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게됨이 아님

 

못하게됨임

 

 

나도 마름저 처음 들이고 열심히 관리하는동안

 

세차 시간이 점점 늘어났음. 처음엔 휠타관리 안하다가

 

하니까 재밌어지고 관리하는 맛도 있어서 하게됨

 

그러다보니 1시간, 2시간, 각잡고 풀 디테일링하면 4시간은 그냥 날아감.

 

지금이야 1시간 이내로 끊는다하면 그냥 익스테리어만 한번 싹 두르고

 

크코플 한바퀴 두르고 끝내면 되긴 함.

 

근데 세차 다하고 차에 타면 실내를 하나도 안했으니까 존나 찝찝해서

 

급하게 외장만 해도 되겠다 싶은때 아니면 한시간 컷 잘 안함.

 

 

쨌든 풀코스 돌리면 3~4시간은 그냥 박혀버리다보니

 

주기적으로 세차를 하러 가도 가다가 안나오면 안나가게됨

 

주로 이유가

 

1. 아 지금 나가서 세차 돌리기 시작하면 자정 넘어서 들어오는데.. 내일 피곤할거같으니 다음에 하자

 

2. 아 ㅅㅂ 내일도 차 써야하는데 하필 바로 비가 오네.. 다음에 하자.

 

3. 아 맞다 (케미컬류 아무거나) 하나 다썼지.. 우리 세차장에서 안파니까 다음에 하자.

(주문하는 것도 까먹음)

 

4. 아 맞다 브러시 뭉개져서 버렸지.. 우리 세차장에서 안파니까 다음에 하자.

 

5. 아 맞다 워시미트/고무장갑 버렸지.. 우리 세차장에서 안파니까 다음에 하자.

 

 

 

 

 

이러다가 한 한달 안하게 되면 무슨일이 벌어지느냐

 

 

'와 시발 차 상태봐라 이걸 내가 타고다녔다고?' 하는 날이

 

2주~한달 이내에 무조건 옴

 

그러면 그 날로부터 1~3일이내 무조건 세차할 각을 제대로 세움

 

근데 그 다음날 비가 온다? 뭐 시발 일단 지금 드러워서 내가 못타겠다는데 비가 대수임?

 

거 비오는날 비딩 보는것도 재밌음 각 나온날 비 안오면 걍 ㄱㄱ

 

그러고선 진짜 개빡세게 세차 한바퀴 돌림

 

 

 

 

 

 

그러고 나서 비 맞고 위 1,2,3,4,5의 이유로 다시 한달이 세차가 밀림

 

 

 

내 이야기임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