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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사고주의) 고속도로의 위험성 -전방주시 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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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알못이라고 할까봐 미리 첨부함


난 악명높은 운전자들의 성지로 유명한 풋싼에서 10년 면허 취득

2010년 7월 군번으로 46311 특수차량 운전병 보직받고 

단본부가서 지게차부터 소형차 대형차 미니버스 대형버스 다 몰아봄

6년간 차선변경 위반딱지 한번 끊어봤고 주차위반 신호 과속 딱지 한번도 안떼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앞쪽 차량들은 블랙박스 동영상 초입부터 정체되어있던게 아니라

터널 입구에 접어들면서 일시적인 정체가 일어났던 것이었고, 내가 추측하는 주요한 원인은 전방주시 태만으로 이라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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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박 영상 1초의 상황 차량크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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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 상황의 차량 크기가 같은것(오히려 가로가 0.45로 작게잡힘)을 보면  

앞서 달리던 K5가 블박 차량과 동일한 속도라는것을 알 수있음 - 상대속도가 0이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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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초정도 되니까 K5의 모습이 확 커져보이지? 상대속도가 차이가 나기 시작해서 크게 잡히기 시작했다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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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안쪽 검은색 소나타가 뒷쪽의 SUV와 되게 가까운게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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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 앞쪽과 뒷쪽 모두 다 간격이 매우 큰것을 볼수있음 참고로 아직 사고가 나기 전임


아마 터널안에서 차량이 일시적으로 정체되었다가 정체가 해소되면서 따라가야하는데

정체불명의 딴짓이나 전방주시 태만, 혹은 운전자의 습관으로 앞차와의 간격이 크게 벌어졌다고 볼수있다.

영상에서 보면 검은색 소나타는 특히 반응이 꽤 느리다


물론 지금 상황에 와서 이런 가정해봐야 소용없다는걸 알지만, 

만약에 이런식으로 정체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수도 있었다는게 안타까움


아마 운전하는 게이들이면 다 알겠지만 고속도로 일반도로를 다 통틀어서

사고외의 차량 정체를 유발하는 큰 원인중의 하나가 딴짓하다가 앞차 제대로 안따라가서 길막하는짓임

무조건 느리고 천천히 가는게 능사가 아니라 도로의 흐름에 맞춰가야 안전하고 사고없는 운행을 할수있음


착한 개드립퍼들은 이런 실수 하지말고 졸음오면 차 잠시 세우고 자고 전방주시 잘하면서 안전운전하자

일단 같은 도로위를 달리고 있으면 내 목숨뿐만이 아니라 남의 생사 여탈권도 쥐고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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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다 떠나서 이새끼는 사람새끼가 아닌것 같음


105개의 댓글

2016.07.20
5년 아니면 2천만원 ㅋㅋ
웃음만 나온다;
0
2016.07.20
내가 사고쳤으면 깔끔하게 인정하고 과로로 인해 너무 피곤했다라고 말하면
화살은 회사로 깔-끔

조금더 크게 바라보면 지금여론의 비난의 절반은 줄일수더?

근데 저건 빼박 졸음인게 너무 티남...
0
2016.07.20
@김국밥
그럼 욕이라도 좀 덜쳐먹지 ㅇㅇ...
0
2016.07.20
@야크트판터
내가 여지껏 후장털리는운전 사고를 2번당해봐서 생각해본게

저거 딱 모양이 졸음임

한번은 진짜 미끄러운길에서 난 빨간불 신호대기하는데

뒷차는 뭐하는놈인지 와서 끼이이이익꽝 했는데

브래이크를 인식하고 밟으면 차가 삐뚤게 박히지는않는듯
0
2016.07.20
버스가 2차선에서 105km면 승용차로 150km 달리는거랑 같음.

기우뚱거리는거 보니 졸음 아님 약빨고 운전했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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