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읽판에 롤코타 글 올렸던 사람 맞습니다
본디 유개에 올렸던지라 설명글이 되어버렸습니다
뭐 이딴 게시판을 다 만들어놨어
할 것도 없는데 롤러코스터 타이쿤이나 해보자
요건 기존 롤코타에 덮어씌운 프로그램인 openrct2다.
여러모로 게임플레이를 보다 원활하게 해 준다
디씨엔 롤러코스터 타이쿤 갤러리가 있다.
거기선 갤러들이 시나리오를 직접 만들어서 파일을 올리곤 한다.
재미있는 시나리오가 있어서 바로 다운받고 실행해보기로 했다.
불상한 존 참안됬군요 존은 희귀병인 파크병에 걸렸습니다
파크병은 몸의장기가 놀이기구로 교체됀뒤 2년10월후 처참하게사망합니다
존을 죽여보새요
목표:2년10월안에 손님1300명 유치
......?
롤코타에서 가장 평범한 시나리오 부류다.
데드라인까지 일정 손님 수 이상을 채우기
아 그리고 등급은 그리 신경 안 써도 된다.
등급은 솔직히 울집 다섯 살배기 애기가 혓바닥으로 마우스를음미해도 600은 너끈하게 찍는다.
손놈 수와는 달리 있으나 없으나 별 의미 없긴 목표치이긴 한데, 나름대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건 후술
그럼 이번엔 존의 몸을 핥아보도록 하자
입, 코, 뇌가 보인다. 깨알 소뇌
폐, 위, 간, 심장, 장 등이 보인다.
대장 소장이 구분되지 않은것이 아쉽다.
좌우 대칭해서 있는거 보니 방광? 인듯
역시 갓양남이다. 졸라큼
벌써부터 손님이 들어오니 문부터 열고
지을 수 있는 기구들을 살펴보... 기 전에
간단하게 설명타임
일단 이 창은 공원 입구 혹은 공원 경계선을 누를 때 뜨는 창이다.
첫번째 탭은 공원 입구를 보여준다
공원 등급을 보여준다. 여기서 안본다
공원 내 서식하는 손님 개체 수를 보여준다. 여기서 안본다2
입장료를 설정하거나 입장료 누적 수익을 볼 수 있다.
이 놀이공원은 공원 입장료가 없는 대신
각 놀이기구에 탑승료가 붙어있다.
반대로 탑승료가 없는 대신 공원 입장료를 메길 수 있는 놀이공원도 있다.
후자 놀이공원이 훨씬 어렵다.
이유는 두가지가 있다.
1. 공원에 들어오는 손님은 당연히 일정량의 돈을 들고 온다.
위 짤처럼 40딸라를 들고 오는 손님도 있고 90딸라를 들고 오는 금수저 손님도 있다.
여기서 문제는 하한선이다. 35달러 아래론 갖고오는 손님은 절대 없다.(아마도)
반대로 생각해보면 35딸라밖에 들고오지 않는 손님들이 있다.
놀이기구 탑승료 안 받고 공원 입장료만 받는 공원이라면
당연히 처음 입장료를 많이 받아야 하는것이 당연하다.
일단 손님은 돈 내고 들어가기만 하면 먹고 마시는 것 빼고는 모든것이 공짜니까...
하지만 파오후 손님이 아니라면 먹고 마시는 것엔 분명히 한계가 있다.(아쉽게도 롤코타엔 대식가 손님은 없다)
그렇다고 공원 입장료를 35딸러에서 단 1달러라도 올린다면?
당연히 빠꾸먹고 돌아간다. 이는 초반 공원 등급과 차후 손놈 수 유지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90달러 들고 온 손님이든 35달러 들고 온 손님이든
놀이공원에서의 평균 사용 금액이 35달러에 맞춰지게 된다.
롤코타에서 돈이 빠져나가게 될 요인은 무지하게 많은데 모든 손님이
35달라만 쓰고 나간다? 못 버틴다.
반대로 놀이기구 탑승료만 받는 놀이공원은 어떻냐고?
