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개드립에서 예전에 잠깐 사기포켓몬들에 대하여 쓰던 게이야ㅎㅅㅎ
게임을 좋아하는건 여느 20대 청년들과 마찬가지지만 롤이나 오버워치 같은 현란한 게임보다는 난 하스스톤 같은 TCG나 포켓몬 같은 턴제 배틀방식의
게임이 재미있더라, 이건 아마 어린시절 바둑을 배웠던 경험 때문인 것 같아.
어쨋건! 이번엔 포켓몬이 아니라 돌겜이다!
야생전을 이번달에 조금 열심히 돌린 이유는, 오리지널이 야생에 간다는 사실에 이 게임에 조금 회의감을 느끼고 있을때 많은 돌겜러들이 '이럴거면 야생으로 가자!'
라는 이야기를 하는걸 듣고 예전에 돌렸던 덱들이나 야생과 정규카드들을 조합해서 덱을 좀 굴려보고 싶단 생각으로 돌리기 시작했어.
(하지만 많은 유저들처럼 나 역시 야생전이 패치됨과 동시에 야생카드들을 '모두'갈아버렸기 때문에 야생 카드는 없었다...)
그래서 최대한 보유중인 정규 카드+가루가 별로 안드는 하수인들 위주로 만든 덱이 느조스 핸파덱, 20급에서 12급까지는 느조스 핸파덱으로 올라왔는데 생각보다
승률이 많이 좋았다. 원래 예상한건 50%~51%정도였지만 100판 넘게 돌려보니 53%정도 되더라구 하지만 14급까지 오고나서는 좀 욕심이 생겨서 유일한 500승
직업, 전사로 올려보기로 결정했다.
(현재 사용중인 '야생 느조스방밀')
물론, 나도 인벤의 덱시뮬레이터에 올라온 덱들을 많이 참고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전설덱들은 올라오는 과정동안 몇장의 카드를 취향, 그리고 환경에 맞춰
교체하곤 해. 그래서 카피하기보다는 눈치것, 취향대로 몇장 정도는 교체해가면서 사용하는게 좋아.
이 느조스 방밀덱의 경우는 끊임없이 명치를 두들기는 덱들 때문에 만들게 된 덱이야, 처음엔 '죽음의 군주' 1장에 '케른 블러드후프' 1장을 썼었지만, 멀리건에서
죽음의 군주가 잡히지 않아 아쉬운 상황이 많이 연출되었고, 또 케른이 나간다고해서 필드가 강해진다거나 어그로를 끌 수 있는 상황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조금 리스크라곤 생각했지만 죽음의 군주를 채용하면서 야생에서 꽤 자주볼 수 있는 해적전사와 같은 어그로덱들을 상대로 활약해줬어.
비겁한 밀고자쪽도 좋지만, 느조스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 핸드에 잡히지 않은 전투의 함성 하수인인 '리노 잭슨'/ '카자쿠스'등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하수인
들을 죽음의 메아리로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죽음의 군주쪽에 더 높은 평가를 해.
라그나로스의 자리도 처음엔 그롬마쉬였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그롬마쉬가 능동적으로 킬각을 보는 것 보다 수동적으로 정리를 해줘야되는 컨트롤 하수인이
되어버리는게 너무 아쉬워서 이럴바엔 라그나로스가 더 좋겠다 싶어 교체하곤 만족하고 있어. 등급전중 파마기사를 만났었는데, 라그나로스가 3연 명치를 때리며
이긴 판도 있었으니 더욱 그 뽕맛을 잊지 못하고 있지ㅋㅋㅋㅋㅋ
(덱 트래커로 체크한 '야생 느조스방밀'덱의 기록)
아직 27판 정도밖에 굴려보지 않았지만 14~8급 까지 꽤 높은 승률을 보여준 덱이기 때문에 이렇게 간단하게라도 좀 소개해보고 싶어.
또, 개드립 내에서 돌겜을 즐기는 게이들에게 정규뿐 아니라 야생도 얼마든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걸 소개하고 싶어서 즉흥적으로 써본 글이라서
정리도 안되고, 산만하지만 돌겜이나 야생에 대해서 궁금하거나 이야기하고 싶은 게이들은 부담없이 물어봐줬음 좋겠다ㅎㅅㅎ!
양말고양이
토쳐
오소리Y
토쳐
비취노루는 그냥 진 게임이였지만 쓰랄같은 경우는 그나마 할만했어.
김치볶음밥
토쳐
김치볶음밥
토쳐
아넬린
ILSY
하스는 크게 정규와 야생 두 곳으로 나뉨
정규는 일반랭겜처럼 등급을 볼 수 있고, 쓸 수 있는 카드가 제한 적임
야생은 제한 카드 없이 다 쓸수 있는 곳이지
야생에 가는 카드는 나오진 2년 된 확팩, 모험모드의 카드들이지.
초기 오리지널 카드는 안 보낸다 블쟈가 말했는데, 최근 오리 카드들도 몇 장 보내기로 해서 욕을 먹고 있지
공허해
죽은 그날
나도
죽었다
토쳐
푸아새
토쳐
스틸로
야생간거 반값하면 다시 해볼 의향은 있다 ㅋㅋ
닉탈세전범
아버지랑 알렉넣고 피울들고 후려치기엔 요즘 메타가 너무빠른가
토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