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또 무슨...

내년에 가는데 복학하면 반오십? 씨팔련이

듣는 반오십 심정도 생각해라

내가 조롱하는걸로 썼다면 글 저렇게 안씀 정말로 조롱하고 싶어서 썼으면 온갖 어그로 끌면서 글썼을꺼라 생각안함?? 내 직계가족중에 군대갔다 다쳐서 일처리 ㅈ같이하는걸 본 사람으로써 조롱한다면 내가 싸패인거지

질문받는다 군인 7년함

어디까지담?

니가알고있는 기밀보다 내가알고있는 기밀이 더많음 ㅅㄱ 예비군5년차임

이거 쓰면 또 글 가독성 떨어질까 댓글로 피드백함 일단 본인은 외박하기가 힘든 상황임 그리고 강원도 쪽은 정말로 날잡고 들어가야하는곳이라 어떻게 해도 힘듦 대신 매번 휴가 나와서 부르면 당연히 갔지

여자인거 티내면서 보댕이냄새 풍기니까

내가 뭘 동정해 가족중에 군대가서 다치고 후유증으로 고생하는데 일처리 ㅈ같이 하는거 옆에서 본 사람인데 그딴식으로 꼬인 시선으로 보였다면 정말 미안하네

그런 사연 말안하면 아무도 모르고

글 좆같이 써놓고 사실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었는데

정말 너희들 꼬였구나? 해봐야 아무 소용없음

오히려 자기가 뭘 잘못해서 사람들이 이럴까를 생각해야지

단순히 꼬여서 지랄이네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노답 심지어 니가 본문에 동정과 연민이라고 직접 말함

애초에 너네들 존나 꼬여서 지랄이네 라고 생각한적도 없는데 혼자 판단한거 아님?? 애초애 댓글에 일일이 피드백하면서 내가 이런부분은 잘못한거같다 라고 이야기하는 중이고 물론 내 글솜씨가 ㅈ같은거랑 단어선택이 좋지않은거 인정함

사실 나도 니가 심기 안거스르고

현역이든 예비역이든 위로하고 응원하려고 하고

경험이 없어서 100프로 이해는 못해도 최대한

단어나 표현으로 하여금 과소평과하거나 무시 안하려고

신경 쓴거 암. 근데 그래도 위험지역 밖에서

보내는 동정은 쉽게 받아들여지기 힘듬.

그렇다 해도 의도나 마음은 생각 안하고 글 자체만 보고

나도 경솔하게 덧글 쓴 것 같아서 미안하다 

본인이 댓글 보면서 느낀거는 경험자 입장에서는 글써놓은게 ㅈ같을수도 있더라였음 다른 개붕이랑 장문으로 진지하게 이야기하다보면서 넷상이라 어떻게든 좋게 표현해도 읽는 사람억양이 아 다르고 어 다르기 때문에 이 새끼 뭐지? 하는 식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인데 개붕이 네 말대로 조심해야 할거같다 좋은 피드백은 고맙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군대의 부조리함과 힘듬을

응원하려면 동정보다는 존중이나 고마움 위주로

이야기하는게 나을것 같다. 예를들어

니가 오빠가 있다고 했을때 아 우리오빠 좆같은새끼임

이런식으로 친구들한테 이야기했을때

와 니네오빠 진짜 병신이다 하면 뭔가 기분나쁘듯이?

똑같이 군대 와 그런 병신같은 곳에서

2년동안 시간낭비 하다니 진짜 불쌍하네 !!! 보다는

와 그래도 2년동안 나라지키느라 고생했다

난 군필 보면 뭔가 멋있더라(안멋있어도)

뭐 이런 뉘앙스로 해야 기분이 안나쁘지 싶음.

남자들이 군대가 진짜 졷같은 기억인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해서 그걸 진짜 ㅈ같은 시간낭비였다고만은

생각하지는 않음. 은근하게 추억도 있고 자부심도 있거든

그렇게보니까 일단 글 자체를 잘못쓴거같다 그러면 초점 자체를 애꿏은데 맞춰놓고 쓴거처럼 보이니까 애초에 너네 2년동안 쌔빠지게 고생했다가 의도인데 이게 조롱처럼 보였다면 내가 글을 졸라 못썼구나 싶네

개붕이가 군대를 갖다온건 충분히 자부심을 가져될만큼 멋진 일 맞고 그만큼 또 고생했다 생각함 정말로 수고했고 고생했음

아 글고 저 후배놈 무릎은 방법이 없으려나

내가 군생활할때 발목으로 수술도 했었고

후임도 수술 비슷한거해서 입원했던 경험으로는

무조건 무릎 아파 죽겠다고 군병원 먼저 가서

수술이나 입원 진단이나 민간병원

진료 허락 받아야 함.

군병원 내에서 입원하면 기간은 무제한이고

민간에서는 1달정도밖에 못 있음.

(둘다 무조건 입원해야하는 조건으로)

본인이 짬이 낮다보니까 선임이고 뭐고

완전 쌩까고 쉬기가 힘들거임

그러다보면 괜찮아지긴 하는데

어중간하게 괜찮은 상태로 전역함 ㅠ

(비오면 쑤시고 그런식으로)

그러니까 전적으로 본인 의지로

입원을 해서 1달 내내 움직이지도 말고

지속적으로 치료받으면서 쉬어야함.

그게 아니면 부대 생활하면서 개 편한

보직으로 옮기고 몸 안쓰면서 꾸준히

일주일에 한번 물리치료 받아야지

진짜 아픈거 확실하게 나아가는건

무조건 본인 하기 나름이라서

본인이 눈치를 너무 많이보면 답이 없음

최대한 입원해서 쉬는 방향이 좋음

절대 조심해야하는건 조금 움직일만한데 약간 불편해

이럴때 괜찮다고 싸돌아다니고 일하고 훈련받고 이러면

몇달 내내 안낫는다는거

일단 말 들어보니까 그때 당시에 군병원에 자리가 없어서 민간병원을 갔다 그러는데 mri 찍고 검진받으니까 보호대차고 훈련 열외받고 그런게 있어서 어느정도 호전됬다 그러긴 하던데 면회갔을 당시에도 보호대차고 있던데 다리를 절뚝거리는게 있더라고

페메나 휴가나와서 카톡하면 병원가라고 가라고 미친듯이 쪼아대긴 하는데 영 갈만한 상황이 아닌거같드라 최근에 연락온거로는 본인이 의가사 이야기하던데 정확하게 상황을 모르니까 병원가라는 소리밖에 못하겠드라

본인이 별로 그걸 원하지 않으면 어쩔수 없는건데

일단 가장 중요한건 부대 내에서 최대한 엄살을 부려야한다는거지

조금 괜찮은게 사실 진짜로 괜찮은게 아니라서

본인도 자기 상태를 잘 못느끼기 마련이거든

그래서 조금 아파도 그걸 엄청 크게 부풀려서 생각해야 몸 안상함

사람하나 살려주는셈치고 자세하게 알려줘서 정말 감사함 근데 일단 그쪽 부대 인원자체가 적어서 상병달기 전까지 개붕이 말대로 눈치보면서 행동할꺼같다

너 포함

맞음. 군대가기전에 커뮤질은 접는게 인생에 이로울것 같다

개중에도 정말 본받을 점이 있는 멋진 사람들도 많지만 아닌 사람들도 많은것 같고...

나부터 챙겨야지

나중에 언젠가 여유생기면 들르겠음 ㅃㅃ

맞네 진짜 꼬인애들 많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