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러면 니 말은 '청소년에게 성욕을 느껴도 된다'라는 거지?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나는 그저 다수의 통념에 기대서 윤리적 근거는 없다는거고? 그럼 네 기준은 도대체 어디까지인지도 궁금한데? 니말대로면 정말 연령대를 낮춰서 유아의 사진을 보고도 성희롱의 표현을 댓글로 남긴다고 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거겠네? 또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이라고 했지만 이미 댓글들을 읽고 나와 또 네가 인정했듯이 '다수의 통념'을 가진 사람들은 불쾌감을 느끼지 않을까? 그러면 그것대로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 같은데. 만약 사람들이 이 글에 댓글을 달지 않고 속으로만 성적인 생각을 했다면 내가 불편할 이유도 없었을것 같은데?

니 말이 궤변이라는 이유는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원론적인 얘기만 하고 있다는거야. 만약 어떤 남자가 옆에 여자가 앉아 있는데 지나가는 여고딩을 보고 '아 여고딩 따먹고싶다~'라고 말하면 그건 성희롱일까 아닐까? 여고딩이 그 말을 듣지 못해서 피해를 입지 않았으니 성희롱이 아니다? 나는 청소년에게 성적 흥분을 하는 것을 죄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는 것에 문제의 원인이 있고 그걸 자제 및 자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원론적인 얘기 하면 궤변이 되냐? 너 궤변 뜻은 알고 말하는거야? 일단 넌 궤변이란 말의 뜻을 전혀 모르고 있고, 잘못 사용했어. 내 주장이 현실이랑 어디가 동떨어져 있지도 않아.

표현하는 것에 문제의 원인이 있고 그걸 자제 및 자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말하긴 뭘 말해.ㅋㅋㅋㅋㅋ 청소년 놓고 흥분하는게 죄라고 생각하다가 아무래도 디펜스 못하겠으니까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지금 생각해서 정리해놓고는. 너 논지가 계속 바뀌잖아. '청소년은 안된다'->'성적 대상화가 안된다'->'표현하는게 안된다'

난 피해자도 없는 그런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정도는 허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나의 사견일 뿐이고,

일단 판례로는 그런 경우는 성희롱으로 처벌 안받아. 알아둬라.

너처럼 논리적 훈련 전혀 안된 사람이 흔히 하는 짓이네. '그러면 넌 얼마나 논리적인데?' 식 피장파장 끌고가기.
네가 해야 될건 피장파장 물어뜯기가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성욕을 느끼는것은 잘못되었다'는 너의 주장을 정당화 시키는거야. 피곤하네 참.

근데 청소년한테 성욕을느껴도 그사람이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면 뭐라할게못되는거아니냐?

그래도 난 존나 친절한 사람이니까 답변은 해줄게.

'정말 연령대를 낮춰서 유아의 사진을 보고도 성희롱의 표현을 댓글로 남긴다고 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거겠네'
야. 청소년이 왜 갑자기 유아가 됐어? 맞고 싶냐?
'성희롱의 표현'? 괜찮을 리가 있냐. 성희롱 표현이라고 니가 이미 규정을 했는데 아무 문제가 없긴 왜 없어. 모순인것도 모르고 이딴 걸 질문이라고...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부분, 사람들이 갈등하는 부분은 그런 부분이 아냐. 어디까지가 성희롱이고 어디까지가 농담이냐 하는 '경계선'이지.

다수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낀다고 해서 그게 꼭 옳은 것도 아냐. 정당한 불쾌감일 때 피해인거지. 이런 경우에 당연히 쟁점은 '그 불쾌감이 정당한 것인가'가 되는 거고. 알겠어? 불쾌하다, 그게 다수다, 그런 건 기준일 수가 없어. 노량진 고시충이 옆자리놈이 맨날 커피먹는다고 불쾌해하던데 그게 정당해? 맘충이 식당에서 애들 밥 따로 안 챙겨준다고 불쾌해하는데 그게 정당해? 내가 너의 댓글을 보고 불쾌해하면 네 잘못이냐? 프로불편러라는 단어가 그래서 생기는거야. 자신의 불쾌함이 정당한 것인지 판단할 능력도 없는 인간들이 너처럼 불쾌해 피해입었어 빼애액 거려서. 그리고 그런 식으로 누군가 (그 불쾌함이 정당하고 아니고를 떠나서)불쾌해할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언급을 꺼리게 되면 표현의 자유는 어떻게 되냐? 거창하게 표현의 자유 운운하기 이전에 말할 수 있는게 남기는 해? 어디서 누가 내 말을 불쾌해할지 모르는데? 내가 널 불쾌하게 했는데 애초에 댓글을 달지 말았어야 했을까? 정치적 올바름에 사람들이 염증을 느끼는 건 당연한 일이야. 도대체 무엇이 사람들을 불쾌하게 할 지 상상조차 할 수가 없단 말이야. 그러니까 그 불쾌함에 최소한의 윤리적 근거는 있어야 한다고. 정당한 불쾌함이어야 수용할 수가 있다고.

