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돌아버리겠다.
썸 타는 여자애도 그렇고 다른 친구도 그렇고 카톡 하면서 답장을 늦게하거나 씹으면 불안하다. 내가 뭘 기분나쁘게쓴건가?...싶고
안 오면 몸이 근질근질 거려서 미치겠다.
분명히 얘도 사람이니까 자기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자꾸 집착하게 되고 불쌍한 척 하고.
보상심리에 찌들어서 산다.
카톡 보낼 때 어떻게 써야 상대방이 좋게 볼지(?) 엄청 10분 이상 고민한다.
그리고 친구가 있어도 항상 외롭고 혼자라는 느낌이다. 특히 세상에 날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 슬프다.
누가 날 칭찬 할 때면 너무 싫다. 남이 듣고 비웃을까봐 겁난다.
칭찬내용도 못 믿겠다.
미치겠다. 이 정도면 거의 정신병이지. 상담을 받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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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받아봐라
그리고 어쨌든 자아성찰좀 열심히 해서 너의 잘난 점들을 개발해봐 스스로 그런부분을 만들면 자존감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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