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문명5 신과왕] 4. 요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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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초 고려의 상황.

기존의 인구/과학/식량 외에도 황금기 터진 덕에 금 수지 1위를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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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겨우 740원을 넘긴 자금을 탈탈 털어 합성궁병을 모병한다.

이로서 고려의 전투부대는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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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북부는 첫째로 압록강과 두만강,

둘째로 숲과 언덕 지형을 거쳐야해서 적의 진군 속도가 매우 느리다

고로 앞서오는 적들부터 차근차근 각개 격파해주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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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개격파 해주려고 보니 왠 걸? 적의 수가 좀 많다;;

일단 초복이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노비들을 피난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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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거래파기된 물품들은 왜국에 팔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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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으로 두 번째 합성궁병을 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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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적들도 깡전사가 아니라 잘 무장된 검사가 주력이니,

성+별무반+요새의 탱킹과 궁병+도시 요격으로 맞서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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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부터 야금야금 죽여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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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성 앞의 병력들은 백두산과 동해 바다 사이에서

병목현상과 ZOC 탓에 진퇴가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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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험준한 산하를 침범한 저들을 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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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무반은 두만강을 넘어가며 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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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드러난 적의 잔여병력은 급조한 궁수나

근접전이 약한 공성추 따위가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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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토 확장 욕심에 사로잡혀 판단력이 떨어진 금나라 왕은

고려에 공물을 받는 조건으로 군사를 물리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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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라 임금님이 뭔가 착각하는거 같으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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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 턴 사이 기술연구를 마친 고려는,

현재 동아시아 2위권의 점수를 랭크하고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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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라의 위대한 장군을 추격하느라,

적의 수도 상경 근처까지 진출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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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초원에 이르러,

쟈무카의 자드란 부족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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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드란 부족은 합성궁이라도 개발했는데

이 와중에 깡궁수를 굴리는 금나라


금나라 왕은 백성들의 고통도 등한시한 체,

전쟁만을 위해 사는 자였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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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레벨이 오른 별무반.

턴마다 체력을 회복해주는 행군 승급을 찍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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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국왕은 생각했다.


"금나라 왕은 정말 가엾고 딱한 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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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리석은 자 밑에서 백성들이 얼마나 힘겹게 살아갈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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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고려국은 연이은 태평성대와


숱한 전쟁통에 혜성같이 나타난 위대한 장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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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정도는 현찰 박치기로 뽑아버리는 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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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궁병만 셋을 뽑아 굴릴 만한 여유를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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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병력을 잃고, 요양이 포위되고 나서야

상황을 파악하고 금전을 바치겠다는 금나라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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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고려국왕은 가엾은 요양의 백성들을 금나라의 압제에서 해방시켜주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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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땅 욕심에 거부하는 금나라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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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직접 군사를 움직여 요양을 취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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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군사를 더 잃고 요양 성이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그제서야 굴욕적인 조건으로 평협을 제안하는 금나라.


고려국왕의 조건은 단 하나, 요양 땅의 백성들을

금의 압제에서 해방시켜주기만을 원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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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금나라가 요양을 고려에 넘기는 조건으로 여진과의 2차 전쟁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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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초원으로 세작을 보낸 고려국은

테무진의 오논강 부족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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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레이트 부족으로부터,

바이칼 호수 주변에 숨겨져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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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젊음의 샘을 찾아 초원을 탐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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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을 하면서

키르기즈 부족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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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이 유명한 위구르인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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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를 팔아대는 개성 상인.

마! 니 꽃게탕 무~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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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왕국의 탕구트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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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의 변방도시 서안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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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씨 왕조의 대리국까지 만난 고려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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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의 신기한 생물인 코끼리 부대도 마주하고,


중원을 크게 한바퀴 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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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땅끝에 있는 리씨 왕조의 대월국에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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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 마무리할 시점인 167턴의 고려의 통계표


기존의 인구/식량/과학 수치 외에,

황금기 버프 없이도 금수지 1위를 마크하는 고려국.


요동 진출로 세계 2위 열강국에 오른 고려는

더 이상 자국 영토가 외세에 유린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명실공히 강대국으로서 힘을 쌓아가던 고려국왕은 우선 만주인들을

무자비한 금나라의 압제에서 해방시키는 것을 첫 목표로 삼았다. 



7개의 댓글

2018.08.19
뽕이... 국뽕이 차오른다
0
2018.08.19
@캔디
마무리는 역시...일본에 핵선물하는게 좋겠지??
0
2018.08.19
2기? 신고합니다.
농담이고 모드로 재밌고 알차게 플레이 하네. 완주까지 힘내쇼
0
2018.08.19
@아침밥
감사감사~

아직 편집 다 못했는데
지금 금나라 먹고 어디로 갈 지 고민중ㅋㅋ
0
2018.08.19
전처를 - 전철을

재밌당 국뽕국뽕
0
2018.08.19
@일굶은국문과
수정했다~ 피드백 고마워ㅋ
0
2018.08.20
요동을 먹었다면 답은 정해져있지 일본을 공격한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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