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ogdrip.net/121864721 - 하트골드 랜덤개조 버전 너즐록 플레이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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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박사의 충실한 심부름 꾼이 되어버린 까칠이와 골레기는
공박사가 부탁한 심부름의 주요대상인 포켓몬 할아버지를 만나기위해
그가 살고있다는 30번도로에 도착하였다.
여담으로 골레기 캐릭터 뒤에 까치새끼 쫄래쫄래 따라오는거 볼때마다 속이터진다 진짜.
30번 도로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면 상처약이 떨어져있는데
너즐록 플레이중이라면 이런거 하나하나 무시하지말고 주워서 가야한다.
본격 거지체험.
사실 30번 도로 도착하고 포켓몬 두번인가 만났었는데 생각없이 쪼기로 죽이고
우왕 레벨 9다. 하고 포켓몬 센터 갔다왔다가
아 시발. 나 연재하기로했지. 생각하고 찍은게 글라이온임.
얘도 진화형 포켓몬이라 우리 까칠이가 쪼아먹던 갓-핸보숭같은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까칠이가 레벨 9 되니까 드디어 스킬 하나를 배웠는데,
이름하야 전 광 석 화 !
상대포켓몬과 스피드차이를 무시하고
무조건 선공권을 가져가면서 몸통박치기보다 위력이 높은 쓸만한 스킬!
기쁜마음에 한번 저 박쥐새끼한테 써보도록 하였다.
엌 !
?
진짜 개시발.
글라이온 피 까진거 보임? 아무리 진화형 포켓몬이 스탯이 좀 더 높다고해도
이건 아니지 내가 어떻게 배운 스킬인데.
더군다나 저새끼 포즈가 뭐지 ? 나 때리긴 한거임 ? 하는 포즈라서 빡침이 원플러스원.
쪼기로 죽이고 지나가려는데 저 박쥐새끼가 까칠이한테 독상걸어버림.
이쯤 왔을때, 까칠이가 독으로 부터 힘겹게 이겨냈다던데
피 1 남고 빈사상태가 되버렸다.
후 ... 포켓몬 할아버지 집까지 이 숲 하나 남았다.
포켓몬 할아버지 집 들어가면 수고했다고 회복시켜주니까 상처약은 아끼도록 하자.
강행돌파다. 인생은 모아니면 도 아니겠냐.
도랏맨 ?
이렇게 된거 인생은 모가아닌 도의 연속이다.
도망간다.
도망침.
내심 도망가는거 실패하고 까칠이 뒤지고 연재종료 스토리 기대했는데
아깝구요.
무사히 포켓몬 할아버지 집 도착.
어느순간 부터 까칠이가 골레기 등 뒤를 안쳐다보고 있는거 같은데
미움받아도 별 상관없다.
안으로 들어가면 포켓몬 할아버지가 이상한 알을 주면서 회복시켜줌.
근데 이거 토게피 알인거 다앎. 그래서 버릴꺼임.
인성 좋기로 유명한 그 오박사님도 골레기보고 심부름꾼이라고 부른다.
진짜 공박사가 사람하나 병신만드는데는 뭐가 있는거같다.
사실 오박사도 인성쓰레기였음.
테일로 가지고 온놈한테 굉장히 희귀한 포켓몬이라고 희망 심어주는거 봐라.
서럽다 진짜..
골레기가 테일로 하나받고 공박사 심부름꾼 하는 처지 보니 진성 호구라고 생각했는지
오박사도 자기 멋대로 도감주고 완성하라고 시킨다.
싫어도 어쩔 수 없다. 공박사의 개가 되버린 이상 오박사의 개 노릇하는것도 시간 문제인거시였다.
할아버지한테 알받은뒤 공박사한테 전해주려고 밖으로 나가면
손수 전화해서 큰일이 났다고 어서 오라고 재촉하는 공박사.
빨리 오라니까 열심히 뛰어가보도록 하자.
포켓몬 할아버지 집에서 무궁시티로 점프했음.
물론 공박사가 빨리 오라고 재촉해서 스킵한거지
내가 귀찮아서 스킵한게 절대 아니다.
각설하고 무궁시티에 도착해서 연구소 가는길방향으로 나가려고하면
왠 빨간머리가 달려와서는 시비를거는데
한다는 소리가 테일로는 나같은 약한 녀석한테는 과분한 포켓몬이라고 말한다.
그럼 뭐 잉어킹이라도 들고다닐까 십새끼야?
아 참고로 이 빨간머리가 1,2화에도 까메오로 등장하는데
저기 공박사 연구소 옆에 매미처럼 붙어있는놈 보이냐 ?
저놈임.
뜬금없이 막말해놓고 포켓몬 배틀도 지멋대로 걸어옴.
물론 얘도 랜덤 적용이라 스타팅 포켓몬이 아닌 꿀꺽몬이 나오더라.
공박사가 까칠이 있던자리에 꿀꺽몬으로 체워놨나봄.
