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덕,스포,BGM주의]에반게리온의 스토리에 대해 알아보자 [ 1화. 세계의 시작 ]

안녕? 읽판에 글쓰는건 처음이다.

난 에반게리온 팬이자 이번에 새로나올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완결이 될 에반게리온 다카포를 기다리고있는 평범한 사람이야.

이제보니 읽판이나 개드립에 에반게리온에 대해 자세히 쓰여져있지않아서 글을 쓰게되었어.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에반게리온의 스토리는 정말 방대하고 난해해. 전체적인 줄거리를 잡자면 5~6편을 연재하면 끝나겠지만 인물각각의 이해관계와

스토리 분석을 하자면 20개가 넘어가는 글을 연재해도 모자랄거같다고 생각해..;;

일단 얼마나 연재하게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신극장판말고 오리지날 TV버전 에반게리온에 대해서 먼저 설명해줄려고해.

신극장판은 TVA버전 에바와는 전혀다른 스토리라인으로 흘러가고있거든. 아직 완결도 안되었고 말이야, 그렇기 때문에 나는 먼저

TV버전 에바부터 전체적으로 설명해줄려고해. 그럼 읽판 처녀글 잘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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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Tea20

 

BGM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Q OST 벚꽃흐름 

 

 

 

 

 

 

태초에 제 1 시조민족이 있었어.

 

우주.jpg 

 

제 1시조민족이라는건 세계의 처음부터 존재했던 자들을 말해.

작중에 이들에 대해서 알려진건 정말 거의없어. 그들은 처음부터 존재했으며 인간형으로 있다는거빼곤 아무것도 알려진게 없는

그야말로 ' 신 ' 이라고 불려도 좋을정도로 신비롭고 전지전능하지. ( 그리고 에반게리온내에서 신이라고 불리는애들이 애네들이야 )

 

이들은 검은 달이나 하얀 달같은 캐리어(운반자)안에 완전한 공동을 만들고 그곳에 아담이나 릴리스같은 기원의 존재라는 생명의 씨앗을 넣어

은하계 곳곳에 퍼뜨렸어. 그리고 기원의 존재들이 그 강력한 힘으로 자신들의 뜻에 반할것을 염려하여 롱기누스의 창을 캐리어안에 같이 넣어두지.

 

 

롱기누스의 창.png

롱기누스의 창

 

롱기누스의 창이란 의지를 가진 하나의 생명체로, AT필드를 손쉽게 뚫어버릴수있는 신비한 무기야. 이들은 생명의 시조와 함께 특정 생태계를 구축, 또는 리셋시키는 중요한 물건이지. 이에 대해선 후에 설명하게 될거야.

 

그리고 아담이나 릴리스같은 생명의 씨앗은

 

1 행성 1 씨앗 이 원칙이야

 

말그대로 하나의 행성에는 하나의 씨앗만이 들어가서 그 생명의 시조를 베이스로 그들의 자손이 행성에서 살아가게되는거야.

그렇게 지구에는 아담이 들어있는 하얀달이 도착하게되.

 

아담.png 

아담

 

현재의 북극지방에 떨어진 아담은 롱기누스의 창과 함께 자신의 생명(사도)들을 창조하게 되는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해.  원래는 1행성 1씨앗이 원칙인데 리리스가 들어있는 검은 달이 지구에 추락하게되어버린거야

 

검은달.png

검은달

 

검은달이 추락하여 지구에 충돌하게 된것을 우리는 퍼스트 임팩트라고 불러.

 

    검은달의 추락.png

 

리리스는 일본지역에 추락하게 되고 떨어진 흔적은 지하에 거대한 공동을 만들게되고 이를 ' 지오 프론트 ' 라고 불러.

그리고 검은달이 추락하게되고 검은달의 약 90퍼센트의 덩어리는 다시 튕겨저나가 지금의 '달' 이 되어버려.

에반게리온에서 나오는 달은 릴리스가 타고온 검은달이였던거지. 근데 이때 검은달이 충돌하게되고나서 릴리스와 같이 들어있던

롱기누스의 창까지 충격의 여파로 없어져버려. 아담은 아직 롱기누스의 창때문에 제어를 받기때문에 생명체가 완전히 등장할때까진 시간이 걸렸지만

릴리스는 제어할 도구가 사라졌기때문에 아담보다 먼저 릴리스 베이스의 생명체를 퍼뜨릴 수 있었던걸로 생각되.

 

어쨋건 이 퍼스트 임팩트의 어마어마한 충격으로 인해, 아담과 그의 생명체(사도)들은 활동을 정지하고 기나긴 동면으로 들어가.

 

정리하자면, 먼저 도착한 아담은 굴러온 돌인 릴리스에 의해서 그의 자리를 뺏기게 되버리고 만거지. 그렇기 때문에 에반게리온에서

인간의 원죄란 집주인을 몰아내고 그들이 아담의 생명체(사도)들이 살아갈 자리를 빼앗게된 죄를 말하는거야.