지출 금액이 압도적으로 상회한다.
여담으로 필자는 저 손님을 수시로 체크했는데
나중엔 200달러 가까이 사용했다.
없던 돈은 바로
여기 돈이 궁해진 충성스런 손놈들은 거진 중앙 하단에 있는 ATM기기에 스스로 찾아가
현금을 인출하고 놀이공원에 갖다바친다.
예를 들어 요약하자면
놀이기구 탑승료 받는 공원=온라인 게임
놀이공원 입장료 받는 공원=콘솔 게임
최근엔 뭐 콘솔 게임도 DLC나 얼리엑세스로 이 차이를 해소하고 있다지만
아직도 그 격차는 무시 못한다.
아 그리고 이건 롤코타 2 한정이다. 롤코타 1은 입장료 탑승료 둘 다 받는다. 근데 ATM이 없엉ㅋ
2. 각각의 놀이기구들은 고유의 흥미도를 갖게 된다.
롤코타의 놀이기구엔 가장 중요한 수치가 세 개 있다.
흥미도 : 임의제작 놀이기구에 한정해서 내가 얼마나 놀이기구를 잘 만들었느냐를 보여주는 척도다.
재미 라고도 할 수 있으며, 높을수록 탑승료를 높게 받고 공원의 가치가 올라간다.
격렬도 : 말 그대로 놀이기구가 얼마나 격렬한지를 나타내주는 수치.
손님의 스테이터스 중 밑에서 두번째 줄에 선호하는 격렬도가 나타나 있다.
저 손님은 4 이상의 격렬도를 가진 놀이기구를 좋아한다는 뜻이며, 그보다 낮은 격렬도를 가진
놀이기구는 애들 놀이기구라면서 탑승을 거부한다.
멀미도 : 높으면 토쟁이 잘 만듬
각설하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흥미도이다.
전술했듯이 흥미도에 따라 놀이기구의 탑승료가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통 흥미도가 3이라면 3달러 정도 받는 게 통념이다.
그런데 만약 흥미도가
10 이라면? (밑의 자잘한 숫자들은 무시해도 좋다)
당연히 탑승료를 10 달러로 받아도 손님들은 좋아라 탄다.
근데 이런 흥미도 10짜리 롤러코스터를 한 손님이 세 번씩만 탄다면?
1명분의 놀이공원 입장료가 벌린다.
게임 끝.
...이렇게 두 공원간의 난이도 격차가 심하다.
별 볼일 없는 탭
한글 읽을 줄 알지?
공원의 프롤로그와 목표를 나타낸다.
이 맵 제작자는 미친놈이다.
상 받은거 모아두는 곳이다.
1년 지나면 갱신되어 없어진다 ㅋ
상 <-- 여기에 받을 수 있는 상 목록을 볼 수 있다.
놀이공원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플레이어가 받을 상 이름이 정해지지만
반대로 상은 놀이공원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니깐 맛없는 음식 상 받았다고 손님들이 그짝 음식을 보이콧하진 않는다는 뜻이다.
놀이공원 설명은 됐고 이번엔 놀이기구에 대해 알아보자
눌이기구는 우상단 탭의 새 놀이기구/시설 건설 버튼을 눌러 건설 가능하다.
운송용 놀이기구
전차 외에도 모노레일, 전망탑, 엘리베이터 등이 있다.
말 그대로 손님 운송을 위해 써도 좋고 기존 놀이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것도 좋다.
격렬도와 멀미도가 높아질래야 높아질 수가 없으며, 흥미도도 그만큼 낮다.
귀신의 집, 회전목마, 미로 등
격렬하지 않은 놀이기구들이다.
대부분 흥미도가 낮아 후반엔 버려지기 일쑤다.
롤러코스터 타이쿤의 알파이자 오메가
모든 시나리오 클리어의 가능 불가능은 이 롤러코스터를 얼마나 잘 지었느냐에 달려있다.
다른 기구들과 달리 플레이어의 커스텀이 들어가는 놀이기구이며,
잘 짓고 못 짓고에 따라 흥미도 격렬도 멀미도의 편차가 매우 크다.