솔직히 쪼기 한방 내지 두방이라고 생각했는데 세방까지 버티더라.
그것보다 트레이너 몬스터는 야생 포켓몬들보다 경험치를 훨 많이주는데
레벨 5 꿀꺽몬 주제에 경험치 180 주고 쓰러짐.
KIA !!!! 쏴리질러!!!!
그리고 한가지 더 설명을 보태면 랜덤 개조버전이라
라이벌 만나는 구간마다 라이벌이 꺼내는 포켓몬이 다 달라진다.
그말인 즉슨 내가 쟤 꿀꺽몬을 기절시킨게 아니라 죽여버렸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너즐록 플레이를 할 수 있는거임.
내 포켓몬만 죽을 순 없는것 아닌가?
공정성을 위해서 나한테 시비걸면 다 죽여버릴꺼임.
님 포켓몬 뒤진거 보이시죠?
님도 여기서 같이 묻히기 싫으면 전재산 내놓으셔야죠. ^^
자 이제 참교육도 해줬겠다 공박사 연구소로 돌아가자.
솔직히 여기서 한번 쫄았다.
내가 빨간머리 포켓몬 죽이고 삥뜯은거 공박사가 꼬바른줄 알았음.
아 .. 여기서 확실한 노예가 되나 .. 싶었는데
처음에 만났던 마릴년이 누명 풀어주고 구해주더라.
알고보니 빨간머리가 훔친 포켓몬이 꿀꺽이였음.
물론 스샷은 안찍었다.
누명 풀리니까 방금 그 빨간머리가 범인인거 같다고
이름 정하라길래 영원한 2인자로 살아가라고 콩이라고 지어줌.
이제 편의상 콩이라고 부르겠다.
이름을 지어주고나면 콩을 잡을꺼라고 그 경찰이 나가버리는데
콩이 붙잡혀서 나에대해서 한마디라도 언급하면 좋을게 하나도 없다.
이상한알을 공박사에게 전해주고 빨리 자리를 뜨도록하자.
오박사가 도감준거 말도 안했는데 오박사가 전화로 말해줬나봄.
도감 받았으니 이제 챔피언이 되라는 공박사.
이제 튜토리얼 깬 초보자보고 최종 보스한테 도전하라는 개소리랑 다를게없다.
더군다나
이 미친새끼는 테일로 쳐줘놓고 레드한테가서 시비걸라는 소리인거 같은데
골레기랑 까칠이가 어떻게든 뒤지는 꼴을 보고싶은게 틀림없음.
여튼 빨리 자리를 뜨고 싶어서 무궁시티로 가려고하는데,
마릴년이 뜬금없이 부름.
니가 날 구해줬다고 해서 보수를 원하는거라면 비켜줄래?
너도 묻어버리는 수가 있다.
몬스터볼이 있으면 야생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건 기초 상식중에 상식일텐데
몬스터볼이 없는 골레기에게 이런말을 하는걸 보면 ..
사람 약올리는데에 희열을 느끼며 살아가는 아이가 아닐까 싶다.
약올리고 나선 시범 보여주겠다고
자기혼자 멀리가서 점프점프 하고 별짓을 다함.
응.
시범 보여준다면서 풀숲으로 들어갔는데 나오는 포켓몬이 꼬렛이더라.
랜덤화 했어도 이런 이벤트는 랜덤 적용 안되는거 같음.
여튼 시범하는거 다 봐주면 열심히하라고 몬스터볼을 주는데
암만봐도 이 마릴년 처음부터 골레기한테 꼬리를 살랑살랑 치는걸로 봐선
골레기한테 관심있는게 틀림없음.
자 이제 몬스터볼도 받았겠다. 지금 만나는 포켓몬이 너즐록 플레이에 도움을 줄 두번째 포켓몬이다.
과연 어떤 포켓몬이 나올까? 두근두근.
이어롭 나옴.
얘는 특성가지고 먹고사는 놈인데 특성이 랜덤화잖아?
시발.
그래도 어쩔수 없다.
상대는 너즐록이니까 일단 잡고 생각해야한다.
쪼기 쓰면 죽을꺼 같아서 전광석화로 선빵쳐봄.
개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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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마 내가 플레이 한 시점까지 올릴꺼 같은데
다올리고나면 한동안 연재 뜸할꺼같다. 시간날때마다 플레이 했던거 찍어둔건데
포켓몬을 꼴릴때마다 하는지라 ..
여튼 반응좋아서 올려봄.
1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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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레
HelloVenus
영화감독
16년1월14일
악덕오너이도
밝은남자
노티
엔터프라이즈
질문자주합니다
미뇽과 샤미드
조선왕조씰룩
코끼리멸치
Liger
그런데
플레이하는 사람에 따라서 처음만난 포켓몬을 죽이게 됬으면 두번째 만나는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룰이 있고
그 지역에서 더 이상 못잡는 룰이있음. 난 그중에서 못잡는 룰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