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ss The Drift (Riftborn Theme) - Endless Space 2 Original Soundtrack

ㅎㅇ! 이번엔 전편에서 계속 칭얼거리던 리프트본을 해보자

리프트본은 스토리도 괜찮고 팩션성능도 매우 우수한 팩션이야

개인적으로 8팩션중 내정은 리프트본, 전쟁은 크레이버가 각 분야 최고라고 생각해

여담으로 저번 연재에서 엔드리스 게이들이 몇명 보였는데 안타깝게도 핫산은 이번 ES2가 엔드리스 시리즈 중에서 처음으로 접한 작품이야

꾸준히 엔드리스 시리즈를 해온게 아니라 저번달 무표 플레이때 해보고 마음에 들어서 산거라, 아직 플레이 시작한지 한달도 안됨 ㅠ

ES2는 국내 카페도 없고 관련 블로그도 하나뿐이라...

일단 블로그글이랑 나무위키는 다 읽어봤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게 전부라서 엔드리스 세계관은 대략적으로 밖에 몰라여 8ㅅ8

저번엔 ㅈ간에 대한 불신이 강해서 최고난이도로 안하고 한 단계 낮춰서 불가능으로 했는데 너무 쉬웠지. 엔드리스 난이도로 ㄱㄱ

설명으로는 '절대 이길수 없을걸요!' 라고 되있는데 판단은 내가한다, 넌 AI 컨트롤이나 잘하세욧

이 외의 다른세팅은 다 표준으로 두고, 은하 형태만 바꿔보자

저번엔 타원형 이었으니 이번엔 나선형. 나선형 중에서도 가장 팔이 많은 나선형-8으로 해봐야지

Endless Space 2 - The Riftborn - Prologue

리프트본은 원래 엔드리스 우주와는 다른 우주에서 살아가던 종족이야. 모든 것이 순백으로 이루어진 평화롭고 조용한 우주였지

그러나 어느날 생긴 균열로 인해 그들의 세계는 엔드리스 우주와 이어지고, 균열에서 뻗치는 검은 확산에 닿은 리프트본들은 하나씩 감염되기 시작해

감염되지 않은 리프트본들은 살아남기 위해 균열너머로 도망쳤고 이 과정에서 본래의 모습인 순백색의 덩어리 형태를 버리고 기계와 유사한 현재의 모습으로 변화했어

순백의 세계에서만 살아오던 리프트본에게 우주의 다채로운 색상과 다양한 생물체는 혐오스서울 뿐이었지

우주를 방황하던 그들은 뱅가드라는 설원 행성을 발견하는데, 그들의 고향을 연상시키는 새하얀 설원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이곳에 자리잡고 생존을 위한 탐험을 시작해

비록 승리조건은 동일하지만 팩션마다 프롤로그에서 나타나는 목표는 달라

연합제국 : 황제폐하의 영도하에 외계인을 구축하고 ㅈ간의 낙원 구축

크레이버 : 허기. 배고프다. 복수. 죽인다!

호라시오 : 초절정 완벽한 나님의 클론으로 세상을 가득 채우자. 머머리 유토피아 건설

리프트본 : 살려주세요

다른애들은 '우주 최강 일진이 되겠다.' 혹은 '니가 감히 날 버려? 복수다!' 같은 공격적인 목표를 두고 시작하는데 얘들은 그냥 살아남는게 목표임

근데 살려달라는 애들이 스펙은 졸라 쎄

정작 우주를 통일하겠다는 연합제국이나 호라시오는 스펙이 구리고

채워지지않는 허기가 고통스럽고 복수하고 싶다는 크레이버나, 살아남고 싶다는 리프트본은 현재 ES2 최강 2탑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더니... 겸손한 리프트본니뮤

스타팅 성계는 8개의 팔을 가진 나선형 은하의 약간 북쪽에 위치한 픽시스

저번엔 픽토르더니 픽씨 성계를 벗어나질 못한다

그럼 어디 첫 성계를 볼까

대부분의 팩션은 생물이 살기 적합한 장소를 선호해

그래서 지구형에 가까운 행성 일수록 하위 연구만으로 쉽게 정착할 수 있지만 마그마형, 극지형 같은 불모지행성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상위연구를 필요로하고 식량부족 때문에 인구를 성장시키는것도 힘들어

하지만 리프트본은 반대야

설원, 마그마, 극지형 같이 혹독한 환경에서는 시작하자마자 정착할 수 있으나 지구형, 정글형 같은 생명체가 풍족한 행성은 상위 기술을 연구해야만 정착할 수 있어

