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우리 애미 존나 막말 개 쩐다
어제도 저녁에 옆집에서 짱아찌를 얻어 왔는데
내가 다녀오셨습니까? 하고 검은 봉지를 받는데
팍 ! 쌔게 드니까
조심해서 들어라, 짱아찌 얻어와서 간장 흐른다
하길래 ㅇㅇ 하고
잠시 바닥에 뒀다가, 다시 살짝 드는데, 잘못들어서 짱아찌 통이 살짝 기우니까
야! 야! 야! 간장 쏟아진다고! 조심히 들어라고 !
하길래
아 와 C발... 속으로 순간 빡쳐서
아 조심히 들었어! 내가 그거 간장인줄 알았냐 !!
소리치니까
어디서 엄마한테 소리지르냐고 갑자기 짱아찌 통을 뺏어서 대문에 던짐
나도 개 꼴 받아서
아 진짜! 검은 봉지에 내가 짱아찌 들어있는거 알았냐고! 왜 그렇게 화내냐고 조심히 들다가 살짝 엎어졌다고
하니까 또 막 지롤 하면서 나가!! 나가!
하길래
아씨 나간다 하고 방에 쾅! 들어가서 아 시 성격 드럽게 진짜 막 외치면서
열받아서 옷 주섬 입으니까
또 방에 들어와서 레퍼토리 시작
니는 어쩌구 저쩌구
내가 니를 왜 낳았냐
지 애비 닮아서
집에서 쳐 먹고 놀면서
다다다다다다다다다 시바 생각하니 ㅈ같음
그래서 내가
아니 왜 그렇게 화를 내냐고, 들다가 엎어질수도 있지 화를 주체를 못하냐고 그걸 또 화난다고 던지냐?
하니까
내가 자식한테 그런말도 못하냐고, 엄마도 늙었다고 니는 매사에 불만이니 뭐니
하 ㅡㅡ
짱아찌 좀 잘못들어서 간장 조금 쏟아서 ㅈ같이 화내서 발끈해서 나도 소리친건데
맨날 이런식임
내가 그냥 죽일놈 병신새끼임
자기 말에 토 달거나 대꾸하면 존나 화냄
이제 군대 갔다오고나서 그냥 덤빔 ㅈ 같아서 못참겠음
솔직히 우리엄마 좀 분노조절장애 끼 있는거 같지 않냐?
1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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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0afd1
난 진짜 엄마라도 저렇게 매사에 갑자기 욱하면
진짜 못참겠다
못참는 내가 이상한건지 당연히 참아야 되는게 자식으로써의 인지상정인지
경험담 좀 말해주라
좀 적당히 화내면 참겠는데
옛날일 꺼내면서 막 진짜 인신공격하면서 혼자서 궁시렁궁시렁 대면
엄마고 뭐고 다 때려치고 싶음
12ae1e87
6520afd1
별거 아닌거에 갑자기 욱해가지고 사람 신경 건들면
나도 당연히 욱하니까 소리치면
대든다고 진짜 쌩난리 진짜 분노 조절 장애끼 있는 사람처럼
나가!! 나가 !! 하면서 도라이 같음
875243ef
둘다 분노조절 장애가 있네
875243ef
6520afd1
그냥 갑자기 사소한거에 욱하니까 나도 짜증나지
진짜 저런거 별거 아닌거에 소리치면서
니는 항상 부주의하다, 니는 항상 ~ 하다 하면서 신경을 건드니까
ㅈ같아서 나도 이제 대들지
cadba61c
6520afd1
넌 엄마가 짱아찌 국물 좀 쏟았다고
야!! 짱아찌 간장 흐른다고 했잖아 내가!! 하여튼 매사에 조심성이 없어!!
이러면 욱 안하고
죄송합니다 어머니...
할 자신있냐?
cadba61c
엄마랑 자식이랑 붕어빵이라는거지
서로 투닥거리면서 살면 좀 어때
aef5308b
6520afd1
586세대들 진짜 너무 심한거 같다
사람 말을 안듣고 스스로의 세계에 갇혀서 그냥 싸우면
상대방은 죽일놈 나는 옳은 놈
이거임
뭔 말을 해도 안되고 배움도 짧아서 말도 안통한다
그냥 닥치고 돈벌어서 독립이 답인거 같다
ad45128f
너에대한불만, 자신의 처지, 현상태에 대한 불안감 등
6520afd1
근데 그냥 대학 방학이고 그냥 놀고 싶은데
요즘 반감이 존나게 생기지
엄마는 공부도 못하고 배움도 짧아서 말도 못하고 화만 잘내고
이러니까 마음속에서도 자꾸 엄마를 무시하는 마음이 커지고
또 잘할려고 하다가 갑자기 짱아찌같은 사소함에 화 내면
나도 애완동물이 아닌 이상 욱해서 같이 화내고
내가 문제고 내 잘못이고 내가 병신인게 되니까
진짜 썅
성격도 삐뚤어지는거 같다
71ef3ad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