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개XX가 같이 일하다가 알게 된 사인데 나보다 두살인가 많은데도 편하게 대하라고 실실 웃으면서 접근해서

밥도 자주 먹고 술도 자주 먹고 그랬는데 한 2주전에 대뜸 다 죽어가는 표정으로 오더니 한 50만원만 빌려달라 하더라.

돈은 있는데 그닥 오래본사이도 아니고 망설이고 있는데 미친X이 겁나 울상으로 자기 아버지가 뭐라더라 뭔 수술해야되는데 돈이 좀 빵꾸난다고

이번주 내에 마련해서 줄테니까 제발 안되겠냐고 울먹거리면서 사정사정하길래 맘약해져서 빌려줬더니 지금까지 연락 다끊고 잠수탐.

처음엔 뭐 병원일땜에 바쁜가 싶어서 냅뒀더니 이 미친X이 전화며 문자며 카톡이며 다 씹네?

사장님한테 물어보니까 거기다가도 뭔 아버지 어쩌고 하면서 30정도 빌렸다는데..후..

첨엔 고소할까 했는데 뭐 사장님이랑 합쳐도 80밖에 안되는데 고소하기도 그렇고..찾을 방법도 없고..

생각해보니까 첨에 접근할때부터 이거 노리고 접근하고 밥이나 술먹을때도 맨날 뭔 핑계로 내가 냈던거같음.

이 개XX 엿멕이고싶은데 뭐 방법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