ES2는 비옥한 행성보다 척박한 행성들이 많기 때문에 이게 큰 장점으로 작용해

다른 팩션들은 시작성계의 4개 행성 중 모행성을 제외한 나머지 3개 행성은 개척가능한 행성이 하나정도 있는거나 없는 경우가 많은데

리프트본은 기본이 2개정도. 적으면 1개. 많으면 모든 행성이 개척가능할 정도로 초반 개척에 유리해

다만 이번엔 1턴부터 개척가능한 성계가 모행성을 포함해 하나뿐이네

조금 아쉽지만 나머지 두 행성도 생명체가 많은 행성은 아니라 하위기술 연구만으로도 정착할 수 있으니 별로 상관없어

우선 5개나 퇴는 특이사항을 탐사해야지

탐사모듈 2개, 이동모듈 1개를 장착한 설계도로 탐사선 설계를 변경한다음 탐사 -> 업그레이드 -> 탐사 테크를 타자

이러면 1턴부터 탐사모듈이 무려 6개라 압도적인 탐사능력으로 특이사항을 죄다 수확할 수 있음

탐사로 아메바 망명자와 강화 방어막모듈을 획득

스타팅 성계의 첫 특이사항으로 인구나 강화모듈중에 하나만 나와도 좋은 시작인데 2개씩이나!  특이사항이 5개나 되다보니 이득이 많네

탐사결과 1티어 전략자원이 추가로 확보하지 못한건 아쉽지만, 사치가 풍부하고 긍정적 이상현상 1개가 나와서 만족스럽다

리프트본특성으로 시작하자마자 모행성에 주어지는 티타늄/전략자원은 하나밖에 되지않아서 이걸로는 리프트본의 전략자원 소모를 견디질 못해

티타늄이나 초중수소가 있는 곳에 멀티를 좀 펴줘야겠네

다음은 과학기술

티타늄확보를 위해 외계언어학을 먼저 연구하고, 다음으로는 소규모 팩션과의 외교가 가능하게 해주는 외계영농업을 연구하자

리프트본이 극초반에 꼭 연구해야 하는 기술은 이 둘정도니까 이후엔 상황을 봐가며 테크를 타면됨

특이사항으로는 과학/탐험 1티어 위업으로 진리의탐구자 (10개의 특이사항 탐사) 가 떳네. 보상은 75 티타늄

과학/탐험의 첫 위업 달성과제는 8개 성계개척이나 10개 특이사항 탐사 중에서 나오는데, 저번엔 성계개척이라 달성하지 못했지만 이번엔 특이사항이 떳으니 위업을 달성해야겠어

아까 내가한거처럼 탐사->탐사선업글-> 탐사 테크를 타는식으로 탐사에 집중하면 최고난이도에서도 10개의 특이사항 조사 업적을 거의 내가 가져올 수 있어

엔드리스 난이도 AI는 보통 10턴쯤에 이 위업을 달성하는데 첫 생산으로 탐사선을 뽑거나 첫 영웅을 탐사용으로 쓰면 10턴 안에 10개를 조사하는게 어려운 일이 아니거든

다음으로는 생산을 볼까

리프트본의 시민인 리프트본은 (종족과 시민명이 같아) 식량으로 증가하지 않고 생산력으로 조립해서 만들 수 있어

리프트본 인구가 많을수록 다음 조립에 필요한 생산이 증가하는 식이지

주목할점은 이 시민의 압도적인 산출량. 리프트본 하나당 5더스트 5과학 5생산력을 만듬;

'영향력 단 하나!' 뽑아내던 ㅈ간 ㅇㄷ??? 

같은 산업주의자 시민인데도 아웃풋은 15배가 차이남. 이래서 ㅈ간은 쓰레기라고 한겁니닷

그러면 리프트본은 식량이 아주 쓰레기아니냐? 하고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차피 리프트본 시민으로만 성계를 채우는건 생산력소모가 극심해서 힘들뿐더러, 소수민족은 다른팩션과 동일하게 식량을 소모하면서 성장해

그러니 생산력 대비 가성비가 압도적인 드론네크워크를 먼저 지어주고 개척선과 탐사선을 초반에 빠르게 보충해주자

다른팩션들은 드론네크워크 다음에 외계산업 인프라로 생산력을 20~30정도 얻기때문에 이걸 먼저가는게 좋지만, 리프트본은 얻는 생산력이 고작 10

그래도 가성비가 좋긴한지라 초반에 짓긴 하겠지만, 극초반에 지을만한 가치는 없지

다음으로는 영웅을 볼까

리프트본의 스타팅 영웅인 e(무리수)는 내정스탯에 스탯이 다 몰려있어

당연히 성계에 임명해서 키우는게 좋지만, 1렙에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유 내정스킬은 이상현상 하나당 10의 과학을 제공하는 능력이야

원래 모든 팩션의 스타팅 행성은 이상현상이 없기 때문에 다른 행성을 개척한 다음에나 써먹을 수 있는 능력이지

즉 2렙이 되기전에는 성계에 배치해도 아무 효과를 얻지 못한다는것

그동안은 성계에 배치해도 그냥 놀고먹는단 소린데... 감히 이 헬-우주에서 놀고먹겠다고?

