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시작하기 전에,
이번년도 3월경 연재했던 포켓몬 랜덤 너즐록 플레이 라는 제목의 글을 기억하는 사람이 아직 있을지 모르지만,
사정이 생겨 캐나다로 6개월 여행을 갔다오는 바람에 그 이야기의 결말을 내지 못했다.
그리고, 연재를 하지 못하게 됬다는 소식도 전하지 못한 채 어영부영 끝맺음을 맺었다.
물론 내가 정식 작가는 아니지만,
계속 챙겨봐줬거나 조금이라도 내 글을 기다려줬던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마무리 짓지못하고 여행을 가서 연재를 못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지 못 한채 실망감을 안겨
죄송하다는 말을 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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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포켓몬을 플레이 할 때도 모든것을 랜덤으로 만들어서 플레이 할 만큼
운빨로 모든것이 결정되는 게임들을 좋아한다.
플레이어의 실력보다, 운빨이 더 크게 중시되고 더 크게 적용되는 게임
그래, 12시 사기맵 하스스톤 같은게임 말이다.
우리는 그런게임을 두고 '운빨 좆망겜' 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 운빨 좆망겜에 종착지라고 불리는 게임이 하나 있는데,
바로 Hand of fate 라는 게임이다.
이 게임이 뭐하는 게임인고 ?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카드뽑기와 주사위던지기로 주인공의 인생을 써내려가는 게임이다.
그렇다. 운 안좋으면 땅거지가 되고 운 좋으면 영웅이 될 수 있는 ..
운빨 좆망겜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괴팍하게 생긴 할아버지가
다짜고짜 기억 상실증 걸린 사람 앉혀두고 알 수 없는 말을 막 지껄이는데
본론은 자기 심심하니 니 인생걸고 보드게임 한판 하자는거임.
성별도 카드로 고르게 할만큼 심각한 도박 중독 증세를 보이는 할아버지.
도박이 이렇게 위험한겁니다. 여러분
그러니 모두 클린한 하스스톤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넷카마다.
'카드 뽑기나 주사위 던지기로 인해서 너의 인생이 작살나거나 졷댈 수도있지만,
나에게 이건 그저 게임일 뿐이고, 책임지지 않을꺼다.'
그렇다.
나는 바보다.
바보가 아니라면 31000원을 가지고 운빨좆망 카드게임을 사지않고,
치킨 두마리를 시켜먹는 합리적인 선택을 했을 것이다.
왼쪽 아래를 보면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세개의 카드가 있는데,
심장 그림이 그려져있는 생명력 카드는 말 그대로 플레이어의 생명력이다.
0이 되면 게임오버.
사과 그림이 그려져있는 카드는 식량 카드다.
식량 카드는 테이블 위에 금색 말이 뒤집어진 카드로 움직일때마다
1씩 줄어들며 생명력을 5 회복시켜준다.
생명력이 100이 되어 회복할 체력이 없어도 식량은 무조건 1씩 줄어들며,
만약 식량이 0이되어 줄어들 식량이 없다면 생명력이 줄어든다.
동전 표시는 금화인데,
상점에서 거래하거나 간혹 협상을 할 때 사용되는것 같다.
설명은 이쯤하고,
한낱 도적들이 아버지가 준 소중한 아뮬렛을 뺏어가서 빡쳐버린 주인공.
앞으로 난 주인공 심기를 건드린 새끼들은 가차없이 다 죽여버리겠다.
드디어 아뮬렛을 훔쳐간 도둑놈들을 발견한 주인공
소중한 물건에 손을 댄 녀석들을 살려 보내줄 순 없다.
가까이가서 어떤 이유로 싸우는지 엿듣도록 하자.
시작부터 카드뽑기 시키는 운빨좆망겜 수준.
확률은 3/4 75%
만약,
여기서 실패를 뽑는다면 당장 이게임을 끄고 환불하여 치킨을 사먹으라는 신의 계시라고 생각하자.
고심해서 골랐더니 너무 휙하고 화면이 넘어가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여튼 난 세번째 골랐고 성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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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g 사진을 몇개 집어넣다보니 30메가가 다되버렸다.
jpg로 바꿔서 용량을 줄이던가 해야하는데 ..
여튼 다음편에 만나자.
복실복실티모
DARK세라핌
jjeonyp
매콤넓적다리
매콤넓적다리
으악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