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문명6]전쟁 또 전쟁!! 몬테수마 정복기 -5-

브금은 취향껏.




분량조절에 실패한 관계로 바로 진행하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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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처리하고나서 잠깐의 휴식과 함께 중국정벌의 준비를 진행하려 했는데.

쉴틈도 없이 이 애미뒤진것들이 또 합동으로 선전포고를 해왔다.

중국은 이해를 하겠는데 폴란드 넌 진짜 자살수단으로 나를 선택하기라도 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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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들도 가만히 손놓고 있었던건 아니다.

비록 몇턴 지나지는 않았지만. 호주에게서 삥뜯었던 막대한 자금력으로 잔존 머스킷병을 보병으로 진급시켜주었고.

기병대들은 군단으로 통합시켜 구시대의 유물이라 할지라도 최소한의 몫은 할 수 있도록 개조해두었다.


보아하니 중국의 군대는 내 기병대를 염두에둔 대전차병이 주력부대인것 같은데 어쩌나.

이제 내 주력부대는 보병이고. 너랑은 전투력차이가 40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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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와는 다시한번 친선관계를 갱신해주자.

진짜 지금 저게 쳐들어오면 나의 멸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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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니들은 왜 또?

간디는 그렇다 치고, 로마 너 호주될래?

내가 아무리 상황이 엿같아도 너하나 멸망시키고 사라질 여력은 남아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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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남부 도시를 모두 먹어치우면서 생긴 사사로운 문제중 하나인데.

중국과 국경을 맞댄것 뿐만 아니라 인도와도 국경을 맞대게 되어서 인도의 군대가 우리 국토로 넘어오기 시작하고있음.

근데 저거 약골들이니까 무시하고 걍 중국에 집중하면됨.


세상에 시벌 300턴이 가까워져오는데 고대시대 궁병이 말이되는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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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가 선전포고 하긴했는데 어짜피 얘는 찐따킹이 된지 오래라 제대로된 병력이라고 할만한것도 없음.

그러니 일단 보병을 양산하고 저게 뽑히고나면 그때 진격해서 혼구녕을 내주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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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와 동맹도 갱신해주자.

수메르 형이 이번에는 금도 얹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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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병이 타이밍이 맞았다면 상당히 무서웠겠지만.

지금시점에서는 그냥 도시포격몇대 맞고 골골대는 약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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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쪽에서 생산된 보병을 이용해 로마의 난을 적당히 진압해주자.

사실 이쪽은 조명할 가치가 거의 없을정도로 흥이 안나는 전쟁이다.

그냥 이쪽에도 전쟁중이라는걸 잊어버리면 곤란하니까 중간중간 넣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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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금보니 비행장까지 건설할정도로 발전해 있었다.

공군병력은 대공포가 없는 현재시점에서는 상대하기 꽤 짜증나는데 골치아파지기전에 빨리 밀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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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영토를 획득하면서 옥과 수은이라는 새로운 사치자원이 우리 영토내에 편입되었다.

이는 더 강한 군사력 버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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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쟁을 좋아하다보니 후방을 보여줄일이 그닥 없는데.

후방에선 그냥 이렇게 거의 대부분이 병사를 양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는것만 알아주면 된다.

저것들 참고로 군단상태로 뽑는거라 시간이 좀 오래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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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석포를 왜뽑았더라.

아무튼 일단 뽑아놨으니까 써먹기위해 끌고왔다.

사실 대전차병을 빼면 중국의 전력은 대부분이 구시대 유물인지라 보잘것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대전차병은 꽤 아픈편에 속하니 주의해서 진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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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도가 씹창나고있지만 중간중간 보고서를 확인해주며 반란이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만 관리해주면 된다.

어짜피 성전을 위해서는 제국민의 약간의 불행정도는 감수해야한다.


아, 그리고 깜빡잊고 말을 못해줬는데. 의무병테크가 올라가기 전에 공성탑과 공성추는 좀 미리 확보해두는게 좋음.