함선 개조탭으로 가서 함선을 탐사용으로 수정해주자

초기 장비들은 이렇게 다수의 방어모듈위주로 구성되어있어

내정영웅이라 전투할것도 아닌데 쓸데없는데 스펙이 낭비되고있지. 이동력 3밖에 안되는 고자라는 것도 마음에 안듬

이렇게. 방어모듈을 싸그리 지워버리고 공격모듈 1개만 남겨둔 후, 3개의 보조모듈로 도배해놓자

극초반에는 정찰을 보내서 특이사항 업적을 깨는데 써먹고, 2렙이 찍히는대로 모성계로 복귀시켜서 내정버프를 돌릴거야

리프트본 우주에서는 놀고먹는게 일상이었겠지만 여기서는 아니란다

어서 일해라!

마지막으로 정부 / 법안

리프트본의 공화정은 연합제국의 연방제처럼 2개의 정당을 가져

능력은 법안의 효력강화. 개척지 제한+1인 연방제보다 훨씬 쓸모가 많은 능력이야. 대신에 정책카드를 잘 갈아끼워줘야 효과를 재대로 볼 수 있음

정책을 자주 바꾸는게 귀찮거나 힘들다면 연방제가, 정책을 자주 갈면서 활용한다면 공화정이 효율적이야

난 정책을 자주 갈아치우는지라 공화정이 훨씬 좋더라

 

처음 주어진 4개 법안 중 지금 당장 쓸만한건 하나도없어

초월적 세금법안은 행복도를 깎아서 불행에 진입하게하니 안되고

남자는 커도 애들법안은 아까 아메바 망명자 때문에 행복도가 깎여서 써도 의미가없음

영향력을 소모하는 새 개척지 법안과 이상현상 자극성도 마찬가지. 지금은 써도 영향력만 깎이고 아무 효과가 없어

다만 남자는 커도 애들법안이 강화되어 행복을 30이나 주기 때문에, 행복도가 40이되면 이 법안을 껴서 70을 맞춰준 후 만족 -> 행복상태가 되게 하자

지금은 행복도가 36이라 안됨

이 엿같은 크레이버

고난이도에 크레이버가 끼면 무조건 100 더스트 생산은 저놈이 꺠는거같다. 

대체 난이도 산출보정치가 얼마나 되길래 저게 1턴컷이 되는거지

블랙홀 2개와 3행성 성계를 발견

블랙홀은 영향력하에 두면 과학 50을 줘. 이런 중립지역들이 다 그렇듯이 영토에 집어넣기만 하면 효과는 출중하지. 굳

위쪽의 3행성 성계는 개척선이 간 곳이 아니라 영웅함선이 간곳이라 개척은 못하네

북쪽은 가스행성 하나만 있는 막힌 길이고

나머지 두 곳에서 3행성 성계들이 나왔어

3행성이면 딱 평균수준. 4~5행성이 이상적인 멀티입지긴하지만 3행성정도면 괜찮지. 멀티를 피자

개척선이 도착한 크랜에는 마그마형 행성 둘이있어

마그마형은 가장 생산력이 높은 행성타입이기 때문에, 개척을 시작하면 금방 성장해

두 마그마행성 모두 탐지되지않은 특이사항이 있어서 산출량이 어느쪽이 나을진 모르는 상황이지만

행성 크기는 초소형~대형까지 있는데 크기가 클 수록 수용할 수 있는 인구가 더 많아. 그러니 대형 마그마에 ㄱㄱ

마그마 개척컷씬 10간지

식량이 아예 없기 때문에 다른팩션은 마그마 행성에 개척기지를 세울일이 거의 없지만, 리프트본은 식량이 아닌 생산력으로 성장하죠!

