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애기들한테 '뭐 먹을꺼야?' '뭐가지고싶어??' 라고 물어봤으면 애기들이 갖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사주십쇼. 물어봐놓고 이건 비싸니까 다른거 이건 어떠니까 다른거 하면서 형님들이 원하는거 살꺼면 애초에 물어보지 않는게 났습니다. 형님들이 원하시는거 사실꺼면 뭐하러 애기들대리고 힘들게 외출하십니까 걍 혼자 나가서 사오면되지 이쯤에서 의문점이 들껍니다. 수긍하는 형님들도있고 '나도 어릴때 이랬는데?' '겨우 먹을꺼 가지고 싶은거 못가진다고 그러냐' 애들의 세상은 형님들세상보다 훨씬 작습니다. 아빠가 슈퍼맨 엄마가 원더우먼인줄압니다 눈만가리면 자기가 안보인다고 생각하는게 애들입다 물론이건 만3세 이하이지만 애를 오냐오냐 키우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물어봤으면 해달라는겁니다. 왜냐하면 어른들 눈엔 그냥 먹을꺼 갖고싶은거지만 애기들한텐 그걸 떠나서 부모와의 신뢰도와 애착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즉 부모에게 불신이 생긴다는 거죠. 겨우 불신? 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애기들이 받는 상처나 충격 같은 것들 크면서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게 그냥 하는말이 아니에요. 명심하십쇼. 물어보실꺼면 다 해주셔야 됩니다. 그만큼 신중하게 생각하셔야됩니다. 애기들한테 언행 이나 행동할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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