밸런스 때문인지는 몰라도 의무병테크가 완성되고나면 모든 근접유닛 보조병기는 의무병으로 통일되고 더이상 구시대 공성병기를 사용할 수 없는데.

개소리하지 말라그러고 의무병보다 공성병기 끌고가서 성 뚜까패는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훨씬 고성능이다.


하지만 의무병 이후로는 이 공성병기들은 더이상 생산할 수 없는 희귀종이 되는지라 미리미리 좀 쟁여두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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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이 슬슬 쫄리는지 평화협상을 걸어온다.

근데 폴란드도 나한테 전쟁 걸었었나?

군대라고 할만한것도 못봤는데.


아무튼 나한테 전쟁건게 괘씸하니 딱히 필요는 없지만 폴란드의 유일한 사치품들도 뜯어내주자.

중국의 평화협정 요구는 무시하자.

수도의 함락이 코앞인데 저 요구를 들어줄 이유가 없다.


종전의 시기를 정하는건 우리들이다. 너희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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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시발 행복도 개병신된거봐.

근데 아무래도 이 전쟁을 오래 끌고가긴 좀 힘들것같긴하다.

그냥 중국이랑 합의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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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로마도 평화협정을 요청해온다.

전쟁배상금을 뜯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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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형이 공동연구 협약을 요청해왔는데.

그냥 귀찮으니까 수락해주자.

어짜피 수메르형의 과학빨도 슬슬 떨어질때가 되어가고있고. 

내 광활한 영토에서 뿜어져나오는 과학력은 서서히 저들의 과학력을 추월하고있다.

저거 좀 가속하게 해준다고 손해보는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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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위대한 장군님이 나왔다.

근데 이 장군님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군대에는 버프를 주지 못하는데.

이 장군님은 미래에 우리들이 도달하게될 시대의 유닛들에게 버프를 주신다.

하지만 그래도 써먹을데는 있다.

이 장군님은 갈아버리면 모든 유닛에게. 그렇다, 내가 가진 모든 유닛에게 측면공격 보너스를 50% 더준다.

우리 군대를 강화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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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합법적으로 다시한번 패기위한 밑밥을 깔아주자.

사실 개전이유같은거 이제와서 쓴다고 뭐 좋은건 없지만.

그냥 기분이라도 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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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다시 패기전에

로마새끼가 언제 또 뒤통수를 칠지 모르니 군대를 조금만 배치해두자.

더이상의 신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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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처세술이 정말 좋은나라다.

그러니까 현실에서도 그 개지랄을 해놓고도 잘먹고 잘살고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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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을 또하나 영입할 수 있는데.

딱히 우리한테 유용한 친구가 아니니 이번건 그냥 넘어가주자.

나오는 족족 모든 위인을 먹을 필요는 없다.

위인이라고해서 모두 대단한건 아니다. 위인의 탈을쓴 병신들도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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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보니 중국하고 수메르하고는 국경에 인접지역이 있었다.

국경이 인접해있다는것은 사이가 좋지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이며 

동시에 전쟁선포시 치열하게 쌈박질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이다.


수메르를 끌어들여서 중국의 몰락을 앞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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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위인이 나오는 타이밍이 되었다.

사치자원을 제공해주는 위대한 상인은 만성 쾌적도 부족인 우리들에게 영입 0순위 대상이다. 빨리 모셔와주자.

그에 반해 기술자양반은 스펙이 좀 그릏다.


아니 요즘시대에 매력도로 승부하는 국가가 어디있습니까?

뭔가 쌈빡하게 쾌적도 부여같은거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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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품은 쾌적도를 불러온다.

쾌적도는 더 많은 전쟁을 불러온다.

성전의 준비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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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병신같은 제안을 해온다.

사실 문명5라면 아무리 관계가 씹창났어도 어느정도 이성적인 거래가 상대방과 가능하지만.

문명 6에서는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정도로 조지게되면 무슨소리를 해도 니가 가진걸 다 내놓는다면 생각은 해볼게 수준으로 뻣댄다.