더스트나 영향력으로 전초기지를 가속하는 다른 팩션과 달리 리프트본은 티타늄이나 초중수소를 써서 가속할 수 있어

어차피 전략자원이 모자라서 가속을 못하긴 하지만, 생산력이 가장 높은 타입인 마그마형은 가속안해도 12턴컷이징

리프트본의 시작행성은 추운 설원인데 정작 리프트본이랑 가장 상성이 좋은 행성은 마그마형인게 아이러니

탐사중 벌집형 관측기구를 발견

저번편에서 나온 Sim city처럼 탐사로만 얻을 수 있는 시설물이야

+5 시야범위는 솔직히 크게 유용하진 않아서 Sim city에 한참 못미치는 성능이긴한데 그래도 무료 시설물은 언제나 이득이지

건설시 과학주의 성향이 증가하는 시설물인데 생산비용이 매우 저렴해서 투표직전에 막 지어주면 과학주의 성향을 끌어올릴 수 있는지라 잘만 쓰면 정권선택에도 써먹을 수 있어

나이리스 망명자도 발견했다

탐색지역이 내 소유가 아니라 우주선을 타고 내 성계로 이동중. 몇턴뒤에 모성계에 합류할거야

모행성인 뱅가드는 주거에 적합하지않은 설원행성이라 인구최대슬롯이 5야

시작인구가 3인데 망명자 둘로 인구가 증가하니 이미 최대. 다른팩션보다 훨씬 주거슬롯이 적은지라 금방 차버리네

계속된 탐사로 4턴만에 특이사항 10개 탐사 퀘스트를 완료!

내 스타팅 성계와 주변성계에 특이사항이 많아서 순식간에 달성했네

탐사선을 개조하고 첫 영웅을 탐사로 돌리면 주변 특이사항이 평균수준만되도 달성가능한 위업이긴한데, 이렇게 빨리먹는건 좀 드문일이긴 함

리프트본의 첫 팩션퀘스트가 시작되었다

처음 정착한 뱅가드는 눈으로 가득찬 새하얀 설원이라 고향세계와 유사해 안정감을 느꼈지만 우주를 탐험할 수록 징그러운 생명체와 끔찍한 색상들이 가득해 괴롭다는 내용이야

'그 중에서도 가장 최악인것은 색상이 예상치 못하게 변화한다는 것이다. 어류의 비늘에 반짝이는 햇빛이나, 꽃이 가득찬 겨울의 들판이나, 별이 빛나는 밤에 하늘이 드리우는 초록색과 보라색 빛 까지. 어떤 단어로도 그 공포스러운 광경을 표현할 수 없다,'

 

히익! 생명체! 징그러!

3개의 선택지가 주어고 보상은 2티어 사치자원 30개로 동일해

탐험 (환경주의) : 레벨 3 이상의 영웅으로 특이사항 5개 조사

강화작업 (산업주의) : 하나의 성계에 9개의 보조시설 건설

접촉 (평화주의) : 2개의 소규모세력과 50의 외교점수 달성

영웅은 레벨2가 되는대로 성계로 부임시킬거라 탐험은 달성하기 힘들고 강화작업과 접촉중에서 고를거야

내 위치가 중심부 바로 위라서 중심부로 정찰이 가능하거든

대부분의 경우 중심부에는 마이너팩션이 몰려 있기 때문에 높은확률로 소규모팩션을 조우할 수 있어. 그러니 접촉을 선택하자

계속 정찰중. 여기도 1행성 성계

뮤지스와 아카마르는 가스형 행성 하나만 있는 성계인데, 이런데는 개척함으로서 얻는 이득보다 잃는 불행패널티가 훨씬 큰 입지니까 개척하지말고 그냥 냅두자

유니크행성이거나, 내게 꼭 필요한 전략자원, 전략적 요충지 같은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1~2행성 성계는 그냥 안먹고 버리는게 좋음

전판 연합제국이야 워낙 잘큰데다가 확장패널티 완화가 있는 팩션이라 가스1행성 짜리 성계도 먹으면서 모든 성계를 먹었지만, 원래 그리할필요가 전혀 없거든

계속된 탐사덕분에 영웅이 성계에 박아뒀을때 보다 빠르게 레벨업을 했다

초반 효율이 정말 뛰어난 리프트본계열 스킬을 찍어주자

바로 성계에 부임시키고싶지만, 아직 영웅의 재배치 쿨이 돌지않아서 귀환시켜도 임명이 불가능해. 조금만 더 탐사하다가 복귀시켜야징

마이너팩션 에피스티스 발견. 능력은 성계 무역가치 산출량 5% 증가네

좋긴한데 되게 애매한 수치네

성계무역은 중후반은 되야 가시적인 이득을 주거든. 더스트 및 무역특화 팩션인 루메리스라면 5%이득을 크게 스노우볼링 굴릴 수 있겠지만 그외엔 그닥

그래도 확보해두면 도움이되는 내정특성인건 분명하지

칭찬을 해주자. 영향력이 모자라서 1번밖에 못하는게 안타깝다

이럴땐 ㅈ간의 넘치는 영향력이 부러워

'소폰 사회에 오신것을 환영해요! 우리 중 누군가는 그쪽보고 정받아같다고 하던데, 걔네가 틀렸다고 증명해줘요!'