 

결국 지구의 정당한 계승자는 ' 아담과 그의 생명체(사도) ' 들이며, 우리들의 조상인 릴리스는 잘못된 방식으로 지구를 차지하게 된것이지.

 

여기까지 퍼스트 임팩트에 대한 설명이였어. 1편에서 우리는 세컨드 임팩트까지 알아볼거야.

 

일단 세컨드 임팩트를 언급하기 전에 제레가 무엇인지부터 설명하는게 맞을거같아.

 

제레.jpg 

제레의 문양(신극장판에선 달라)

 

제레란 고대부터 존재해온 각계 유력자들의 종교단체로 막대한 부를 소유하고 있었어.

UN까지 좌지우지할정도로 막강한 세력으로 전세계를 지배하는 자들로 봐도 될거야.

작중 네르프를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조직이지. (네르프에 대해선 또 뒤에 설명할게)

수장은 킬 로렌츠라는 자고, TVA판에서 제레의 인원은 모두 12명이야.

 

이들은 본디 종교단체였기때문에 종교유적 조사에도 많은 자금을 대고있었는데, 그와중에 사해문서를 발견하게 되.

사해문서는 에반게리온의 스토리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사해문서는 제 1시조민족이 생명의 기원(릴리스,아담에 대해)과 롱기누스의 창의 사용법 그리고 앞으로의 예언을 적어둔 예언서였어.

( 한 행성에 둘 이상의 시조가 나타났을때 한족을 배척하기  위해 진행되는 시나리오가 적혀있을것으로 예상되지 )

제레라는 조직이 우연히 획득한 문서를 전적으로 신뢰하게 된 이유는 일본의 지오 프론트에 잠든 의문의 거인인 ' 릴리스 ' 가 실제로

존재했기 때문이야.

 

리리스.png 

지오프론트안에 잠들어있는 릴리스 (왜 이꼴인지는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게될거야)

 

하지만 거인은 거인일 뿐, 제레 역시 이 이야기를 전적으로 신뢰하지는 않았는데, 남극에서 ' 아담 ' 의 존재가 실제로 발견되버려.

지오 프론트에 릴리스가 있던것처럼, 남극에도 지오 프론트와 꼭 닮은 공간이 있고, 거기에도 하얀 거인이 존재했던거지.

사해문서에 나온 내용과 전부 일치했으며, 제레는 전적으로 사해문서를 신뢰하게되지. 그리고 제레는 아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카츠라기 조사단을 파견하게되지. ( 여기서 카츠라기는 카츠라기 미사토를 말하는게아니라 미사토의 아버지를 말해 )

그런데 여기서 커다란 문제가 발생하게되버려.

 

아담을 조사중이던 조사단이 실수로 아담을 깨워버리고말아.

 

조사단은 아담과 같이 들어있는 롱기누스의 창을 이용해 다시 잠재우려고 했지만 실패하게되고, 아담이 깨어난 후 다른 사도들이 뒤따라

깨어나 완전한 세컨드 임팩트를 일으켜 릴리스 기반의 생명체(인간)을 모두 없애버리고 아담 베이스의 생태계를 재구축하게될것을 우려해서

아담의 S2기관을 폭주시켜 불완전한 세컨드 임팩트를 일으키게 했던것으로 추정되고있어. 완전한 세컨드 임팩트가 일어난다면 아담은 자신의

집을 다시 되찾기위해서 모든 릴리스의 생명체를 없어버리겠지.

 

세컨드 임팩트에서 살아남은사람은 사건 전날 우연히 귀국하게된 이카리 겐도와 카츠라기 박사에 의해 탈출캡슐에 탑승해

탈출한 카츠라기 미사토 등 극소수뿐이야. 이후 폭주하게 된 아담의 육체는 불완전한 세컨드 임팩트를 일으키고 육체는 산산조각나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게 되지.

 

탈출한 미사토.jpg 

세컨드임팩트 현장에서 탈출한 미사토

 

세컨드 임팩트.jpg 

세컨드 임팩트 당시의 모습

 

세컨드 임팩트 당시의 아담.png 

세컨드 임팩트 당시의 아담

 

세컨임팩트1.jpg 세컨임팩트2.jpg 세컨임팩트3.jpg 세컨임팩트4.jpg

세컨드 임팩트 당시의 상황

 

이렇게 전세계를 강타할정도의 대폭발이 일어나게 되고 세컨드 임팩트로 인해서 남극대륙이 괴멸되면서 얼음이 녹아버리고 지구의 자전축이 비틀려

일본은 365일 여름만 찾아오게되고, 해수면이 상승하게되어 전세계에 식량난과 경제 공황이 발생하여 전쟁이 발생하고, 단 1년만에 20억의 인류가 사라지게 되지.

그리고 사람들은 세컨드 임팩트의 원인을 남극에 소행성이 떨어져 생긴 재해라고 제레에게 조종당하는 언론에게 속아넘어가

 

여기까지가 세컨드 임팩트의 이야기야.