재수없으니까 버릇을 고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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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많은 말이 필요하지도 않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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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도 관리때문에 잠시 시간을 내어준 사이에 중국이 공군을 뽑았다.

나로서는 저것을 상대할 방법이 없지만. 공군이 상륙해 보급받을 적의 대지를 모조리 빼았아버리면 그만이다.

평생 하늘에서 살수는 없을테니 도시가 사라지면 저것도 힘을 잃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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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사르르 녹는데 씨벌 저 빌어쳐먹을 비행기가 얼마남지않은 희귀종인 공성추를 때리기 시작했다.

으아니 시벌 군대가 호위하고있는데 직접타격이라니 이게 무슨소리요!!

시발 안되겠다.

한시라도 빨리 중국을 조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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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 무너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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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이 수도라서 그런지 진짜 징글맞게 방어를 한다.

언제쯤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포기할지 궁금하기도 하니까 보병들을 진군시켜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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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쪽도 착실하게 진군을 시작했다.

저쪽에는 병력이 거의 없는걸보면 수도를 방어하기위해 대부분의 병력이 내쪽으로 몰린것같은데.

내가 중국이라면 차라리 수도를 버리고 저쪽을 방어할것이다.

어짜피 현상황에서 수도를 지킬 가능성은 한없이 0에 수렴하는데 반해 

저쪽을 수비하는데 성공한다면 병력이 소모된 수메르를 역공으로 찔러 국력을 조금이나마 보충할 기회도 생길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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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 그럴줄 알았어 이 씹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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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들로 몰아쳐 들어오는 중국인데 깊숙히 들어와서 고립된 병력들은 포격의 먹이일뿐이다.

저게 도시의 전투력을 아득히 초월하는 괴물이 아닌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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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안을 먹고나면 이제 사실상 중국의 알맹이는 모조리 먹었다고 봐도 좋음.

아래쪽에있는 도시 하나만 더 먹고나면 나머지는 그냥 버려도 상관없는데. 

사실 중국의 나머지땅은 산악지역으로 군대가 숫자로 밀어붙이기에 상당히 곤란하기때문에 포기하는거임.

오랜세월 파촉을 뚫지못하고 빡쳐서 소리지르던 위군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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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오리 먹으러가자.

신식군대를 주 병종으로 재편하지 못한 중국의 최후는 비참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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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들의 금쌔비기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서 드러난다.

고난이도에서 AI들은 말도안되는 자금력을 가지고있는데.

이에 비례해서 금을 쌔비는 스파이들이 만약 금쌔비기에 성공할경우 한번에 내가 5턴간은 아끼고 살뜰하게 모아야하는 돈을 가져올 수 있다.

저 돈은 우리들의 군자금으로서 아주 유용하게 쓰일테니 기꺼이 우리들을 위해 금을 바쳐준 일본에게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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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 빌어쳐먹을 썅놈의 비행기떄문에 결국 멸종위기종인 공성추가 멸종당하고 말았다.

이제 남은 공성병기는 공성탑뿐으로 이것들까지 망가지게되면 내가 보병러쉬로 적의 도시를 밀어버리는데 큰 차질이 오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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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가 완성되었다.

근데 딱히 별 의미는 없고 로마가 고통받는 모습을 찍으려다가 그냥 얼떨결에 같이 찍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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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군자금을 지원해준 일본에게 감사하자.

일본은 정말로 처세술의 달인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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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게서 합당한 전쟁배상금을 받아냈다.

수메르쪽하고는 아직 전쟁중인것 같던데 그건 내가 알바가 아니니 알아서 해결하라고하자.


로마도 다시한번 나한테 깝친다는것의 의미를 이해한 모양이다.

수업료로는 얼마남지않은 로마의 대도시중 하나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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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하고도 전쟁중이였는데. 자발푸르를 남는 기병대로 밀어버리자 바로 평화협상 요청이 날아왔다.

마음같아서는 저 대머리를 후드리빱빱떄리며 농락하고싶지만.

자발푸르를 빼았은 이상 인도를 괴롭히기 위해서는 노르웨이를 멸망시키고 나아가야한다.