과학신봉자 소폰 조우

기본적으로 온화한 팩션이라 영토분쟁이나 국경침범만 아니면 우호적으로 지낼 수 있는애야

전판엔 공격성향 1,2위 팩션이 이웃이었는데 이번엔 좀 멀쩡한 이웃이 있어서 기쁘기 그지없다

근데 탐사에 힘을 많이 쏟는 팩션이라 그새 잉그리스의 특이사항 하나를 털고갔네

찬사를 1번밖에 못보내서 잉그리스에 있는 특이사항 3개를 모두 탐사해야 우호도를 50까지 올릴 수 있는데 이러면 40에서 멈춰버려

기다렸다가 영향력 40이 차면 찬사 1번을 더 넣고 그때 특이사항 2개를 탐사해야겠다

전판같은 양아치 이웃은 아닌데 탐사능력이 높은 팩션이라 초반 탐사경쟁에서 짜증나게한당

오오. 잉그리스 바로위에 5행성 꿀성계가있네

3턴뒤에 개척선이 완성되니 여기에 보내야징

근처에 소폰이 있으니 쟤가 확장하기전에 먼저 알박기를 하고싶어

탐사 중 영향력 획득! 

안그래도 부족했는데 좋구욧

슬슬 재임명이 가능한가싶어서 남은 탐사선을 다 쏘아보내고 복귀시켰는데, 아직 1턴이 남았네. 한턴 더 있다 복귀시킬걸 그랬다 : (

뭐 1턴 차이니까 큰 상관은 없음

다음턴 총독으로 부임할 무리수를 위해 특이점을 하나 압축하자

리프트본은 특이점을 활용해서 내 성계에 10턴간 버프를 주거나, 상대 성계에 10턴간 디버플르 주거나 할 수 있어

생산력대신 1턴과 전략자원, 더스트가 소모되는데 내 성계에 쓸 경우 영웅경험치 2배와 산출량 25%증가 버프를 줘. 덕분에 영웅과 성계를 빠르게 키울 수 있지

단 만들 때 마다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필요한곳에만 쏴줘야함

다음턴, 모성계에 총독을 부임시키고 특이점을 뙇!

특이점과 영웅버프 덕분에 60도 안되던 생산력이 91까지 껑충 뛰었다

새로 얻은 탐사모듈을 활용해 탐사선도 개량해주자

기본 탐사모듈은 충전속도가 느려서 2개정도 달아줘야 특이사항을 조사하면서 정찰모듈까지 쏴댈수 있는데, 그러면 보조모듈이 모자라서 이동력이 느린게 단점이야

하지만 티타늄이나 초중수소를 이용한 강화모듈을 해금하고나면 탐사모듈을 하나만 들고도 탐사능력이 크게 밀리지않기 때문에 이동모듈을 2개 넣어서 빠르게 이동하면서 탐사할 수 있어

이 개량된 탐사모듈을 얼마나 빨리 활용하는가에 따라서 초반 정찰력이 차이가 많이 남

풀소스 발견

내가 발견한 특이사항마다 생산력을 +1해주는 능력. 매우 좋은 능력이야

만약 적극적으로 탐사해서 특이사항을 다수 발견한다면, 모든 성계에 생산력 100이상의 버프를 줄 수도 있지

특히 막 개척된 성계는 생산력이 낮아서 건물을 현질해주지않으면 성장이 더딘데, 이 특성이 있으면 현질없이도 순식간에 기초건물을 올리고 성장하는걸 볼 수 있음

근데 소폰놈이 이미 특이사항을 다 조사해간건지 특이사항이 없어서 깡 영향력을 투자해서 우호도를 올려야하네

얘가 있는줄 알았으면 에피스티스에 투자하지말고 얘에 몰빵하는건데 ㅠㅠ 

에피스티스보다 훨씬 좋은 능력을 들고있으니까 영향력을 얻는대로 애한테 다 부어줘야겠다

단 10턴! 인데 벌써 개척선 완료 

시설이 드론네크워크 하나뿐인데도 생산력이 우월하다

역시 리프트본의 생산력은 우주제이이이일!

