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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지식인들은 왜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꾸만 호도하는 것일까?

 

2030세대 남성 대다수가 꼭 보수 성향이라거나 국민의힘 고정 지지층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페미니즘(여성주의 또는 여권주의)에 대한 반대 여론은 분명히 그 실체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 2030세대 남성을 '반페미니즘'으로 묶어서 보는 것은 신기루다

 

- 2030세대 남성을 반페미로 정체화하는 것은 국민의힘이나 이준석의 기획에 놀아나는 것뿐이다 

 

- 2030세대 남성 가운데 페미니즘에 부정적이고 반대하는 입장인 이들은 오직 디시나 펨코 같은 남초 커뮤니티 이용자들뿐이다, 그들이 과대 대표되었다

 

이런 식의 말들이야말로 명백히 실체가 있는 사실을 호도한 채 자기들이 보고 싶은 대로만 보는 것 아닌가? 

 

최근 보아하니 민주당도 당 차원에서는 여전히 당내 여성계의 영향력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권리당원이나 지지층의 대다수는 페미니즘에 대한 반대 여론이 결코 적지 않아 보이는데 말이지. 

 

이건 내 주변미터이기는 하지만 나도 고등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교류를 이어온 민주당 지지자인 또래 친구들이 적지 않은 편인데 다들 페미니즘에 대해서는 치를 떠는데.

 

꼭 보면 새진보연합, 녹색정의당 등 진보정당이나 한경오 진보언론, 진보적 지식인이라는 자들이 그런단 말이지. 

 

83개의 댓글

2024.03.28

별 의미는 현재는 없음.

1
2024.03.28
@poloq

물론, 이번 총선의 핵심 의제라고 생각해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 핵심 의제라는 말도 한 적 없고요.

4

젠더 담론의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은데 영향력이 인터넷에서 상당히 과장되었다는 거.

3
2024.03.28
@에너지보존법칙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그 이야기가 왜 이 글에 나오는지 모르겠구먼. 윗분도 그렇지만 이 글 내용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인 듯한데.

0
@기민주의

먹고 살기 바쁘면 페미 반페미 이야기는 쏙 들어가게 되어있음. 한마디로 배부른 소리란 거야.

2
2024.03.28
@에너지보존법칙

그거야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를 테니, 님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뭐라고 할 생각도 없음. 다만,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치더라도 이런 문제도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함. 동시에 작용할 수 없는 것도 아니고. 서구권에서도 먹고 살기 팍팍하다가 주 쟁점이지만 괜히 문화전쟁도 비등하게 거론되는 것이 아니지.

 

그리고 거듭 말하지만 님은 이 글 내용과 동떨어진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는 듯함.

1
2024.03.28

의미없음 지난대선에서도 의미없었고

2
2024.03.28
@식빵식빵

의미가 있냐 없냐, 그리고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그게 어느 정도냐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이 글 내용과는 무관한 이야기 아닌가? 윗댓도 그렇지만 왜 자꾸 이 글 내용과 무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 ;;

0
2024.03.28
@식빵식빵

지난대선에선 의미 존나 있지 않았음??

5
2024.03.28
@극초음속벤젠

누구 말마따나 민주당이 네거티브 좀만 열심히 하고 충청도만 돌았어도 이겼어

0
2024.03.28
@식빵식빵

0.7퍼에 의미가 없을리가 있나 의미가 없었으면 이번에 민주당이 페미공천 자르고 비동간에 화들짝 하지 않겠지

3
2024.03.28
@소송의프리렌

네거티브 좀만 더 열심히 했으면 민주당이 이겼을걸 우리 이대남들는 이대녀보다도 투표 안하셨고

0
2024.03.28

근데 어찌보면 표나올 데가 저기말고는 이제 없어서기도 해.

양당제는 갈수록 견고해지고 원래라면 진보적 아젠다를 이끌 사람들 다 민주당에 있어.

그러니 이제 남은게 남은표가 저거 말곤 없다고 생각한거지.

사람이 곤궁해지면 이상해진다고

5
2024.03.28
@펩시망고

말을 듣고 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 그래서 이상해진 건가....? 현실을 외면하고 사실을 인정하지 못할 정도로?

0
2024.03.28

2030 남성이 반페미니즘인건 신기루가 아니라 붉은 진실인데.

2
2024.03.28
@미국대장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니, 뭐 막말로 2030세대 남성 대다수의 페미니즘에 대한 부정적, 비판적 여론이 마음에 들고 안 들고야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명백한 사실을 저런 식으로 호도하면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무슨 심리인가 싶어서 말이지요.

1
2024.03.28
@기민주의
[삭제 되었습니다]
2024.03.28
@미국대장

동의합니다. 2030세대 남성 대다수는 진보 성향이냐 보수 성향이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느냐 국민의힘을 지지하느냐를 떠나서 페미니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은 확고합니다. 물론, 그 가운데 페미니스트도 있을 수 있지만 정말 극극극소수에 불과하고요. 제가 페미니즘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면, 제 친구들 중에는 아예 페미니즘을 혐오하는 수준까지 간 이들도 있습니다. 여성혐오와는 전혀 별개이고요.