근데 그건 좀 귀찮으니 그냥 이쯤에서 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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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신앙으로 위대한 장군을 사오려했는데.

원래 이게 내가 원하던게 아니였다.

브라질새끼가 아무래도 전턴에 금인지 신앙인지로 내가 원하던 위대한 장군을 영입해버린 모양이다.

원래 내가 차지하려던 위대한 장군은 갈아버릴경우 모든 군사유닛 생산시 생산력에 +5%를 더해주는 장군이였다.

브라질을 조져버릴 이유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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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형이 우리들을 칭찬해주는데. 칭찬해도 특별한 적이 더이상 나오지 않는이상 다음 타겟은 이 형일테니 그냥 대충 받아주고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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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구석진곳에서 혼자 놀다보니 얘가 미쳐버렸는지 이집트가 선전포고를 해왔다.

딱히 저쪽에는 공성병기고 뭐고 없지만 

그딴게 없어도 저런 약해빠진 도시하나는 찜쪄먹을정도로 우리는 강하니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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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폴란드의 땅이였던 그단스크를 해방시켜준다면 나의 전쟁광 패널티가 조금 줄어들지도 모르지만.

이제와서 전쟁광 패널티를 없애기엔 너무 먼길을 걸어왔다.

그냥 하던대로 내가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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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순서가 조금 잘못되어서 지금 올라왔는데.

아까 로마 혼내줄때 사진이다. 그냥 별의미는 없는데 기껏 찍어둔 스샷 안올리면 억울해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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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기간이 종료되고

더이상 수메르형도 내 전쟁광 패널티를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나를 향해 아가리를 털기 시작한 저 아둔한 옛 형제에게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빌어주자.

그렇지 않다면 저 형을위해 눈물을 머금고 내가 뇌수술을 시켜주는 수 밖에 없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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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삥뜯은 돈때문에 금전력이 주체할 수 없을정도가 되었는데.

그럴때는 당황하지 말고 새로운 군사를 현질해주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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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일본에게는 감사하고있다.

일본은 특별히 제일 나중에 죽여주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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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에 또 수도라고 여긴 생각보다 잘 안뚫리고있다.

하지만 아까 넘치는 돈으로 공성병기인 야포를 군단으로 현질했으니 뭐 그닥 오래 버티지는 못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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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대로라면 이쯤에서 멈춰야겠지만.

이집트의 갑작스러운 뒤통수로인해 이집트에게 오래전에 받았던 테베를 수메르형과의 뒷거래로 팔아치워버린덕분에 사치자원이 조금 줄어들었다.

정말 그러고싶지는 않지만 아래쪽에 또다른 대륙에 위치한 이집트의 도시를 몇개 점령해 새로운 사치자원들을 확보해야할것같다.


가만히있으면 반은 간다던데.

그걸 못해서 망하는 국가가 한둘이 아닌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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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탑이 머나면 여정을 통해 중국 시안에서부터 이집트까지 도착했다.

공성탑이 도착한이상 도시점령은 일사천리로 진행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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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보라색으로 표시된쪽이 내가 지금껏 점령한적없는 신대륙인데. 

저쪽에 있는 도시 몇개만 쌔벼서 사치품만 확보하고 만족하도록하자.

가만히 있었다면 내가 딱히 저것들을 노릴 이유도 없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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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분노조절 장애를 치료해주자.

아비도스가 꽤 큰 도시같은데 저거정도는 봐주자.

한번의 실수로 모든것을 잃어버린다면 여러번 실수한 폴란드나 로마에게 내린 처분을 보며 이집트가 너무 억울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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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도,주거공간.

우리가 원하던 인재다. 어서 모셔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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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했으면 이집트의 분노도 가라앉았을거라고 믿는다.


어쩌다보니 국토가 이 거대한 판게아를 가르는 형태가 되었는데 국경선 모양이 별로 예쁘지가 않은것같다.

수메르,브라질,알렉산더만 죽여버리면 국토가 깔끔하게 정리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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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잊고있었던 우리들의 형제.

