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랑은 헤어진지 2달이 되었어
그런데 헤어진 기간동안 서로 외로워서 세번정도 만난 것 같아.
물론 같이 자기까지 했고
그렇게 완전히 헤어지지는 않은 것 같은데 나는 이제 마음이 별로 안가
솔직히 그냥 같이 잠만 자는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지
그런데 얘는 아닌가봐 오늘도 다시 잘해보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마음을 많이 내려놓아서 그런지 몰라도 " 어..그래..? " 이런식으로 반응을 하게 되더라
그러니까 "우리가 정말 헤어진거구나... " 이런 말을 하더라
미련이 아직 많이 있어보이는데 나는 좀..그래
다시 만나더라도 싸울게 뻔하잖아
서로 성격이 안맞아서 매주 매주 매주 싸웠는데
또 싸울 것 같아
요즘 끌리는 여자애는 같이 일하는 곳 동생이 소개시켜준 애인데
나도 그냥 헤어지고 힘들어서 , 외로워서 소개 받은거거든
그런데 정말 괜찮은 것 같아서 생각 이상으로 전 여자친구를 마음에서 빨리 비우게 되더라
그냥 얘랑 더 잘해보고 싶기도 하고
연하라 그런지 더 귀여워서 챙겨주고 싶기도 하고
밥먹다가 머리 쓰다듬어도 그냥 가만히 있는거 보면 엄청 귀여워 ㅋㅋㅋ
위에 저울질 한다고 써놓긴 했는데
사실 마음은 소개받은 애한테 더 가긴 해
누군가를 밀어내는건 처음이라 너무 어려운 것 같다
울면 안아줘야 하잖아
1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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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람에게 호기심 생기는건 당연한거
근대 니 전여친 만큼 널잘아는애도 있냐
알아서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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