5행성 꿀성계 에스터로 보내서 빨리 멀티를 쳐야지

2번째 5행성 꿀성계 발견

조쿠욧

이런 젠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조를 통해 이동력이 10이 넘는 졸라 빠른 개척선이라 금방금방 움직이는데, 이번턴에 에스터를 개척할 예정이었어

근데 에스터랑 게토에 해적기지가 들어섬 

ㅁㄴㅇㄹ 1턴. 1턴만 빨랐어도... 깊은 빡침이 올라온다

아까 찾은 쿼룸으로 보내서 거기에 멀티를 펴야겠음

첫 멀티인 크랜 탐사 중 더스트를 주는 고유시설물 발견. 굳

동시에 랜덤이벤트가 등장했네

초반에 자주 나오는 이벤트인데, 저번편에서도 나왔었지

과학주의를 내릴게 아니라면 무료기술 획득을 위해서 거의 무조건 승락 해주는게 유리해. 승락 ㄱㄱ

이앀ㅋㅋㅋㅋㅋㅋㅋㅋ

탐사시 낮은 확률로 나오는 탐사실패. 아무것도 찾지못했다

이 경우 탐사횟수는 오르지않지만 탐사선은 소비되기 때문에 탐사선만 날리는 개같은 현상이야

나쁜것들 흑흑

에스터를 포기하고 쿼룸에 개척선이 도착

당장 개척가능한건 평원과 극지형 둘 뿐인데, 생산력이 있는 평원이 훨씬 빨리 개척되는데다가 이상현상과 사치도 평원을 개척하자

외계 펠리칸 ㄱㅇㅇ!

생산력이 어느정도 있는 입지인데도 22턴이나 걸리네

생산력을 %로 올려주는 (티타늄 소모) 보다는 생산력 절대값을 올려서 가속하는 (초중수소 소모)이 훨씬 낫지만, 난 지금 초중수소가 적어

반면 티타늄은 위업달성 덕분에 여유가있지

초중수소를 아껴놓고 티타늄으로 가속하자

탐사모듈을 중앙으로 쏴보낸 결과 마이너팩션 둘을 조우

나이리스의 식량증가는 크게 필요없지만 듀이반의 기술비용감소는 탐나네

아직 초반이라 중앙까지 진출할 AI는 몇없을거야. 없거나 있어도 한둘정도?

난 정찰을 위해 중입자차폐를 연구했는지라 항로가 연결되지않은 구간을 이동할 수 있지. 즉 중앙으로 진출이 가능해

탐사선을 보내서 은하 중심부를 밝혀보자

수치가 낮긴 하지만 긍정적 이벤트는 언제나 좋으다

이벤트 발생빈도가 보통인데도 이벤트 출현확률이 탐사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탐사빨로 아주 계속뜨네

은하 중심부에서 칼게로스도 조우

역시 중앙부는 개꿀이야 개꿀!

