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력 병신이라도 이해해줘,, 이런 고민 처음 써보는 거라....)
4개월 전부터 내 마음을 파고드는 여자가 생김
지금 같이 공부하는 공간에 있는 여자인데
솔직히 처음에는 별 관심 없었음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 마음 속 깊이 그 여자가 박혀가는거임...
그 여자와는 아무런 접점도 없었고 말 한마디도 섞어보지 않았는데... 단지 공통점은 매일 같은 공간에서 여러명의 아이들과 함께 지낸다는건데
어느 순간 부터 그 여자가 정말 좋아지기 시작함
그 여자애가 웃는 모습을 보면 내 심장이 뛰고
그 여자애의 목소리를 들으면 가슴이 설레고
아무도 모르게 (나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그 여자애를 계속 힐끔 쳐다보게 되고
밤에 자려 누우면 그 하루동안 쳐다본 그 여자애의 모습이 계속해서 떠오르고
솔직히 이런 감정 태어나서 처음이라 지금 무척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어..
지금 내 나이가 20살인데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여자에게 그렇게 관심두고 살지 않았거든
중학교는 공학, 고등학교는 남고 나왔는데 중딩때는 그냥 남녀 구분없이 그냥 뒤섞여 놀았고 (어리니까, )
고딩 때는 좋아할 만한 여자가 있지도 않았고, 여자 생각할 틈도 없었으니까 (남자새끼들끼리 졸라 재밌게 삼ㅋㅋ)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색달라져서;;;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니까 친구들이 여자들 한테 왜 매달리는지를 이제 알겠어...
마음같아선 당장 고백하고 사귀자 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건 만화나 영화에서나 통할 일이지 현실에서 그렇지는 않잖아 ? ㅋㅋㅋ
그래서 말인데 개드리퍼 고판형들의 조언이 필요해
6개월 동안 같이 있으면서 한번도 말 안걸어본 여자한테 어떻게 말을 걸면 좋겠는지 (여자애가 좀 차가운 이미지야 ㅠ)
어떤식으로 내 마음을 표출하면 좋을지 조언좀 해주라
정말 진지한 조언 부탁할게
조언에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말해줘 답할겡
2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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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공부를 하고 있는지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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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얘기하는데 별로 뾰족한 방법이 있어 보이진 않지만 일단 상황을 구체화 시켜봐야 할 것 같아서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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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는 애들 전부가 여자는 여자끼리만 대화하고 남자는 남자끼리만 대화한다고 보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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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인사가 가장 기본이다.
아니면 남모르게 쪽지를 전달하는 식으로 니 호감을 처음부터 드러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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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자애가 진짜로 도도한 이미지거든... 쪽지 찢어버리진 않을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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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이나 그런 곳이면 학원강사나 뭐 그런 공통 접점이 되는 인물을 핑계로
생일 선물이라든지, 감사 인사라든지 그런걸 하려고 하는데 너희 생각은 어떠냐는 식으로 먼저 말을 걸고 (여자애들 전체)
그뒤로 서로 대화도 한 사이니 안면도 트고 인사도 하고 지내는 식으로 흘러가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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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식으로 말거는 것도 좋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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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좋은 조언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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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키는 183인가 그렇고
(다리는 좀 굵지만) 몸은 남자애들이 장난으로 '몸 괜찮네' 라고 할 정도...
성격은 여자애들한테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남자 사이에선 활발하고 유쾌하다고 많이 들음( 물론 병신력은 필수) 딱히 트러블 일으키지 않는 성격인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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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어색해도 한 몇주하다보면 말하게되고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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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자였어도 똑같았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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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나랑 비슷비슷하네.
어떻게 다가가던 그건 니 자유긴 한데.
가급적이면 눈에서 하트 뿅뿅 나가는거 자제하고.
감정을 다스리면서 다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