대신 저 오른쪽 롤코는 짓지 마시길. 중수는 커녕 고수도 저 롤러코스터로부터 절대로 좋은 흥미도를 기대할 수 없다.
스릴있는 놀이기구
꽤 나쁘지 않은 흥미도를 갖고 있으며 로토-드롭(자이로드롭)류의 기구는 롤러코스터의 흥미도를 뛰어넘기도 한다.
대신 격렬도와 멀미도도 같이 따라왔으니 염두해둬야 한다.
말 그대로 물 놀이기구...
에버랜드에서 운용되는 후룸라이드가 바로 저거다.
손님들이 마실거 먹을거 쌀거 들고다닐거 쓸것 모두를 제공한다.
입문자들에게 주는 팁이라면 일단 이 탭에서 세 개의 상점유무를 확인해라
안내소 / ATM 기기 / 화장실 / 응급 치료소
굉장히 중요하다.
마지막 탭은 놀이기구 연구 개발 탭이다.
여기서 신규 놀이기구를 연구해서 쓸 수 있다.
만약 위 세 개의 상점중 하나라도 없으면 오른쪽으 모든 체크박스를 해제하고 상점 & 매점 박스만 체크해주고
위의 연구 기금을 기금없음 -> 최대 기금으로 돌려놔라
이번엔 돈을 굴려보자
대출을 땡기거나 상환하는 탭
윗부분은 월 지출/수익에 따른 적자/흑자 현황을 볼 수 있다.
이 탭을 주시하여 수익량을 적절히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대출을 뺀 재정
공원 등급과는 다른 공원 가치
대개 흥미도 높은 놀이기구가 많을수록 이 공원의 가치가 오르게 된다.
또한 놀이기구를 오랫동안 짓지 않았을 경우 조금씩 소폭 하락하는 수치다.
가끔씩 보다보면 쭉쭉 오르는 상승 그래프를 보고 자위하게 되는 차트
그 외엔 고용인과 손님들 정황을 볼 수 있는 창 등이 있다.
맨 왼쪽 탭은 청소부
쓰레기, 토사물 치우기
잔디깎기
꽃에 물 주기
휴지통 비우기 등의 일을 한다.
물에 넣으면 죽는다.
다음은 공돌이
놀이기구의 점검 수리를 맡는다
물에 넣으면 죽는다.
세번째는 경비원
얼굴이 빨갱이가 된 손님이
가로등이나 의자 휴지통을 못 부수게 막는다
물에 넣으면 뒤진다.
마지막은 딴따라
손님들의 행복도가 떨어지는 것을 어느정도 막아준다
물에 빠지면 죽는다.
옆 창은 자기가 좋은 놀이공원을 만들고 싶다면 수시로 체크해야 하는 창이다.
여기선 손님들의 생각이 나온다.
배고파, 토할 것 같아, 길이 복잡해 등등
이런 요구사항이 나오면 그에 맞춰 식당이나 병원 등을 증설해줘야 한다.
쓸데없는 설명은 이쯤 해두고 지금부터 공원을 꾸며보자
일단 길부터 끊자. 안끊어놓으면 소장 속에서 길 헤맬듯
안내소 천하지대본이다.
우산은 비올 때엔 어떤 가격이든 손님이 사 가니 최고가 20달러에 내놓자
우산은 게비스콘 색으로
걸리적거리니 머리뼈부터 부숴주자
그리고 코 대신 갓전목마
회전목마는 그 자체로 흥미도가 1밖에 안되는 쓰레기 놀이기구이긴 하나
여기서 나오는 음악이 주변 손놈들의 행복도를 올려주기 때문에 하나쯤은 지어두는 것이 좋다.
그래도 역시 손님들은 더 재미난 것들을 타고 싶어한다
그전에 좆같은 색은 바꿔놓자.
