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조엘 마팁의 출전 자격에 대한 논란이 이어짐에 따라 향후 한달 동안 마팁 없이 시즌을 치뤄야할 수도 있다.

2015년 9월부터 카메룬 국대에 출전하지 않았던 마팁은 지난 일요일, 맨유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FIFA가 명확한 답변을 내려주지 않아 소집명단에서 제외되어야 했다.

마팁 본인이 국가대표직을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카메룬 축구협회는 마팁을 여전히 소집 시도를 하고 있다.

카메룬과 협상 동의에 다다를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리버풀은 피파에게 자신의 국가대표직을 수행할 의사가 없는 마팁의 상황을 분명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피파는 이 사안에 대한 의견 표출을 피하고 있으며, 규정은 분명하다는 것만 주장하고 있다.

카메룬 축구협회가 마팁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마팁은 피파 규정에 따라 5일을 추가하여 네이션스 컵 기간 중 출전할 수 없다.

카메룬 축구협회의 동의가 없는 리버풀의 선수 출전 여부 문의는 FIFA 징계위원회의 조사로 이어질 것이다.

"저희는 조회한 문제에 대하여 리버풀 클럽이 피파와 연락을 취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해당 조항인 "선수 상태와 이동에 대한 규정 부록 1 중 제 5조를 클럽측에 전달합니다. 이 사안과 관련에 어떠한 논평도 할수 없습니다." 라고 피파 대변인은 PA에 밝혔다.


해당 규정 부록 5조는 다음과 같다.

"해당 국가의 협회로부터 대표팀 일원으로 소집된 선수는 관련 협회와 별도로 합의된 사항이 없을 경우 해당 선수의 등록된 클럽에서 차출 기간동안 출전할 자격이 없거나, 해당 부록의 규정에 따라 5일의 추가 기간을 더하여 권리를 포기하여야 한다."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은 2017년 2월 5일에 끝나며, 카메룬이 해당 대회의 일정을 완전히 소화할 경우 이론상 2017년 2월 10일까지 마팁은 리버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 경우, 리버풀은 마팁 없이 6개의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모든 시도를 다해본 끝에, 리버풀은 클럽 측이 상황타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걸 다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FSG도 해결 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피파의 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 거부나 마팁의 출전 적격성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은 클럽 관계자가 교착상태에 달한 상황을 격해지게 만들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http://www.itv.com/news/2017-01-16/retired-matip-could-miss-month-of-liverpool-action/

랔싸펌


요약

1. 마팁은 15년 9월부터 국대 코치와의 트러블로 인해
국대 차출을 거부했다. ( 참고로 다른 카메룬 선수 6명도 같은 이유로 거부)

2. 이번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카메룬 국대는 마팁포함 국대차출 거부했던 7명을 선수의사와 상관없이 예비명단에 넣고 소집요청

3. 카메룬 선수 7명은 계속해서 거부의사를 밝힘

4. 빡친 카메룬 축협은 피파규정
국가와 선수간 별다른 합의가 없이 국대차출을 거부할경우 그 차출기간 동안 클럽경기에 출전할수 없다늦 조항을
내세우며 카메룬 선수 7명을 엿먹이려 함

5. 그 7명의 카메룬 선수 소속 클럽은 갑자기 날벼락 맞음

야이시발 선수권리도 보장못하는 피파 수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