첫 멀티 개척완료

생산력이 아닌 무조건 1턴을 소모하는 특이점 생성이니까 생산력이 높은 수도에서 이걸 만드는건 비효율적이지

여기서 특이점 하나를 미리 만들어놓고 생산력 위주로 키워주자

아카데미가 계속 발견되지않자 아카데미 추적퀘스트가 시작되었다

내 주변의 특이사항은 이제 거의다 발견했는데. 보상을 받긴 힘드려나

에피스티스의 우호도+50을 달성

이제 합병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지. 퀘스트를 수주하러 가볼까

퀘스트는 행복도 59 이상으로 10턴간 있을것

지금 내 행복도는 50이 되지않아서 안되지만, 이건 남자는 애들 법안을 끼면 해결되지! 비워둔 법안칸에 행복도 법안을 집어넣어주자

무난한 퀘스트라 쉽게 깨겠네

나샤스트도 조우. 중앙엔 역시 마이너팩션이 드글드글한다

지상전 방어에서 도움이되는 능력인데. 내게 크게 필요한 특성은 아니야

영향력 여유가없으니 10턴마다 10포인트씩만 써서 천천히 올려놔야징

은하계의 20%를 탐험. 좋구욧

2턴 뒤 선거가 시작되는데, 여론조사 결과 환경주의자가 뜬금없이 선두를 달리고있다

아마 환경주의자 인구와 관련 이벤트들이 있어서 그런거같아

환경주의자 패시브는 가스를 제외한 모든행성 개척가능

불모지개척 능력이 있는 내게 별 필요없는 능력이야. 기술연구없이 개척을 가능하게 하는 이점은 있지만 그런행성은 산출량이 반토막 나거든

파지스의 아카데미를 발견했다!  AI들이 나태해서 내가 최초조우자네

아카데미는 개척할 수 없으니 파지스1 하나만 개척할 수 있는데, 파지스1은 특이사항이 달려있는 대형 화산재라 나에게 딱 좋은 행성임

근데 이거하나보고 멀티치기엔 많이 거지같은데. 해로우의 아카데미 소유능력은 또 갖고싶고

개척가능한 행성이 하나뿐이라 가성비가 떨어지는데 그래도 아카데미가 있어서 상대가 먹게 놔두긴 싫고

진짜 계륵 성계네

아카데미발견으로 퀘스트도 강제종료

발견자는 나지만 특이사항조사는 다른팩션들이 했기 때문에 난 보상을 못먹고 엉뚱한 애들이 먹음

아니 재주는 내가부리고 보상은 왜 니들이먹어요? ㅡㅡ

투표시작

산업주의 여당에 과학주의 야당이 내게 제일 이상적인 세팅인데, 둘 모두를 동시에 노리는건 힘들어보여

대신 산업이든 과학이든 공식적 지지로 밀어주면 그 당은 여당으로 만들 수 있을듯

리프트본이 산업주의자라서 산업주의가 2정당안에 들어야 행복도 보너스를 얻거든. 그러니 산업주의 정당에 공식적 지지를 보내자

크 약간 밀리던 지지율이 훅 역전. 리프트본 인구가많아서 선거조작없이 공식지지만 해도 산업이 훅 뛰네

폴소스와의 우호도도 50을 달성. 이제 풀소스도 내 동맹이닷

소폰 바로밑인데 소폰은 영향력을 법안에 다 떄려박는지 얘랑 동맹을 안맺었네

소폰만이 아니라 AI들이 마이너팩션 합병시키는 속도가 대체로 늦어. 아무래도 초반 영향력이 얼마 안되는데 그 영향력을 합병보다 법안에 때려박는거같음

대신 극초반만 넘기면 영향력에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주변 마이너팩션을 순식간에 집어삼키는 일이 많더라

퀘스트는 함대제작퀘

풀소스의 부패한 낙하산왕조를 처리하기위해 전투력을 보유한 함선을 파견해서 쿠데타를 돕는다는 내용이야

어차피 해적토벌 때문에 몇턴내로 군사력을 뽑기 시작할랬는데 나쁘지않네

리프트본은 가장 극단적인 함대모듈구성을 자랑해

소형공격선의 경우 6개의 모듈 구성이 공격4 방어1 이동1. 방어와 이동모듈 하나씩을 제외하면 죄다 공격에 몰빵해놨지

반대로 방어선의 경우 공격모듈은 하나뿐이고 방어와 보조에 스탯이 몰빵되어있음

덕분에 전투능력은 나쁘지않지만, 보조모듈의 부족으로 함대 이동력이 거북이수준이야. 리프트본은 모든 함대 이동력-1 패널티가 있는데 공격선엔 이동모듈도 하나밖에 못 다는것

이는 중형함에서도 마찬가지고 최종병기인 대형함까지 가야만 공/방/보조 모듈이 좀 조화롭게 배치가 됨

그래서 리프트본은 적극적으로 점령전을 벌이기보다는, 주변에 위치한 성계만 점령&방어하는 플레이를 하게되지

소형공격선은 이동력이 너무 낮아서 파견에 시간이 거리니까, 퀘스트는 공격모듈을 2개 장착한 탐사선을 하나 만들어서 해결해야겠다

그리고 마이너팩션 둘과의 우호도 50을 달성해 첫 번째 메인퀘스트도 클리어

이어지는 다음 메인 퀘스트

리프트본은 얼음호수 가장자리에서 추위에 떨며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낙스-징크2077'이라는 기묘한 생명체를 발견했어

아낙스-징크는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실험체 종족으로서 연구소에서 탈출해 더스트의 힘으로 크게 진화한 생명체야

이 끔찍하게 생겼지만 흥미로운 생명체와 대화를 나눈 리프트본은, 이 생명체가 기대이상으로 똑똑하며 많은 정보를 알고 있음을 파악했어

다른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끔찍하게 생겼지만 총명한 정신을 가진 이 신기한 생명체를 어떻게 대해야할까?

처단 (환경주의) : 16턴동안 제국의 행복도를 60이상으로 유지. 보상 = 행복도 시설 (리프트본 인구비례)

영입 (산업주의) : 새로운 성계를 개척하고 60이상의 과학을 산출. 보상 = 아낙스-징크 2077이 영웅으로 합류

재회 (평화주의) : 750 더스트를 모은 뒤, 우크다1의 특이사항 조사. 보상 = 행복도 시설 (소수인구 비례)

셋 중에 가장 효율이 좋은건 처단이야

리프트본은 중반만 가도 인구는 생산을 통해 쉽게 늘릴 수 있는데, 처단시 주어지는 보상인 행복도시설은 리프트본 인구당 5의 행복을 제공해

즉 주요성계들에 이 시설물만 깔아줘도 중후반부 행복도 걱정없이 진행이 가능하단거

영웅은 다다익선이라 영웅영입도 분명 좋은 보상이긴한데, 아낙스-징크의 스탯이 그리 좋지가 않아

제일 낮은 내정스탯은 7 제일 높은 탐사스탯은 12

상위권 내정영웅의 내정스탯이 10 후반부임을 감안하면 정말 구데기같은 스탯이지

클래스도 청소부 / 탐구자 / 종교주의자. 죄다 별로야

그런데 이 메인퀘스트라는게 어떤 대답을 고르냐에 따라서 다음 메인퀘스트가 변한단 말야?

