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초 고려의 상황.
기존의 인구/과학/식량 외에도 황금기 터진 덕에 금 수지 1위를 찍고 있다
일단 겨우 740원을 넘긴 자금을 탈탈 털어 합성궁병을 모병한다.
이로서 고려의 전투부대는 2기(!).
한반도 북부는 첫째로 압록강과 두만강,
둘째로 숲과 언덕 지형을 거쳐야해서 적의 진군 속도가 매우 느리다
고로 앞서오는 적들부터 차근차근 각개 격파해주면 될 것이다
각개격파 해주려고 보니 왠 걸? 적의 수가 좀 많다;;
일단 초복이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노비들을 피난시키자.
자동 거래파기된 물품들은 왜국에 팔아주고
그 돈으로 두 번째 합성궁병을 현질.
이번에는 적들도 깡전사가 아니라 잘 무장된 검사가 주력이니,
성+별무반+요새의 탱킹과 궁병+도시 요격으로 맞서기로 한다.
측면부터 야금야금 죽여나가면,
쌍성 앞의 병력들은 백두산과 동해 바다 사이에서
병목현상과 ZOC 탓에 진퇴가 어려워진다.
고려의 험준한 산하를 침범한 저들을 쫓아
별무반은 두만강을 넘어가며 요격했다.
그 와중에 드러난 적의 잔여병력은 급조한 궁수나
근접전이 약한 공성추 따위가 전부였다.
그러나 영토 확장 욕심에 사로잡혀 판단력이 떨어진 금나라 왕은
고려에 공물을 받는 조건으로 군사를 물리겠다고 한다.
금나라 임금님이 뭔가 착각하는거 같으신데..
요 몇 턴 사이 기술연구를 마친 고려는,
현재 동아시아 2위권의 점수를 랭크하고 있다구~
금나라의 위대한 장군을 추격하느라,
적의 수도 상경 근처까지 진출했더니
어느덧 초원에 이르러,
쟈무카의 자드란 부족을 만났다.
쟈드란 부족은 합성궁이라도 개발했는데
이 와중에 깡궁수를 굴리는 금나라
금나라 왕은 백성들의 고통도 등한시한 체,
전쟁만을 위해 사는 자였단 말인가?
그 와중에 레벨이 오른 별무반.
턴마다 체력을 회복해주는 행군 승급을 찍어주자.
고려국왕은 생각했다.
"금나라 왕은 정말 가엾고 딱한 자구나.."
"저 어리석은 자 밑에서 백성들이 얼마나 힘겹게 살아갈꼬.."
당시의 고려국은 연이은 태평성대와
숱한 전쟁통에 혜성같이 나타난 위대한 장군과,
콜로세움 정도는 현찰 박치기로 뽑아버리는 재력,
합성궁병만 셋을 뽑아 굴릴 만한 여유를 갖고 있었다.
수많은 병력을 잃고, 요양이 포위되고 나서야
상황을 파악하고 금전을 바치겠다는 금나라의 왕.
그러나 고려국왕은 가엾은 요양의 백성들을 금나라의 압제에서 해방시켜주길 원했다
그러나 땅 욕심에 거부하는 금나라 왕.
그렇다면 직접 군사를 움직여 요양을 취하는 수 밖에...
몇몇 군사를 더 잃고 요양 성이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그제서야 굴욕적인 조건으로 평협을 제안하는 금나라.
고려국왕의 조건은 단 하나, 요양 땅의 백성들을
금의 압제에서 해방시켜주기만을 원할 뿐이었다.
결국 금나라가 요양을 고려에 넘기는 조건으로 여진과의 2차 전쟁은 막을 내렸다.
그리고 초원으로 세작을 보낸 고려국은
테무진의 오논강 부족을 포함,
케레이트 부족으로부터,
바이칼 호수 주변에 숨겨져 있다는
신비로운 젊음의 샘을 찾아 초원을 탐험한다.
탐험을 하면서
키르기즈 부족도 만나고
상인들이 유명한 위구르인들을 만나
꽃게를 팔아대는 개성 상인.
마! 니 꽃게탕 무~ 봤나??
서하왕국의 탕구트인과
중원의 변방도시 서안을 넘어
단씨 왕조의 대리국까지 만난 고려인들
이국의 신기한 생물인 코끼리 부대도 마주하고,
중원을 크게 한바퀴 돌면서
남쪽 땅끝에 있는 리씨 왕조의 대월국에까지 이르렀다.
이번화 마무리할 시점인 167턴의 고려의 통계표
기존의 인구/식량/과학 수치 외에,
황금기 버프 없이도 금수지 1위를 마크하는 고려국.
요동 진출로 세계 2위 열강국에 오른 고려는
더 이상 자국 영토가 외세에 유린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명실공히 강대국으로서 힘을 쌓아가던 고려국왕은 우선 만주인들을
무자비한 금나라의 압제에서 해방시키는 것을 첫 목표로 삼았다.
캔디
번의군생활
아침밥
농담이고 모드로 재밌고 알차게 플레이 하네. 완주까지 힘내쇼
번의군생활
아직 편집 다 못했는데
지금 금나라 먹고 어디로 갈 지 고민중ㅋㅋ
일굶은국문과
재밌당 국뽕국뽕
번의군생활
Enc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