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미지의 공간이라 신기했던거같은데 같다오고 나서 느낀건 안가는걸 다행이라 생각했음

장문의 글 남겨줘서 고맙고 일단 오버해서 쓴것도 아니고 사족은 맞지만 서비스 개념은 절대로 아님 단지 정말 2년 가까이 되는 시간을 버려서 몸상하고 정신상해서 나오는 사람이 내 가족과 정말 가까운 지인들이 있어서 진심으로 안타깝고 처우개선이 빨리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큰 사람임

군필이면 군문제는 역린처럼 예민할텐데 앞심술댓글처럼 공격적인것 대신 입장대변하듯 조언글 남겨줘서 감사함

ㅇㅇ 너도 커뮤니티 하니까 알겠지만 같은 내용 어떻게 쓰느냐가 제일 중요함

앞으로 뭐 몇번이나 쓸일이 있겠냐만은 남초에서 군대썰 쓸거면 복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최대한 무심하게 써야 ptsd 환자들이 안 나옴

나도 지금 전역후에 만난 여자친구도 있고 갔다온지 꽤 된 마당에 군필 남자친구 있는 여자가 쓴 글에 부정적일 이유가 없는데도 그냥 읽다보니까 기분 싱숭생숭 해지는데 보통같으면 나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거임

아무튼 새벽이라 두서없이 쓴거니 신경쓰지 말고 주변사람한테나 잘해줘라

사람이라는게 적어도 군대안에 있는동안은 그런 생각 안 하려고 해도 부정적이게 바뀔수밖에 없더라

그리고 오늘 만난애 꼭 떼를쓰든 병가 끊든 해서 민간병원 다니라고 전해줘. 눈치보이는거 한순간이라고..

나도 비슷한 경우였는데 에이 그래도 군병원의사도 의산데... ct mri 찍었는데...  하다가 불구될뻔함

겪어본 사람이라 그럴수밖에 없다 생각함 내 선에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은 이야기듣고 공감해주고 같이 욕해주는 정도 밖에 안되지만 정말 고맙다는 말이라도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그럼

물론 군대관련 진지하게 쓴 글은 이게 마지막이지만 개붕이 덕분에 반성하게 됬음 나는 이 글이 이정도로 관심있어 할 줄 몰랐고 그냥 이러이러했다 정도로 풀 생각이었는게 생각보다 일이 커진거같아서 좀 놀랐음 여튼 생각보다 너무 진지하게 좋은글 달아줘서 고맙다

ㅇㅇ 너가 반성까지할 필요는 없다

군문제에 대한 입장에 있어서는 남녀가 주장하는게 서로 맞는 말이지

제도가 문제고 가끔 보이는 정신나간 년들이랑 너무 심하게 꼬인 인생최대업적 군필인 자폐아들이 문제지...

좀만 생각하면 합의점 볼수있는데 지들 잘났다 쳐물어뜯고 싸우니까 이지경까지 온거임

안그래도 민간병원 가라고 개지랄떨었더니 가긴 갔던데 아직도 보호대 차고 있어서 신경쓰임 무릎은 관리가 최우선되야하는 부분이라 계속 시간날때마다 무릎상태 물어보고 민간병원가라 쪼고있음

중대장한테 계속 어필하고 편의까진 아니어도 하다못해 근무라도 양해구하고 앉아서 서는걸로 바꾸고 짬 안되면 최대한 눈치 봐가면서 열외해야됨 무릎 보호대도 군병원에서 준걸텐데 사제 하나 주문해서 쓰는게 낫고

군대에서 생기는 무릎질환 다 비슷할텐데 그냥 안쓰고 쉬어야 빨리낫지 애매하게 버티면 만성질환으로 바껴서 답이 없어짐. 내 후임은 전역하고나서 수술함

CCTV 감시병이라 앉아있는거 같긴하던데 훈련은 참여하는지 모르겠음 자기는 일단 열외됬다 그러는데 알 수가 있어야지 일단 최대한으로 연락오면 병원가라 쪼고있음

잘됐네 이미 조치는 받고있나보네

사실상 군대에서는 그정도가 한계다

계급이 뭔진 몰라도 호전을 바라기보단 악화를 막는게 우선이니 몸 사리고 있는게 나을듯

일병이고 배려받는다는 늬앙스는 있던거 같은데 오대기 위임못한다 그래서 읭?했지 그거 터지면 뛰어야하는데 무리가잖음

개붕이 말대로 복무중까지 최대한 몸사리고 전역후에는 집중치료받긴 받아야겠더라 무릎은 아니라도 허리쪽 문제로 고생하고 있어서 더 말하게 됨

그래도 밖에서 걱정해주는 사람 있어서 좋을듯

TOD임 아니면 근무만 cctv를 서는거임? 해안인근이라 오대기 자주뜰텐데 그거 안하는것만해도 다행이네

내가 또 잘못쓴듯;;오대기 계속하고 있더라 다른사람한테 위임을 못한다해서 좀 놀랐던거고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그냥 감시병이라하더라

그르게요

뭐냐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의 그런 고통을 어느정도 헤아려주는건 너도 그런 남자 만나서 잘살거야

보통은 서로 힘들다고 하자너

걍 ㅅㅂ 군대갔다와서 다리ㅂㅅ된 지인있어서 졸라 화나서 그럼 병원까지 늦게보내줬다는 소리듣고 진짜 답없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허믜 이건 내가 정말 잘못했구나..

작성자 이걸 알아들음??

군필이냐... 모를줄알았는데

아는척한거지?

포탄 미리수는 알아여 총기 좋아해서 대강 암

야! 배그가 한몫했다!

ㄴㄴ걍 내가 유탄발사기 좋아함 근데 그거 졸라 무겁다메

일반k2 2개드는기분일껄 그래서 애들이

유탄떼고싶어하잖어

안들어봐서 모르겠지만 쇳덩이 2개 한번에 드는거면 좀;;

군인보다 고생하지않았지 내 선에서 해줄수있는 가장 괜찮은 조치라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내 개인욕심이 더 컸다

갔다온 개붕이면 정말로 수고했고 고생많았다

압도적으로 감사하다 개붕아

하루가 멀다라고 사건터지고 자살자 속출할껄 여자라는 생명체는 여럿모이면 걍 씹창남 여초과나 여대애들 분위기보면 알수있잖냐

고생했다 정말로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것도 대단한겨

군대동기는 ㄹㅇ 소울친구 영혼맞바꾸기도가능한사이가됐음 가족사건뭐건 다꿰고있음서로 ㅋㅋㅋㅋㅋ

무슨얘기만하면 걔도같은추억을공유하고있어서인가? 그런점에서 군대의유일한좋은점인듯

같이 고생한 사람이니까 가능한게 아닐까 그렇개보면 유일한 장점같다

개붕이 닉넴 아이스크림 이름 아니냐

딱히 신경안씀 오프에서 볼 인간들도 아니고 여튼 고생했다 정말로

반오십이라는 표현 난 왜케 꼴보기싫냐 여태 살면서 만난애들 다 폐급새끼들이라그런가 ㄹㅇ 반오십반오십거리는애들 하나같이'예의 배려라고는 찾아볼수없는 애새끼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