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

던?

Dawn

Dawn of Victory?

https://youtu.be/0L_iOnLNt9M

이노래 짱좋음

남자건 여자건 공부를 해야 돼.

피우든 마시든 - 김범수

학생은 단걸 좋아하니 이 상한 생각 할수도 있지

너의 말이 맞다

치위생사입니다

치 위이이이이이잉

아베가 엘리트 체육으로 커브해부렸으야

거의 네이버 베댓급

난 체조선수 헤헿

난 배구 배구선수들 몸이 이쁨 남자던 여자던

애초에 길쭉길쭉한 사람들이 운동으로 탄탄해지니

그냥 고딩만봐도 하악대는게 생물학적 본능이라..

ㅇㅇ 너만

옛날엔 초딩하고도 결혼했는데...
그냥 법으로 청소년이랑 섹스금지라 그런거지 2차성징 지난이후라면 도덕적으로는...

청소년 섹스금지임?? 모텔 그럼 못들어감?

모텔은 19세고
콘돔 구매는 전체이용가

이게 정상인데 여깄는 애들이 비정상이라 그래..이해해라

중세 수도원이냐 안될건 또 뭐야
청소년은 성욕도 연애권도 없나?

니들이 청소년이냐? 청소년이면 이해한다

이건 또 뭐야
각자의 의사가 중요하지 청소년이면 되고 성인이면 안돼?
윤리적 근거도 일관성도 없이 반대하지 마라.

내가 처음 댓글을 썼을때 다큰 어른들이 고딩들 체육복입은거보고 하악대는게 불편하다고 쓴건알지? 근데 니가 갑자기 청소년이면 성욕도 연애권도 없냐고 썼는데, 어떻게 그렇게 논리가 이어질 수 있음? 니말대로 청소년도 성적 자유가 있지, 그런데 저 사진에 나온 애들이 이런 익명의 공간에서 자신이 성적 흥분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불쾌하게 느낄 것이 당연하거니와 미니스커트, 시스루같은 거 입고 다니는 여자들처럼 자신을 뽐내거나 성적 대상화하기 위해서 저런 짧은 체육복을 입은 것도 아닌데? 애초에 성인을 상대로 그러는것도 막 옳다곤 할 수 없지만 청소년한테까지?

'다큰 어른들이', '고딩들' 이라는 표현이 들어갔으니 당연히 가능한 비판이지.

니가 지적하는건 초상권 침해 문제에 가깝고, 그건 청소년이고 성인이고는 아무 상관이 없지. 거기에 '청소년한테까지?'라는 특수한 잣대, '성적 대상화 문제' 를 뒤섞어서 3개의 논지를 배배 꼬아 제시했으니 당연히 일관성 잃는 거고. 정리됐음?

그럼 네글에서 제시된 세 가지 쟁점에 대해 얘기해보자.

1. 초상권 침해
왼쪽 위에 KBS1HD라고 써있는거 보이지? 이미 공개된 방송이야. 본인들 확인을 안하고 보낸거면 KBS 잘못이고, 반대했으면 모자이크 쳤겠지. 우리는 당연히 KBS에 뜬거니 그런 쪽 문제는 해결 됐을거라고 기대하는게 그렇게 무리도 아니고. 뭐 문제될 게 있나 난 잘 모르겠다.

2. 청소년한테까지?
뭐 어때서? 청소년이 뭐? 청소년은 몸매 좋고 이쁘면 안되나? 인터넷에 청소년 올라온게 문제인거야? 정확히 뭐가 문제야? 추사랑 이쁘던데 어리면 안되는거야? 수지 고딩부터 걸그룹 활동했는데 불법이었나? 나이가 여기서 대체 왜 나와야 하는거야?

3. 성적 대상화
이건 쟁점을 더 나눠보자.

