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애기들한테 '뭐 먹을꺼야?' '뭐가지고싶어??' 라고 물어봤으면 애기들이 갖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사주십쇼. 물어봐놓고 이건 비싸니까 다른거 이건 어떠니까 다른거 하면서 형님들이 원하는거 살꺼면 애초에 물어보지 않는게 났습니다. 형님들이 원하시는거 사실꺼면 뭐하러 애기들대리고 힘들게 외출하십니까 걍 혼자 나가서 사오면되지 이쯤에서 의문점이 들껍니다. 수긍하는 형님들도있고 '나도 어릴때 이랬는데?' '겨우 먹을꺼 가지고 싶은거 못가진다고 그러냐' 애들의 세상은 형님들세상보다 훨씬 작습니다. 아빠가 슈퍼맨 엄마가 원더우먼인줄압니다 눈만가리면 자기가 안보인다고 생각하는게 애들입다 물론이건 만3세 이하이지만 애를 오냐오냐 키우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물어봤으면 해달라는겁니다. 왜냐하면 어른들 눈엔 그냥 먹을꺼 갖고싶은거지만 애기들한텐 그걸 떠나서 부모와의 신뢰도와 애착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즉 부모에게 불신이 생긴다는 거죠. 겨우 불신? 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애기들이 받는 상처나 충격 같은 것들 크면서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게 그냥 하는말이 아니에요. 명심하십쇼. 물어보실꺼면 다 해주셔야 됩니다. 그만큼 신중하게 생각하셔야됩니다. 애기들한테 언행 이나 행동할땐
기타 질문도 받습니다. 육아관련
기타 질문도 받습니다. 육아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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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브
년째 마블덕후
레브
써먹을수 있을진 모르겠는데 잘 읽었음
년째 마블덕후
서울대5학년3반
년째 마블덕후
편입생
년째 마블덕후
눈오는날개싫음
년째 마블덕후
눈오는날개싫음
김와꾸
클수록 부담걱정되는건 사실ㅠㅠ
그래도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어
어린이집도 등원 차안태워 보내고 내가 데려다주는중
하원은 엄마가 데려오고
년째 마블덕후
김와꾸
친구나 선생님한테 자랑 으쓱하는걸 보면서
어려도 다 생각이 있구나 하고 나름 기분 좋고ㅋㅋ
옆에 자고 있는애 한번 안아주고 씻고 일하러 갑니다ㅠ
년째 마블덕후
저도 실습나갔을때 애기들보니까 결혼하고싶단생각이 막들더라고요
보기좋습니다
타코녀와 차카차카
년째 마블덕후
타코녀와 차카차카
년째 마블덕후
타코녀와 차카차카
년째 마블덕후
타코녀와 차카차카
아이들이 물어보면 어떻게 설명하는게 좋을까??
뭐 아직 결혼도 안했지만.
애들이 물어보면 제일 곤란한 질문이지 않을까?
년째 마블덕후
의외로 순수함 한 번은 엄마 무슨일 하시냐는 뜻의 질문을 엄마 있어요? 라는 질문을 받아 당황하긴 했었다
타코녀와 차카차카
년째 마블덕후
경례는사람이아니라
타코녀와 차카차카
경례는사람이아니라
번째자위하다피나옴
년째 마블덕후
번째자위하다피나옴
세이버캣
년째 마블덕후
번째 원전사고
이유는 부모님께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면 안 사줄 것 같았고, '뭘 사달라고 하면 기뻐할까?' 였었기 때문에.
그때를 회상해 보면, 후회가 된다.
친구놈들은 전부 장난감 같은 거 받는데, 나는 내가 원하는걸 받았는데, 원하는게 아니었기 때문임.
년째 마블덕후
번째 원전사고
잔인하시네요.
년째 마블덕후
서울대5학년3반
년째 마블덕후
needlefeet
년째 마블덕후
리플리
년째 마블덕후
아이스팬츠
흔히 부모들이 하는 이번 시험에 몇등안에 들면 뭐해줄게 같은 약속 같은 것들도 지나치지않고 노력해서 이루어내면 항상 원하는걸 줬었음
중간고사때 반에서 5등안에 들면 플스사준다고해서 수능때보다 더 열심히 해서 3등하니까 없는 살림에 카드 할부로 당시에 40인가 주고 사줬음
그때 생각하면 집 형편 생각안하고 떼쓰고 받아낸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아빠도 그때 우리아들이 이번시험에서 3등했다고 자랑하고 뿌듯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내심 좋았었음
물론 다음시험에 플스만 하느라 15등으로 떨어졌지만
어쨌든 뭔가를 이루고 보상을 받는 경험은 좋았었다
커서 이런 경험들이 미안하고 고마운 그런 마음으로 변해서 지금은 어른이되고 아빠한테 잘하게 된거같음
아빠말이면 난 뭐가됬든 일단 하고 본다
아닌거같은건 시키지도 않지만 아닌거같으면 일단하고 아닌거같다고 말하고
다른또래애들보다 아빠하고 말도많이하고 더 가까움
년째 마블덕후
아이스팬츠
아빠는 무조건 약속했으니 빚을 내서라도 해준다고 했었음
나도 내새끼는 그렇게 키워야지
물론 결혼을 못 할거 같은건 비밀
중립을지키죠
아이스팬츠
년째 마블덕후
중립을지키죠
상식밖 부모님들이 너무 많다는사실에 놀랍더라
차라리 맘충이 낫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관심이 없는사람들이 많음..
원치 않는 아이였을까 아니면 계획된 자녀라도 관심을 안가질 사람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