크리스 소이어(롤코타 제작자)는 와패니즈같다
맨날 회전목마 지을 때마다 저 색이야
존의 뇌도 적출해주자
불상한 존
대신 암드 듀얼코어를 달아주자
불상한 존은 이제부터 로보甲이 되는 것이다
물론 현실과 이상간의 괴리는 있기 마련
두개골 대신 아다만티움 주입
대충만들어도 적절하게 나온다
귀욤
자이로드롭도 지어주자
높이는 지상 0M 기준으로 51미터가 제일 젖절하다.
51미터 기준
흥미도 6
격렬도 멀미도 9
구토감을 느끼는 손님들이 많다
아직 응급 치료소가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연구개발기금을 최대로 땡기고 상점 매점 박스만 체크해주자
틈새 광고
이러면 6주동안은 공원에 오는 손님들이 늘언난다
이번엔 훌륭한 돈벌이 수단을 만들어보자
트랙 이쁘고 초보자들이 만들기 쉬운 나선 롤러코스터부터 짓자
하나 둘 셋
뿅
딱 보기에도 트랙이 연결되어있지 않다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처음 접해본 사람은 이게 왜 완성되었다고 하는 건지 잘 모를 것이다.
설명해주자면 일단 이 롤러코스터는 처음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오르막을 탄다. 왼쪽의 레일에는 체인 리프트가 걸려 있는데
이 체인은 롤러코스터를 위로 끌어 올려 위치 에너지를 받게 해 준다.
그리고 왼쪽의 레일 끝에 다다를 무렵 롤러코스터에 걸려 있던 체인이 풀리고, 차량은 오른쪽으로 빠르게 간다.
그 뒤에 오른쪽 끝의 경사를 이기지 못하고 다시 떨어진다. 그렇게 정거장에 도착.
요약하자면 처음 시작할 때 롤러코스터를 왼쪽 끝까지 쭉 끌어올린 뒤 풀어 위치 에너지를 통해 속력을 얻고 오른쪽 오르막까지 빠른 속도로
올라갔다 떨어진다.
끝이다. 정거장 끝 부분에 스마일 표시가 있는데, 사진 찍어주는 거다.
좋은 효율에 사진 가격까지 받으니 창렬이지만 돈을 꽤나 잘 벌어다 준다
개-꿀
손님의 의견들을 수렴해보자
배가 고프시댄다
요로코롬 이쁘게 지어주자
의외의 점은 롤러코스터 타이쿤은 각 매점마다 특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몇가지 예를 들자면
도넛 가게는 현실반영되서 커피 가게 옆에다 같이 두면 수익이 좋다.
또한 롤러코스터 타이쿤에는 '기후'가 적용되는데, 추운 곳에선 커피+도넛 조합의 매출이 보다 높다.
짤 맨 왼쪽의 치느님 가게의 칰힌은 구토를 잘 유발한다.
팝콘 가게는 짤 가운데의 음료수 가게와 궁합이 좋다.
대신 팝콘은 손님의 배고픔 수치를 많이 줄여주지 못한다.
역으로 햄버거 가게의 햄버거는 배고픔 수치를 가장 많이 줄여준다.
그 외에도 마실 것들을 파는 가게는
날씨가 덥느냐 춥느냐에 따라 잘 팔리는 음료가 달라진다.
추우면 핫초코, 커피
더우면 레몬에이드 콜라 사이다 이런 식으로
존은 이제 이 세상 사람이 아닐 준비가 되었다.
뿅
거기엔 우-든 롤러코스터를 뱅뱅 꼬았다
412미터밖에 운행 안하는데도 흥미도가 6언저리로 나왔다
빨갛게 칠해줬다
이쯤되면 뭔지 알듯
다음은 봅슬레이 코스터
특이하게 트랙과 열차 사이가 고정되지않아 상당히 유동적이다
말인즉슨 유동적으로 죽을수도 있고 살 수도 있다.
이런식으로 탑승객들에게 짜릿한 체공 시간을 제공해준다
물론 짜릿함 뒤에는 죽음만이 남아있다.
그러니 이렇게 하강 코스 뒤 상승 코스는 무조건
뱅킹으로 만들어주자. 안그럼 뒤짐
아 그리고 중간에 설명 안해줬는데
롤러코스터 타이쿤은 11월, 12월, 1월, 2월이 없다.
