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텍사스 유학중인데 내가 느끼기엔 도찐개찐임. 똑같은 온도면 당연히 한국보단 텍사스가 나음. 하지만 요즘 텍사스 한낮 온도가 무조건 40도 이상 올라감. 구름도 하나 없이 햇볕이 존나 강하고 공기도 존나 뜨거워서 타 죽을것 같은 느낌이 듬. 요약하자면
한국 : 아 습하고 덥네 ㅅㅂ 숨이 안쉬어 진다. => 찜통
텍사스 : 와 ㅅㅂ 햇볕에 타 죽을꺼 같다. => 광파오븐

대구보다 더 고난을 겪고싶다면 철원에가면된다..
여기도 대구처럼 분지라서 더운건 대구에 근접하고 추운건 오질나게 추움..
한해 최고 최저온도 차이가 66도 정도됨

텍사스 오스틴 근처에서 2년 살다 왔는데 여름에 진짜 온도는 오질라게 높은데 습도는 낮아서 그늘만 들어가면 시원함.

근데 휴스턴은 고온에 습도도 높아서 헬 오브 헬이라더라.

오죽하면 세계최초의 돔구장을 만들었겠어.

초여름마다 하와이가는데 가서 혹서기 훈련하고 온다.
텍사스 수련은 아무 것도 아니야.
습도가 동반되지 않은 무더위야 우리집 고양이도 이긴다

나가면 30초만에 팔부터 끈적끈적ㅅㅂ

마저 습도가 문제지 ㅎㅎ

한국은 습도가 ㄹㅇ...

습도가 씨1발

대구보다 헬을 느끼고싶다면 철원이나 철원이 멀다면 홍천을 가면됨

더운건 더운건데 습도가 너무 높아서 온몸이더움 ㅇㅇ

철원이 그렇게 헬이라니 궁예가 망한 이유를 알 거 같군

대구 온도측정하는 시스템을 강가 바로앞에갖다뒀다는게 팩트냐?? 그래서 제일더운 곳이라는 타이틀 빼았겼다던데

머리 위에 얼음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