아낙스 징크에 대한 묘사가 구체적이고 영웅까지 존재하는걸로 봐서, 얘를 살리거나 죽이면 다음퀘스트도 이에 맞춰서 진행될 것 같아

그러니 이 생명체를 죽이지 말고 살려서 리프트본에 영입해보자!

내정 원탑 팩션인 리프트본을 잡은데다가 초반이 순조롭게 흘러가고있어서 굳이 행복도 건물을 쓰지 않아도 승리할 수 있을거같아

그러니 보상이 좀 안좋긴 하더라도 스토리가 좀 더 재밌어 보이는 쪽을 가보자구

10턴전에 턴과학을 10 희생하는 대신 랜덤기술획득을 골랐는데 그 보상이 지금떳네

경제 2티어인 멀티-스레드 경영이 해금되었다

더스트를 현질해서 함선이나 시설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야

당장 필요한 기술은 아니지만 꼭 연구해놔야하는 기술이니까 나쁘지않네

과학더쿠 소폰의 모행성을 발견했다

난 위쪽에 소폰영토가 더 있을줄 알았는데 여기가 끝이네;

해적 성계 때문에 입구가 막혀서 더 확장을 못하고 성계 2개로 어버버 하고있는듯

최고난이도 ai도 해적땜에 성장이 안되요! ㄹㅇ 초반 해적들 너무쎔 

소폰의 영토 정찰로 내가 속한 공작자리를 모두 발견했어. 숨겨진 고립성계는 몇개 잇겠지만 그건 굳이 신경안써도 되고

별자리 크기가 얼마나 클지는 랜덤인데 나랑 소폰이 속한 별자리는 상당히 작은편이야

전편 연합제국이 속해있던 행성군에 비하면 60% 정도 크기밖에 안되는듯?

모성계 바로위의 만타카에도 멀티를 펴자

3행성 성계라 꿀성계 까지는 아니지만, 티타늄과 초중수소가 있는 지구형 행성이 있어서 전략자원을 위해서라도 확보해두는게 좋지

개척을 가속할 자원은 있지만, 현재 초중수소와 티타늄 생산량이 1씩인데 탐사가 거의 끝나서 첫 발견보너스로 5개씩 획득할 일도 이젠 거의 없어

그러니 아껴써야해. 그냥 기다리면서 깡으로 개척하자

생산력이 적은 행성은 개척시에 30턴이 넘게걸리는데 아껴놨다가 그런데에 써줄 예정임

쿼룸개척완료

메인 퀘스트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 행성의 턴과학을 60이상으로 올려야해

드론네크워크르 현질해주고 기초건물을 좀 지어주자

툰드라형 행성의 과학이 풍부하니까, 적당히 기초건물 몇개만 지은 다음에 툰드라행성을 개척하고 그곳으로 인구를 다 이동시키면 바로 클리어될듯

어? 공작자리 행성군의 지배권을 획득했다

개척지 3개에 전초기지 1개 뿐인데 행성군이 워낙 작아서 이걸로도 지배권을 먹어지는듯; 생산력 15% 개꾸르

공격모듈 둘을 장착한 탐사선이 케로스에 도착

풀소스의 부패한 낙하산왕조를 무너뜨리고 리프트본에 합병시켰다!

아무리 쿠데타가 준비중이었다지만 군함도 아니고 전투탐사선 지원에 전복될정도면 얼마나 안1한 왕국이었단 소리지

풀소스의 '일단 만들어 그리고 부숴' 능력덕에 모든 성게에 생산력 30이상의 버프가 걸림

아주 좋소!

성장형 버프라서 더더욱 좋지

동북쪽에서 천칭자리를 발견

이제 내 반대편에 있는 5시 방향의 행성군 위치만 파악하면 행성군은 다 발견하는거네

ㅈ간을 플레이 하다가 리프트본을 플레이 하니 암이 낫는 기분이다. 난이도를 올렸는데도 게임이 더 쉬워요! 어메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