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3 초승달을 찢는 칼. Part.2
칼리쉬를 처치하고 사무실로 돌아가면 드윈이 앨리스를 찾아. 앨리스가 혼자서 아율른에 갔다는 것이 사실이냐면서.
인벤토리를 보면 앨리스의 유품이 자동으로 들어가 있어서 유품을 드윈에게 전해주게 돼.
이게...앨리스의 유품?
.....앨리스....
내가 왜 너를 혼자 놓아두었을까...
왜 너를 막지 못한 걸까...
.....미안하다.
[티이에게 가자]
티이에게 앨리스의 유품을 맡기고 기사단으로 향하면 드윈이 플레이어를 불러.
....고맙다.
이제 좀 진정이 되었다.
......방금 법황청령으로 기사단으로부터 명령서가 도착했다.
왕국 기사단은 이제 아율른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나는 기사다.
나는 법황청에 충성하고, 기사단에 존명한다.
나는 내가 맹세한 것들을 지켜야 한다.
...하지만 너는 아니다.
....무슨 뜻인지 알겠는가?
드윈은 법황청과 기사단의 명령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플레이어에게 아율른의 조사를 맡기려고 해.
하지만 여기서 잠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어. 앨리스는 분명히 기사단으로부터 특수 정찰권을 받아 아율른에 출입할수 있게 되었다고 했어.
그리고 아율른에서 전사했지. 그리고 앨리스가 죽자마자 내려온 법황청의 명령서...우연이라기엔 너무 빠른 명령서지?
[앨리스의 노트]
그리고 드윈은 앨리스의 유품 중에서 노트를 꺼내. 노트의 중간 지점에는 세 장의 뜯겨진 부분이 있었어.
그리고 그 앞쪽은 실종 전날의 일기가 적혀 있었지. 드윈은 플레이어에게 노트를 찾아와 달라는 부탁을 해.
[.......]
[뱀파이어의 모습]
아율른으로 출정한 플레이어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적들과 마주치게 돼. 까만 로브에 뼈만 있는 적들이었지.
콜헨이나 그 근처에서도 듣도보도 못한 적들이 등장한거야. 
적들을 처치하면 앨리스의 노트를 찾을 수 있어.
앨리스의 노트 1, 2, 3 을 모두 모아 드윈에게 가져가면
내게 보여주지 않아도 좋다.
아니, 보지 않겠다.
그 건에 대해서는 내게 보고하지도 말아다오.
무녀는.....앨리스를 잘 보내주었나?
.....
아, 아니다.
노트는 거기에 두고 가다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보겠다.
....잠시 쉬겠다.
앨리스의 제례는 어떻게 되었을까, 티이에게 돌아가 보자.
유품과 함께 잘 보냈어요......
마족을 모두 멸절하면, 여신이 오신다고 했죠.
저는 여신의 무녀이고, 여신의 증거이기도 해요.
하지만...제 손으로 군인들을 보내드리고 나면, 항상 그런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언제쯤 오실까요
언제쯤 우리는 낙원에 갈 수 있는 걸까요
얼마나 더 피를 흘리고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죽어야 그 낙원이 열리는 걸까요.
......
스토리 -끝나지 않는 의문- 을 완료할 수 있다.
티이에게 가면 다른 메인스트림을 이어서 진행할 수 있어.
티이는 마법 연구실에 있는 회색 로브의 남자가 누구인지 물어. 사실 플레이어도 네베레스에 대해 아는 것은 이름밖에 없지.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네베레스에 대해 조사해 보자.
먼저 대장간에 가면 퍼거스가 네베레스의 물건을 수리해 주고 있어.
[......]
네베레스의 뒤를 따라다녀 보아도 별 소득이 없어.
네베레스에게 직접 말을 걸어야 해.
.....나를 찾아온건가.....
그래. 너를 주시하고 있었다.
네가 무슨 이유로 아율른을 조사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거든......
내가 네 적인지 아닌지 궁금한가.
궁금하겠지. 실은 나도 그게 궁금하다.
네가....그 분께 위험한 존재인지, 그렇지 않은지......
앞으로도 계속 아율른 근처를 얼씬거릴 거라면, 언젠가 나와 다시 만나게 될거다.
그래, 흥미가 있다면....하얀 악마를 처치해 보는 게 어떤가?
네베레스는 아율른의 나타난 적들의 정체를 알고 있는 걸까?
애시를 처치고 하얀색 뱀파이어 로브를 얻어 네베레스에게 돌아가면 돼.
마법 연구실에서 브린과 네베레스가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어.
[그들은 이 세계에서 존재하던 자들이 아니었다.]
브린은 그 로브가 이 세계의 물건이 아니라고 알려 줘. 그리고 입조심 하라는 네베레스에게
직접 처치하고 온 자에게도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말해주지.
그리고 네베레스는 플레이어에게 오래 전부터 너를 알고 있었다고 말해줘.
음....
실은 오래 전부터 너를 알고있었다.
그 날, 비가 억수처럼 내리던 날
네가 종탑에서 벤샤르트를 죽인 날부터.
[프롤로그에서 처치한 거대 거미를 떠올려 보자]
그 거미는, 우리들의 거미였다.
어떤 이유 때문에 콜헨 근처에 두었던 것이지. 그래.
무녀, 여신의 증거인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누군가...무녀를 죽이려 하고 있다. 여신의 증거를 없애려 하는 것이지.
벤샤르트를 네가 죽였다. 우리는 네가 적인지, 아군인지를 먼저 판단해야 했지.
우리는 아직도 너를 완전히 신뢰하지는 않는다.
그러니 이렇게만 얘기해 두지.
우리는 여신을 지키는 자들이다.
네가 우리와 함께하고 싶다면, 증거를 보여라.
아율른에 가서, 그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파헤쳐라.
이렇게 플레이어는 또다시 아율른을 조사하기 위해 혼자서 출정해.
북쪽 폐허때도, 얼음 계곡때도 기사단이니 용병단이니 빽 있었는데 아율른은 리얼 혈혈단신....
나이트를 처치하고 네베레스에게 돌아가면 돼.
네베레스에게 가면 무언가 증거를 찾아와 달라고 해.
....왔나
뭔가....찾은게 있나?
찾은게 있다면, 내게 다시 와주길 바란다.
누가 그 곳에서 그런 일을 일으켰을까....그런 것에 대한 증거 말이다.
다시 한번 이계의 존재로 출항하자.
아율른에 어째서 왕국 기사단의 징표가 있는걸까
네베레스에게 가보자
음....왕국 기사단의 징표라.
예상은 했지만....그렇다면 기사단이 직접 개입한 것일까.
혹은 그 이상의....
의문이 하나 더 늘었어.
아율른을 파괴한 건 이계의 존재다. 이제 그건 확실해졌어.
누가 그들을 불렀지? 그리고 왜 그런 짓을 한걸까?
그리고 그게 왕국 기사단과 무슨 관계지?
결국 알아낸 건 아무것도 없군.
브린.
....최소한 티이, 아니 무녀가 안전하다는 것 만은 확실하지 않은가
네베레스.
알았다. 어쨌든 이번 일을 계기로 너를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침묵의 기사단이라 한다.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나?
큭큭....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군. 내 목엔 성 한 채 값의 현상금이 걸려 있다.
차차 알게 되겠지만....우리의 목적은 여신을 지키는 것이다.
여신, 그러니까 모리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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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