 얘기를 했는데

왜 실제 역도가 나오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역도 장비라는게 운동기구를 제외하고는 복압벨트, 무릎보호대, 손목보호대 정도 밖에 없는데

제대로된 장비로 해서 부상의 위험이 낮다는 얘기도 이해가 잘 가지 않고요..(무슨 방탄헬멧 쓰고 훈련하는게 아니니깐요)

또한 클린이나 스내치 동작을 배우다 보면, 그 동작을 실패했을때 안전하게 손에서 놓는 방법을

다 가르쳐 줍니다. 손에서 놓는다던지 실패했을때 바벨을 떨구는 것도 다 요령이고 기술이거든요.

(극단적으로 대회에서 팔이 부러진다던가 어디가 돌아간다던가 하는 것은 정말 특수한 사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전없이 훈련만 하신다고 했는데 실전에서 부상을 당할 위험보다 훈련하다가 다치시는

선수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왜냐하면 실전에서는 자신의 기록을 깨기 위해 자기가 들 수 있는 최대의 무게로

기록을 들어가기 때문에 긴장감이나 몸의 텐션이 굉장하고, 이로 인해 더 부상 없이 동작을 마칠 수 있게 됩니다

(실패하든지 성공하든지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헬스를 하다가 정체기가 오시거나, 역도성 훈련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분들이

혹시 오해와 망설임을 가지고 계시다면 주저 없이 도전을 해보라는 것입니다.

선수들이 하는 역도는 정말 엘리트 체육이며, 그분들의 운동 강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런 분들이 하는

역도를 생각 하시면서 이 글을 읽으셨다면 1번이 공감 안되실 수도 있겠지만 눈높이를 조금만 낮춰서

일반인들이 취미로 하는 '역도'를 생각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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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famer22
취미로 역도를 연습해도 결국에 맨몸(벨트나 보호대정도만하고)으로 원하는 무게를 들어봐야되는거 아닌가요?

취미에서는 안전장치 달린 스미스머신에서 들어봐서 끝나는거라면 안전하다고 이야기하는거에 공감을 하겠습니다

웬만한 웨이트운동기구에는 안전장치가 있어서 힘빠지거나해도 받치거나 고정시켜주니까 안전한거고


안전하게 놓는 방법 배운다는뜻은 결국 놓친다는게 위험하니까 가르쳐준다는거죠 결국 실력으로 커버치는거지 안전장치로 커버해주는게 아닌데


낙법을 배우면 잘 안다친다고 넘어지는게 안위험한건 아니죠


하지만 말하고싶은바는 알겠습니다 다만 안위험하다는거는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되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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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공돌이탈출
마지막으로 글을 남기겠습니다. 더 이상은 제가 얘기하기가 힘드네요.

님 말대로라면 안전장치 달린 스미스머신이나 웨이트 운동기구에서 운동하는것은 안전하고

아무 안전기구 없이 맨몸으로 운동하는 역도는 위험하다 라는 말씀이시네요.

도대체 누가 안전장치 달린 스미스머신이나 웨이트 운동기구에서 운동하는게 안전하다고 가르쳐 주셨나요?

안전장치가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잘못된 방식이나 욕심부리고 무리하면 무조건 다칩니다.

(만약 그렇게 하셔서 안다치셨다면 그건 님 운이 무지하게 좋은거고요)

그리고 위 본문에서 얘기를 했지만 역도라는 운동은 말 그대로 힘을 쓰는 방법,

즉 올바르게 나의 몸에 있는 힘을 쓰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에

목적이 있고, 꼭 바벨이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중량을 다루거나 힘 자체를 기를 수 있는

맨몸 트레이닝이든 뭐든 그런 방법을 통틀어서 얘기 하는 겁니다.

그런데도 위험하다고 생각 하시면 그냥 역도 하지 마시고 그냥 5분할 운동 하시면 됩니다 ㅎㅎ;;

저는 권유를 드리는거지 강요를 하는 것은 아니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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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famer22
안전장치가 달렸으니 아무것도 없는것보다는 더 안전한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위험이야 어느운동에도 다 있지만 안전장치 없는게 더 위험하다는거죠


잘못된 방식이나 욕심부렸을때 안전장치가 있는운동vs 안전장치 없는운동 뭐가 더 위험한지 구분이 안가는게 이상한데요


어느운동이나 정상적으로 했을때 대부분 안전한거고 하지만 잘못된방식혹은 욕심이 아니더라도 실수할때도있는거고요


사람이 실수를 안하고 살수도 없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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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famer22
깝깝하네..
그냥 좀 위험하다고 인정해 ㅡㅡ
아니 당연히 역도가 시발 동작이 역동적인데
일반적인 웨이트운동보다 위험한건 사실이지
왜 박박우겨대 ㅡㅡ