알았으면 다음엔 제대로 된 쟁점(사람들의 이런 반응이 성희롱이냐 아니냐, 나의 불쾌함이 정당한가 아닌가)으로 좀 생산적인 논의를 해라.

애초에 성희롱이라는 지극히 단순하고 전형적인 불쾌감의 문제인데 이걸 프로불편러로 물타기하는 건 소위 '논리 훈련'이라는 걸 받으면 하는짓인가? 내가 유아를 예로 든 것은 너의 기준이 어디까지인지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어서였고, 보아하니 명확한 기준을 세우지도 않고 생각하려고 하지도 않는데 '청소년에 대한 성적 표현은 정당한가?'라는 논점에 대해서 토론할 수 있을까?

어이가 없네. 관둔다. 넌 일단 네 생각을 뒤섞이지 않은 상태로 표현할 능력이 없다.

그리고 법에서 정한 '윤리 따지기 이전의 최소한의 기준'에 대한 이해도 안 돼 있으니까 저런 질문을 던졌겠지.
부모 동의하에 결혼 가능한 연령, 부모 동의없이 결혼할 수 있는 연령 같은건 알고 얘기를 해야지 이건 뭐

그리고 계속 니 같잖은 논점바꾸기 자각시키면서 열심히 답변해줬더니 뭐 기준을 세우지도 않고 생각하려고 하지도 않아? 그건 너잖아. 은근슬쩍 '성희롱의 경계는 어디냐'를 '청소년에 대한 성적 표현이 정당한가'로 퇴화시키는 거 하며...(그 얘긴 이미 했다고)

관둬.

응 잘가, 다만 성희롱은 '사회통념상 합리적인 사람이 피해자와 같은 상황에 처했을 경우'를 가정하고 판단하는 건 아니? 이상하지않냐, 니가 분명 '다수의 통념'에 기대는건 잘못되었다고 했는데 법이 통념에 기대고 있는데;

아 진짜. 그거 명백하게 틀리고요. 현행법으론 성희롱인지 아닌진 당사자 본인이 판정하는거다. 거 멍청한게 자존심만 더럽게 쎄네

법의 근거는 통념이지. 법이니까 옳다? 어이가 없네.
'다수의 생각'과 '옳고 그름'의 차이도 모르는걸 상대로 얘기를 해온거냐 ㅋㅋㅋㅋ

?? 당사자 본인이 판정하는 거면 니가 말한 소위 '표현의 자유'는 다 죽겠네요; 니가 프로불편러 운운하면서 말하는 걸 가지고 개인의 불쾌감의 정당성을 다수 통념으로 판단한다는 기준을 제시했는데도 인신공격 외엔 할줄 아는게 없으시네..

게다가 이제는 법적으로 옳지 않아도 옳은거야! 라는 정신승리까지ㅋㅋㅋ

그리고 '프로불편러'라는 단어는 애초부터 다수의 공감을 받지 못하는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붙이는 말인데? 또 성희롱을 처벌할 때 당연히 '프로불편러'가 느낀 불쾌감만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 아닌, 사회 다수가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판단되면 '정당한 불쾌감'이라고 인정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니가 이미 내 주장이 '다수의 통념'이라고 인정한바가 있지?

하... 얘 진짜 왜이래.
'니가 '다수의 통념'을 근거로 삼고 있다' 고 했지

그게 '다수의 통념'인지 아닌진 나도 몰라 이 멍.청.아. 니가 다수의 통념이라고 믿는 걸 근거로 들이댄 게, 다수의 통념이기 이전에 논리적으로 결함이 있다고.

뭘 인정을 해 인정을 하... 복합질문의 오류도 모르냐 너.

응 그러면 니말은 '성인이 연인이 아닌 청소년에게 성적 표현을 하는 것은 사회통념상 문제가 없다'라고 하는거지? 점점 치졸해지네. 애초에 성희롱의 판단 기준이 사회통념을 근거로 세워지는데 다수의 통념에 기댄 주장이 논리적으로 결함이 있다고 말하는 것도 궤변이라는 건 인정해주지 않을래?

얘 '논리적 결함'이 뭔 뜻인지도 모르네... 어휴

어휴 또또또또 싸운다싸워

사실 현자타임임 데헷

순수하게 동물적본능으로 발정나면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