솔직히 에반게리온 전체의 이야기를 하자면 언제 끝날지 감도 안잡히지만.. 잘봐줘

덕판에서 어떤 애가 에반게리온 이야길 하길래 생각나서 올린다

혹시 잘못된 설정이 있거나 오타가 있으면 말해줘

 

 

 

 

  

 

 

 

 

 

 

24개의 댓글

2014.07.15
오늘 1~3화정도까지 올릴게
0
2014.07.15
이거 되게 정리잘한 글 있는걸로 아는데 루리웹 전설의 글. 근데 이렇게 보니까 더 이해 잘간다 많이 올려줘요
0
2014.07.15
@잉페
그 글에서 여러가지를 따와서 적고있어 ㅇㅇ 전설의 분석글이지 그건
0
2014.07.15
@잉페
형씨 그거 주소좀 갈켜주소
찾아봤는데 너무 방대해서 찾기가 힘드오.. 도와주소
0
2014.07.15
@철퇴를가진자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30/list?pageIndex=1&nil_id=16&objCate1=362&bbsId=G005&searchKey=userid&t__nil_ruliweb=best&itemGroupId=&searchName=%EC%97%84%EB%94%94%EC%A0%80%ED%8A%B8&itemId=75&searchValue=NvY2x1qzzgA0&platformId=
이거 맞음?
우연히 지나다 나중에 보려고 즐겨찾기 해둔건데
0
2014.07.15
@냥 봇
헐... 맞는 것 같음 댓글 보니까 거의 교수로 칭하게 된 사람... 이게 전설의 그 것이였군..
감사하오 냥씨
0
2014.07.15
@철퇴를가진자
뿌듯 뿌듯
0
2014.07.15
오 중딩때 보고 되게궁금한거많았었는데
빨리 다올려주세요
아~아~이러면서봤어요굿
0
2014.07.15
다카포 아직 제작도 안들어갔단 소문이 있던데 진짜야...?ㅠㅠㅠ
0
2014.07.15
@방구뿡뿡
모르겠어 아직 공개된건 예고편밖에 없어서..
2015년에 개봉할거란 소문은 돌고있는데 ㅁㄴㅇㄹ
0
아 이랬던거군아

무슨 어릴때 에반게리온 이해 존나 안갔는데

이런 베이스에서 또 사람의 심리에 대해 존나 난해해서

어렸을때 나는 그냥 단순히 외계인의 침공에 대적하면서 겪는

찌질이의 영웅담 취급했는데...


존나 놀랍네;;;
0
2014.07.15
@적대적공생관계
심리에 대해 진짜 난해하긴함; 무슨 심리학 공부하는줄알았다;;

배경은 되게 재밌어 근데 ㅇㅇ
0
2014.07.15
고맙다 점점 틀이 형성되고 있어
0
2014.07.15
시조민족이 작중에서 언급이된적 있음?
루리웹 레전드글 보고 재탕한적있는데 시조민족은 알려진게 별로없다 수준이 아니라 아예 언급이 없던데..
0
2014.07.15
@어그로 작정함
내가 알기론 코믹스에서 처음등장했다고들었음
0
에바 덕후 개환영

혹시 에바 소설도 봤는지? 2nd ring이랑 하나더 있긴한데
0
2014.07.15
@제대하니반오십
번역된게 있으면 볼 생각은 있는데.. 소설있는건 처음알았네 ㅁㅁ
2nd ring은 그거 아니야? 신지가 과거로 다시 돌아간다는거 1화인가 2화 어디서 본거같은데 팬픽인가?
0
@라면마왕
ㅇㅇ 맞어
EOE결말 후에 신지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후회스런 과거를 바꾸기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인데 꽤 잼있어
일본의 어느 아마추어 작가가 쓴건데 2008년때 고딩이던 한 덕후가 작가에게 직접 연락해서 허락맡고 번역한 팬픽이야
igloo사이트인데 주소는 까묵었당....
0
2014.07.17
재밌게 잘 봤는데 왜 다 돼를 되라고 썼어;; 맞춤법종자라서 미안...
0
2014.07.17
@madatheist
내가 아직 돼랑 되를 정확히 몰러;

너같은애들이 나올까봐 네이버에 되다 돼다 쳐보니까
되다가 맞다던데 아닌가벼..?
0
2014.07.17
@라면마왕
쉽게 생각하면 되어=돼 라고 생각하면 쉬워. 되었다=됐다, 되어서=돼서 이런 식 그리고 문장끝에서는 걍 '돼'야 항상. "그렇게 생각 돼." "안 돼." "그렇게 이해하면 돼."등등
0
2014.07.17
@madatheist
오 고맙다 좋은조언이였어 내일 싹다 뜯어고칠게
0
2014.07.17
@라면마왕
나도 취미로 글 가끔 쓰는데, 나는 먼저 한글에다가 쓰고나서 맞춤법 수정하고나서 인터넷에 올리거든 귀찮더라도 그렇게하면 나같은 새끼들이 덜 괴롭힐거야
0
2014.07.18
재밋ㅊ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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