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백은 우리집에 없어..

CCTV 최저가가 4만원대인데 이것도 괜찮겠지?

대략 6년 전 오피스텔에 자취 했을 때도 새벽에 누가 문따려고 하면서 발로 차고 해서 문자로 신고했던적 있어. 그래서 이런거에 더 예민한것 같네

아니 조현병 아니냐고

ㄹㅇ 약간 정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나도 주작이길 바래..주작

왜 아무리 봐도 주작같지? 헛소리라면 어그로끄는건 갑인데 아주ㅋㅋ

보통 성인이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못할 정도로 정신이 불안정할 수가 있나? 그 정도로 정신머리가 없을려면 심신미약정도가 아니라 환시, 환각, 환청이 있을 정도로 정신력이 극한까지 몰려있어야 생기는 증상아니야?ㅋㅋ 아무리 놀라서 기절을 했던거라도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을 땐 보통 어느정도 현실감각을 되찾을텐데? 자신의 몸상태, 집안 상태 등 어떤 것이라도 변하지 않은게 없을리가 없는데... 그 모든걸 꿈이라고 생각한다고??? 게다가 경찰에 신고해서 신변보호나 주변 CCTV랑 주변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조차 하지 않고 심지어 몸에 큰 변화가 일어난거 같으면 병원엘 가야지 그것도 찾아가지 않은 채 며칠을 보내??

사람이 사람걱정하는 마음을 이런 식으로 어그로끄는거라면 넌 성공했다 축하해

산부인과에 갔는데 일주일 지나도 생리 안하면 다시 오라고 했어 임테기는 무서워서 못하고 있고..

무서워서 못하는게 제일 멍청한짓인거같은데 너도 긴가민가한상황인데 할수있는 방법은 일단 해봐

무서워서 안한다고 결과 안바뀐다.. 아닐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일단 눈으로 확인하고 빨리 다음에 어떻게 할지 하는게 현명하지 않음?

맞아 꽃게꽃개 말처럼 임테기 먼저 해볼게 고마웡..

일자로 되어있는 봉들? 그건 있는데 그것도 제대로 세워져있진 않아;

거기다 창이 안잠기는데 집주인한테 고쳐달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냅둔다고?

말하자면 긴데 전 집에 보증금이 500이였는데 70만 돌려받고 나와서 급하게 구한곳이 이곳이야. 나머지 보증금은 아빠가 빼돌렸고 난 연끊고 일로 이사온거고 원래 여기 300에 25인데 내가 돈이 없으니 50으로 먼저 보증금 해주겠다 해서 한동안 이일 저일 하면서 간간히 지내왔어. 작년 초엔 남친이 생활비 보내줄만큼 사정이 많이 안좋았어 근데 그와중에 환기를 잘시켜도 곰팡이 피었고 어느날은 층간소음이 너무 심해서 아주머니한테 말씀드렸는데 그럴거면 나보고 나가라고 해서 그이후로 뭐라 말을 못하겠더라고 이건 내가 문젠거고.. 그리고 연끊기 전에 가족이 내명의로 대출받게 하고 가져간 빚이 있는데 그거 아직도 갚고있어 그래서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이번중반 안엔 다 갚으려 하고있어. 그리고 남친이랑 같이 살고 결혼 할 계획이고. 솔직히 코로나만 아니였어도 투잡 쓰리잡 뛰면서 갚을려고 했어. 예전에도 그랬었고. 근데 지금 일하고 있는거 하나로 겨우겨우 숨쉴구멍 하나만 남겨놓고 지내고 있어 돈 다 갚고 바로 집주인한테 얘기하려고 했는데 내 생각이 너무 짧았나봐

정상인은 아님 확실함

값을려고... 으윽... 할많...됐다

응그래서 수정했어; 잠을 못자서 오타도 났네 고마워..

내가 너무 무섭고 소름돋아서 어디 조언좀 구하려고 여기에 쓴건데 조현병이라는 사람들이 많네 처음 알았어;; 내가 조현병이긴 한것같아 그래도 이렇게 조언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