지도 지입으로 스스로 스내치 클린등이 여러 근육 협업 민첩성 등 많은게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위험한건 인정못하는거야 ㅡㅡ
스내치.클린등이 단순히 힘만써서 되는 운동이아니고
기술이 필요한거니까
그만큼 위험한거지
어휴 역도사랑하는 맘 알겠는데 사람들 설득하려면
말이되게 좀 해라
훈련 제대로 받으면 위험한게 어딨냐 이세상에 ㅡㅡ
극한 익스트림 스포츠말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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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역도하는 동호인인데 여기서 만나서 반갑네요 부상 조심하세요! 저는 부상이라 쉬는 중 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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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인생조짐
반갑습니다^^ ㅎㅎ 저도 이런곳에서 뵙게 되니 또 새롭네요 ㅎㅎ 빨리 완쾌하시고 다시 컴백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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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삭제 되었습니다]
2018.06.06
@반갑소
글쎄요, 저도 워밍업 맨몸 스쿼트 할때 무릎이나 발목에서 툭툭 타는 소리가 나면서

조금 뻐근할때가 있거든요. 근데 아직까지 그쪽 부상이나 다친곳은 없습니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 전문가나 코치분들한테 한번 물어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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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싶은데 어디서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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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도덕적 쾌락주의
첫번째 댓글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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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게이야
다치는 사람이 잘못이라는 논리는 좀 어처구니가 없다.
지가 잘 모르고 해서 다쳐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게 문제인(옳그떠아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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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크로스핏 두달째 되어가는 크린이인데
맞는말이네여 진짜
사실 시작하기전엔.부상위험 클줄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올바른 자세와 큰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부상당할일이 없쮸
이제 클린앤저크 165 스내치 105 하는데 빨리하구싶당
손목이 부러졌었어서 스내치할때 손목이 넘 아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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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진지한새끼
용상 165kg 인상 105kg? ㄷㄷㄷㄷㄷ 선출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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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연변개장수
아마 lb로 계산하신게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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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famer22
ㄹㅇ 스내치100킬로그램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안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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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진지한새끼
파운드여도 두달차시면 잘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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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부상 관련 얘기는 마지막으로 얘기 하고 안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웨이트 운동보다 역도가 더 위험하다?

제 주변, 웹상으로만 봐도 역도로 다치신 분들보다 헬스장에서 웨이트트레이닝 하다가 부상 입으신 분들이

못해도 2배에서 3배는 많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중에 데드,스쿼트,벤치를 제대로 해보신 분들이 있을까요?

스미스운동이나 머신운동은 안전하다?

스미스머신에서 스쿼트 잘못하면 무릎이랑 허리 아작나는건 순식간입니다.

안전장치 달려있는 렉에서 데드나 프레스 잘못하다가 어깨, 허리 나가는 분들 여럿 봤습니다.

그래도 여러분 말대로 역도가 위험한 운동이라고 칩시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안위험하고 아무리 막 해도 부상걱정 없는 운동이 어디있나요?

골프하다가 팔꿈치 엘보오고, 테니스치다가 발목 돌아가고, 볼링하다가도 손목이 나가는 것은 부상이 아닌가요?

님들이 위험한 운동이라 믿고싶으면 안 하시면 됩니다. 저는 강요가 아니라 권유를 드리는 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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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famer22
글쎄요... 저는 그 반대로 역도로 다친 사람들이 웨이트로 다친 사람들보다 두세배 많던데요... 동호인 역도 및 크로스핏 초기때인 2008~9년쯤에 해서인지 몰라도 그땐 그랬습니다. 저도 파워스내치 하다가 회전근개 부상도 당해봤구요... 그리고 마지막 부상걱정 없는운동 언급은 하시면서 역도가 웨이트에 비해 안전한 운동이라고 쉴드치는건 대체 뭔 생각으로 쓰신건지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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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연변개장수
그냥 역도충 ㅄ임
논리적으로 광고를해야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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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famer22
깝깝하다 ㅋ
스미스머신 벤치 데드 등등 이 위험해질때는 무게 존나 칠때나 위험하다.
단순히 수직적인 운동이니까 .ㅡㅡ

존나 박박우기네 웩

어떻게 회전하는 운동이 수직으로 움직이는 운동보다 안위험하다고 씨부리지... ㅉㅉ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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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0
@famer22
이분 말씀이 옳은데 위험하다고 하는 분들은 기구로만 운동하시는 분들인가 ..
바벨 이나 덤벨 커틀벨로 해보면 압니다

바벨 덤벨 커틀벨은 들다보면 겁이 납니다 이거 내 손에서 통제되는 무게가 아니구나 라고요 당연히 조심하니깐
부상 위험이 덜합니다 물론 부상은 어느쪽이든 나면 큰일입니다

기구는 그런 위험이 적다고 느끼고 실제로 한방향으로만 힘이 들어가면 되니깐 더 무리하게 되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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