3-1 성적 대상화는 나쁜 것인가?
성적 대상화 자체에 좋고 나쁘고가 있을 수 있는가? 의도되지 않은 성적 대상화는 잘못인가? 아니 도대체 성적 대상화를 상대 동의를 받고 해야 한다는 말인가. 사상검열을 해야만 가능한 그것이 도대체 가능은 한 것인지, 해야 하는것인지 진지하게 되묻는다. 음란 마귀가 끼어 음탕한 생각을 품었으니 열심히 기도를 해서 마음을 정화하고 고해성사라도 해야 한다는 얘긴가.
아니 당사자에게 피해가 안 가면 아무 상관 없는거 아냐. 혹시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다들 각도기 들고 열심히 피해가고 있고. 내가 혼자 딸치고 마는거(당사자에게 피해 없음)랑 찾아가서 딸쳐서 싼 정액 들이미는거(당사자에게 피해 발생)는 전혀 다른 문제지.

3-2 성적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애초에 가능한가?
불가능하지. 나무토막 보고도 쌀 수 있는데 하물며 이성 사진 갖다놓고 가능한걸 하라고 해야지

3-3 이성이 성적 대상이 아닐 수는 있는가?
시작부터 모순이지 이건. 도덕 이전에 생물학적으로 성적 대상인데 어떻게 이성을 성적 대상으로 보지 않을 수가 있는거냐. 가능은 해 그게?

이미 정해 놓은 자기 정답에 억지로 논리를 끼워맞추다 보니 각종 궤변들이 난무하는구나.. 궤변 하나하나를 전부 반박할 필요를 느끼지 못해 문제의 본질로 돌아가자면 성적 대상화를 막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것은 동의하지만, 당사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니 오케이 아니냐는 말은 심각하게 비상식적인 말인데? 일례로 단톡방 성희롱이 있었지. 단톡방에서 단톡방에 있지 않은 사람들을 상대로 성적인 농담을 했었고, 그 사람들은 전부 성추행 혐의로 처벌받은 것은 알고있는거지? 아니면, 그런 법적 사례가 있는데도 법이 잘못된것일뿐 내 상식과 도덕적 잣대는 문제없다! 라고 우길셈인가?

궤변은 무슨... 다 옳으니까 반박을 못하는거지. 자기 주장에 대한 그럴 듯한 이유 하나도 못 대고, 넘버링까지 해서 네 생각 정리해줬는데 그 쟁점에 대한 비판도 아니고 논지 흐트러뜨리고 있는 건 오히려 네 쪽이잖아.

단톡방 성희롱은 언제든지 불특정다수에게 공개될 수 있다는 이유로 특정성 공연성 모욕성 전부 인정돼서 법원에서 처벌한거잖아. 명백히 다르고, 궤변 아니다. 너야말로 너의 윤리적 판단을 과신하지 말길 바란다.

상대에게 피해가 안가면 오케이. 현대 사회에선 당연한 상식이다. 넌 왜인지 내가 물리적인 피해만 피해라고 여긴다고 마음대로 해석하는것 같은데, 글 좀 정확하게 읽어라.

이 글의 댓글은 이미 불특정다수에게 공개되고 있는데? 단톡방 성희롱하고 무엇이 다른지?

또, 다 큰 어른들이 아직 미성숙한 청소년에게 성욕을 느끼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해보자. 그러면 최소한 자정의 노력이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위에 법적인 사례를 쓰기도 했지만 네가 자연스러움을 더 존중하는 거 같으니 그 관점에서 볼까? 우리 사회에서 나같이 '다큰 어른들이 고딩들 체육복 입은거보고 하앜대는건 좀..'이라고 말하는 것과 너처럼 '고딩들 체육복보고 흥분하면 안됨? 쟤네들한테 피해를 준것도 아니잖아'라고 말하는 것 중 어느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어느게 더 자연스러운 생각인것같아?

전형적인 통념에의 호소, 다수에의 호소이지 않는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게 맞다.'
그러니까 내가 아까부터 말하잖아. 넌 윤리적 근거도 일관성도 없다고.

'청소년들에게 성욕을 느끼는 걸 막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려면, 넌 먼저 '청소년들에게 성욕을 느끼는것은 잘못되었다'는 주장을 정당화 시켜야 해. 그리고 넌 그걸 그냥 다수의 통념에 기대고 있지. 윤리적 근거는 일절 없어. 논의할 가치가 없는 건 네 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