수메르가 다음의 목표가 될것이다.

북방으로 밀려난 야만인 1,2,3,4는 이제 우리들의 적수가 아니고.

남부로 찌그러진 중국또한 우리들의 적이 되지 못한다.

이제 나와 칼을 맞대어볼만한 상대는 노르웨이와 수메르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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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의 최종점검이다.


AI들은 더이상 우리들을 우월한 기술로 찍어누르지도 못한다.

압도적인 생산력, 과학력, 자금, 군사력.

운명은 이미 기울어있다.

하지만 아직 저들에게도 희망이 없는건 아니다.

제국은 곳곳에서 오랜 전쟁으로인해 신음하고 비명을 지르고있는상태고.

신민들의 불만의 조절에 실패한다면 곳곳에서 반란이 터져나올것이다.



수메르여

참으로 오랜시간 우리는 함꼐해왔다.

내가 나약할때.

내가 너와 같은 눈높이에 서있을때.

그리고 내가 너의 위에 서있는 지금까지.


나는 네가 세상에서 가장 강한자가 아니기에.

나의 최후의 적이 아닐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지금 보아하니 내 가장 가까이에 있던 너야말로

내 최후의 숙적이 되겠구나.


자, 과연 인류 최초의 서사시의 마지막을 쓰게될까.

아니면 내 성전이 그 끝을 알게될까.



* * * * * * * * * * * * * * * * * * *



용량조절을 실패해서 이번에는 2편어치 분량이 나왔넹.

이번편에서는 4칼라러쉬가 오긴했는데 사실 딱히 위기감은 없었음.

가장 짜증났던건 역시 중국의 비행기.

공군이라는게 이래저래 성가신 요소가 많기떄문에 가능하면 공군이 나오기전에 대부분의 전쟁을 끝내려고했는데 아무래도 그건 좀 힘든것같네.


게임의 턴수도 이제 마지막 400턴에 가까워지고있고.

솔직히 여기서 가많이 수비만해도 나는 승리할 수 있지만.

그래서는 재미가 없으니 지배승리라는 이 게임의 원래의 목표에 최대한 다가가려고 노력할 생각임.


수메르가 결국 최후의 적이 되었네.

수메르를 꺽고나면 그 다음부터는 솔직히 말해서 그냥 도시국가들 밀어버리는 수준으로 쉬워질거라고 생각해.

아마도 수메르의 멸망이후에는 끝나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문명을 멸망시키느냐의 타임어택이 되겠지.




현재까지 따먹은 국가

로마,호주,중국,폴란드,이집트


아직 안따먹힌 국가

노르웨이,인도,마케도니아,브라질,수메르,일본


다음 따먹을 목표

수메르



7개의 댓글

2018.01.04
우와 그런데 저렇게 도시 많아지면 하나하나 관리하기 귀찮지않음?ㅠ

그래서 후반가면 도저히 질려서 못하겟던데
0
2018.01.04
@흐아앙
좀 귀찮긴 한데. 대부분 생산타임을 조금씩 어긋나게 맞춰놔서 한턴에 관리해야할 도시는 실질적으로 약 5~6개정도밖에 안됨.
예를들어 빨리 완성되는 생산을 5~7개도시정도에만 돌려놓고 나머지는 한 10턴~20턴짜리 장기프로젝트를 걸어놓고 잊어버리는거지.
0
2018.01.04
@저주캐
그렇군ㅋㅋ ㄱㅅㄱㅅ
연재 잘보고있음!! 연재속도 빨라서 너무 좋음 헤헤
0
2018.01.05
나중에 한국 따먹는거 올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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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5
@삥뽕삥
확장팩이 나오면 한번 해볼겡.
0
2018.01.05
[삭제 되었습니다]
2018.01.05
@일300
원래 역경을 이겨내고 우뚝서는 다크소울같은 고통이 재밌는거지 클릭만하면 다 떄려눕히는 먼치킨게임은 그닥 재미가 들하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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