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sader Kings II Soundtrack - A King is dead
아버지
당신은 정직함으로 유명했고 때문에 기독교인들조차 당신을 칭송했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지 전 기억 나십니까?
'보지보이 내 아들아, 언제나 정직해라 그럼 그 정직함이 너를 도와줄 것이다.'
할아버지로부터 대족장 자리를 물려받으시고 아버지는 이를 실천하고자 노력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당신은 실패했습니다.
봉신들의 불복종, 마자르 인들의 침략, 그리고 무엇보다 권좌를 지켜야 한다는 욕심
모든 것이 당신을 옥죄어왔고 결국 당신은 '정직함'마저 배신하고 모라비아 공국을 강탈했습니다.
그렇기에 당신은 죽기전에 이 모든 것들을 후회하고 당신이 당신이 아니되게 됨을 슬퍼했죠.
전 그러지 않을 겁니다.
전 제 욕망대로 살 것입니다. 계집, 돈, 명예, 권력 등등...
그리고 제 조상들이 이루지 못한 것을 완수 할 것입니다.
바로 보헤미아인들의 왕을 말입니다.
호스티비트의 뒤를 이어 보헤미아의 공작이 된 보지보이
발음에 주의하도록 하자 우리
다행히 호스티비트가 모라비아 왕국을 대상으로 흐라덱과 홀로목을 삥뜯어 와서 어느정도 체급이 증가한 공국을 상속받았다.
상속받자마자 먼저 시작할 건 다시 모라비아 왕국 삥 뜯기~
꼬우면 나보다 강하시던가 ^^
브루노 점거하고 미약한 모라비아 놈들을 제거 해주면 전쟁 끝이다.
전쟁이 재미 없어서 본 유럽 구도
진심 미친판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서 프랑키아, 헝가리 승천;
아스투리아스가 저렇게 버티는건 처음 본다.
그 와중에 스웨덴 노스퀴토 쉐끼들 라인강 하류 쳐먹은거 봐라;
승-리
너무 쉬우니까 넘어가자
전쟁에서 승리하고 보니까 봉신놈들이 의회 권력 높여달라고 음모를 꾸미고 있다.
어차피 이새끼들 족치려고 한거, 각을 잡아보자
관심사로 음모를 선택하면 상대방을 염탐할 수 있다.
이제 나에게 감히 칼을 들이대는 봉신새끼들을 상대로 염탐질을 해서 이새끼들에게 엿을 먹여보자
....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
아니; 루머 말고 팩트를 가져다 달라니까 팩트를!
그래 이거다!
봉신 새끼가 감히 주군인 나에게 떳떳하지 못한 게 있음이 들어냈다.
이를 근거로 나는 이 새끼를 체포하거나 음모를 꾸미지 말 것을 강요할 수 있다.
근데 너 이 새끼는 콩밥행이다.
콩밥을 맥이려니까 흰밥이 아니면 안먹는다고 반란을 일으켰다.
'야 이 반란군노무 시키야! 니들 거기 꼼짝말고 있어! 내 병력을 이끌고 니놈들 머리통들 싹다 베어버리곘어!'
반란군 놈들 대갈통을 개박살 나는데 갑자기 다른 봉신놈이 반란에 참가했다.
그래 네놈도 곧 조져줄께 곧 기다려
이리와 이 새끼야
반란군 주력군도 박살냈겠다 군대를 둘로 나눠 반란군놈들 영지를 점거하자
와~ 우리 친구~ 콩밥 먹기 싫다고 반란 일으켰죠?
이제 깜빵에서 그 나쁜 편식 습관 고치도록 우리 한번 노오력 해 보아요 ^^
내부 사정도 정리되었겠다. 모라비아에서 삥을 다시 뜯어 보자
근데 베네치아 공화국이 동맹국으로 꼈다;
아무래도 현직 도제가 모라비아 왕의 장인 어른인거 같다.
공화국은 자체적으로도 군사가 많은데 거기에 돈도 많아서 용병도 자주 고용한다.
어서 베네치아가 본격적으로 개입하기전에 전쟁을 끝내야 한다.
다행히 베네치아에서 원군이 오기전에 모라비아 놈들은 모조리 조져 놓는건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비열한 베네치아 놈들이 사제를 파견해서 사람들을 개종시키려고 헀지만 다행히 백성들이 저항해 쫓아낸 모양이다.
문제는 그 백성들이 이제 무기를 들었다는거지...
재수 없으면 농민 반란각이다.
와; 헝가리가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제발 이제 그만 좀 확장해라 새끼야;
시발; 베네치아 원군이 도착했다.
원군과 모라비아 군의 합은 대략 5천에 달한다.
내가 용병끌어모아도 3천 간신히 넘기는데;
어떻게 되든 저 새끼들을 이겨야 내가 이긴다.
최대한 유리한 고지를 점거하고 장군 능력치와 지형빨로 이겨보자
자! 전투의 시간이다!
페룬이시어! 당신의 전사들에게 축복을 내려주소서!
돌겨여여여여역!
어? 뭐야
엌ㅋㅋㅋ 베네치아의 도제가 병에 걸려 사망했다 ㅋㅋㅋ
모라비아와 베네치아를 이어준 동맹은 도제의 사망으로 끊기고 말았다.
공화국 특성상 다음 도제는 전 도제의 가문이 아니므로 동맹을 이어나갈 수 없다.
이거실?
근데 농민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아오 베네치아 새끼들 끝까지 끝까지 똥뿌리고 간다.
다행히 베네치아가 빠진 이상 농민 반란정도는 어느정도 핸들링할 수 있다.
빠른 격파 가주자
꺼억~ 잘먹었습니다~
결국 맛집이 된 모라비아 왕국은 헝가리 왕국 권역을 이유로 침공한 헝가리에게 894년 멸망하고 말았다.
맛집이 닫았다는 소식에 너무 비통하다.
저 땅 내가 다 먹어야 하는데...
일단 모라비아가 멸망하면서 한가지 작위를 만들 수 있는데 바로....
895년 여름, 보헤미아의 대족장 보지보이는 대 모라비아 왕국이 멸망함에 따라 보헤미아인과 모라비아인들의 왕임을 주장하며 보헤미아 왕국을 세웠다.
그는 대 모라비아 왕국의 뒤를 이어 보헤미아인들과 모라비아인들을 다스리겠다고 선언헀으며 대 모라비아 왕국을 멸망시킨 마자르족들에게 복수할 것을 맹세했다.
이런 그의 선언에 가톨릭을 믿는 모라비아인들은 새로운 이교도 왕을 경멸했는데 누가 보아도 대 모라비아 왕국의 멸망에는 보헤미아인들의 책임이 컸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당시 헝가리내의 모라비아인들은 언어적으로, 문화적으로 동질한 보헤미아의 왕 대신 새로 개종한 헝가리의 왕에게 그 충성을 바쳤다.
얀 클라우스의 체코인들(2005) 中
대 모라비아 왕국이 사라짐으로써 보헤미아의 왕국을 세운 보지보이 왕
이제는 대 모라비아 왕국의 정당한 계승자로써 모라비아의 옛 영토들을 회복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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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1) 1453년까지 살아남기
2) 대 모라비아 왕국이 소유한 영토를 정복할 것(추가)
포대 하나포
헝가리왕국 개떡상했네ㅋㅋ
년째 숙성주
Sead
ㅗㅜㅑ...
년째 숙성주
아나키스트
년째 숙성주
아와비아의투쟁
년째 숙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