그니깐 10월 31일 에서 땡하고 지나면 바로 3월 1일로 타임워프한다.
그땐 놀이공원이 비수기라서 그렇다나
여유도 있으니 이번엔 공원을 간단히 꾸미는 법을 배워보자
여기 나무가 있다.
자체로도 괜찮지만
이런 식으로 주변에 벽을 에둘러 세워주자
이번엔 놀이기구 주변을 꾸며보자
땅을 요오렇게다가 올려주고
뿅 하고 꽃과 회전목마를 만들자
직사각형 형태로 땅을 올리고
그 위엔 쉼터를 지어주자
도로는 요렇게 넣어주면 된다.
입문자들은 기존의 놀이기구 디자인을 채용해서 보고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개드리퍼 중에서 트위치 라는 미국의 스트리밍 방송국을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게이들을 위한 소소한 재미 하나 보여주고자 한다.
좌상단 플로피 디스크 버튼을 누르고 설정을 누른다
맨 오른쪽 트위치 마크를 클릭하고
자신이 즐겨보는 스트리머의 아이디를 입력해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설정란 막줄에 있는 트위치 통합 허용을 누르면
일부 손님들의 이름이 해당 채널을 시청하는 시청자의 아이디로 바뀐다.
Gombo is watching you
기한에 딱 맞춰 1300명이 모였다.
여기서 롤코타 특유의 전통놀이
입구 앞에 히히못가를 시전한다.
여기서 시나리오에서 등급 ~~ 이상을 넘기라는 이유가 존재한다.
집에 가고 싶어하는 손님은 길을 찾지 못해 오랫동안 놀이공원 내에서 헤맬 경우
행복도가 빠르게 떨어져 공원 등급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다시말해서 이런 식으로 공원 출구를 막는 꼼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공원 등급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공원등급 목표가 없었더라면 광고 등으로 손놈 수를 최대한 땡기고 난 뒤에 출구만 막아놓으면 장땡이니깐
간단하게 클리어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이 고전게임인 것에 비해
현재까지도 플레이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크게 세가지가 있다.
1. 재미의 지속성이 매우 뛰어나다.
기존의 타이쿤류의 게임들은 하나의 목표가 달성되면 빠르게 현자타임이 오게 마련인데
롤코타는 그런게 없다. 놀이기구를 엄청 재밌게 짓고, 엄청 이쁘게 꾸몄어도
공원을 좋게 유지하기 위해선 손님들의 의견을 꾸준히 받아야 한다.
그러는 과정에서 발전하는 공원을 보면 정말 뿌듯하기 그지없다.
2. 유행에 적응하는것이 쉽다.
최근 개드립에도 롤러코스터 타이쿤 갤러리에서 만든 자작 시나리오들이 올라왔었다.
시공의 폭풍이나 후타바 공원, 예비군 랜드 등
현 세대에 맞춰 커스텀하는 것이 가능하다.
3. 상호 작용, 자유도가 훌륭하다.
손님들은 비가 오면 우산을 사서 쓰고 배고프면 먹을것을 사고
멋진 놀이기구나 풍경을 보면 감상한다.
놀이기구는 주변에 풍경 혹은 보도가 있으면 흥미도가 상승한다.
앞서 말했듯이 도넛 가게 옆에 커피 가게를 같이 두면 수익이 증가한다.
이런 조그마한 요소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나오는 결과물들이 매우 흥미롭다.
그니깐 뭐... 99년 한화 우승할 때 나온 게임이긴 하지만 아직도 재밌다.
하다가 다른 사람의 작품들을 보는것도 재밌다.
그렇게 피드백을 받아 자신만의 공원을 발전시킬 때마다 성취감이 느껴진다.
개드립 게이들도 가끔씩 롤코타를 해봤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공원 꾸미기의 극에 달한 달인의 공원 영상 하나 투척하고 가겠다.
빠빠이
어드민
http://www.dogdrip.net/12547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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