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아버지 싼타페 타이어 4짝 교환한 가게가 있음

조수석 앞바퀴에 공기압이 좀 빠졌길래 일단 내가 공기만 다시 넣어드렸는데 또 빠지면 타이어가게 다녀오시라고 말씀드림

오늘보니까 또 바람이 빠져있길래

아버지랑 같이 점심먹고 타이어가게 들림

1센치 짜리 작은 나사 박혀서 계속 바람 샜던거더라

사장님이 바로 지렁이 해주심

계산하려는데

아버지 : 얼마에유?

사장님 : 싸비쓰

아버지, 나 : ???

사장님 : 1년 만키로 정도 타시다가 또 빠짐 그때 또 오셔유. 그라믄 펑크난데 한번더 봐드릴게.

이 동네에 한국타이어 하는 가게 저밖에 없어유. 지난번에 저희한테서 갈으셨잖아유.

아버지랑 나랑 그 자리에서 감동함

이게 장사지 ㄹㅇ...

내 타이어도 다음에 여기서 교환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