0
2024.03.28

알고도 모른척하면 기만이고 그들이 그렇게 보고 느낀다면 진보적이지 않은거겠지 뭐가되었든 기만이네 현실을 외면하고 본인이 아는 이론에 끼워맞추다보니 왜곡생기고 욕먹는듯 노인들이 반공에 목메는것처럼 그 사람들도 여성인권 외치면 밥먹여주던 시절 못잊는거 아닐까 싶음

1
2024.03.28
@ㅇㄱㄱㅈ

ㅇㅇ 정말 기만이라는 생각 밖에는 안 들더라고. 2030세대 남성 대다수가 전부 보수화되었다, 국민의힘 고정 지지층이 되었다라고 일반화하기는 힘들다고 보지만, 그들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느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느냐 보수냐 진보냐를 떠나서 페미니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압도적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거든. 그 사실은 일단 인정하고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왜 자꾸만 분명한 실체가 있고 확고한 페미니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신기루라며 현실을 외면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단 이야기임.

1
2024.03.28
@기민주의

이론적 정당성은 있능 얘기라 그럴수도 있을듯

그 그레타 라는 운동가도 어떻게보면 빨대처럼보이고 다르게보면 어릴적부터 적극적인 의사표현하는 활동가로도 보임 페미니즘도 좀더 세부적인 범주로 나눠야 비판의견도 자유로이 말할수잇을텐데 그걸 안하는게 큰거같음

1
2024.03.28
@ㅇㄱㄱㅈ

그런데 나 역시나 페미니즘이 여러 갈래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페미니스트들이 'N개의 페미니즘'을 들먹이며 메갈, 워마드, 여시, 트페미만 잘못이라느니, 터프 포함 급진적 페미니스트들만 잘못이라느니 하면서 꼬리 자르기를 하는 것을 보면 역하기는 해. 지금까지 이 문제를 지켜봐 온 한 사람으로서 지금 2030세대 남성 대다수의 페미니즘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 기여한 것은 결코 메갈, 워마드, 여시, 트페미나 터프 포함 급진적 페미니스트들만이 아니거든. 자유주의 페미니스트, 상호교차성 페미니스트들은 전혀 책임이 없는 것처럼, 문제가 없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참......

 

그러나 그와 별개로 님의 메시지가 페미니즘을 비판하더라도 좀 더 세부적인 범주로 나눠서 각각 비판해야 효과적이라는 의미라면 나도 동의함.

0
2024.03.28

드라이하게 적자면, 학문과 사조는 예산이 있는 곳에 존재하는 법이라 그러함. 반페미니즘 활동에 진지하게 돈을 대고 조직을 만들고 투자하는 구심점이 아직은 없다고 봄.

2
2024.03.28
@pacificWD

그건 그렇죠. 저도 동의합니다.

0
2024.03.28

뭐 이젠 민주당 내에서도 페미니즘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굉장히 짙은걸

3
2024.03.28
@레후스

확실히 민주당 권리당원들이나 지지층 내에서는 님의 말씀 그대로라고 봐요. 다만, 당 차원에서는, 정치인들은 어떤지 두고봐야 할 것 같고요. 당내 여성계의 영향력이 이전만큼은 아니라고 저 역시나 생각하지만 그래도 두고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
2024.03.28
@기민주의

당 내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솔직히 좋은 감정 들 수 있나싶다

 

애초에 이제는 중요한 이슈도 아니거니와 조수진 건에서 드러나듯 정작 현정권에 대한 비판에는 크게 열올리지 않으면서 내부인사 조지기나 시도하니 나라면 아니 꼬울듯

1
2024.03.28
@레후스

확실히 저도 그 일을 보면서 느낀 것인데, 더불어민주당 내 페미니스트들인 여성계 정치인들은 '더불어민주당'보다는 '여성계', '여성단체', '페미니즘'이 훨씬 우선인 것 같긴 하더군요. 권리당원과 지지층에서만이 아니라 소속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0
2024.03.28
@레후스

클량 퐁티해임덜도 펨대남 까다가 페미얘기나오면 부정적인거보고 놀랐슴

1
2024.03.28

2030 남성들이 말하는 공정성 담론이 기존 시대에서 말하는 공정성(페미니즘 +@)과 전혀 달라서 충돌하는 문제라고 봄.

 

내가보는 시점은 후자에 가깝지만... 전자의 의견이 아에 틀린건 아니거든.

3
2024.03.28
@세우

ㅇㅇ 나도 세대 간의 경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함. 다만, 그것과 별개로 내가 대학교나 군대에서 경험한 주변도르뿐만 아니라 여러 여론조사를 찾아보더라도 2030세대 남성 대다수는 페미니즘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확고한 것이 너무나 분명한 사실인데, 왜 그 명백한 사실을 자꾸만 인정하지 못하고 사실을 호도하냐는 이야기였음. 명색이 지식인이라는 사람들이.

0
2024.03.28
@기민주의

그부분에서 보자면 음... 똑같은 말을 하는데 방향성이 다르다고봄.

 

언어의 사회성이 좀 박살난것도 있는거같고.

 

예를들어 페미니즘하면 2030의 남성들은 여성우월주의라고 비판하며 공정(남녀평등)해야한다고 하는데,

 

소위 진보적 지식인들이 말하는 페미니즘은 남녀평등이 거든.

 

남녀평등(페미니즘)하자고 말하면서 페미니즘이란 단어는 기피한다?에 가깝게 보는거같음. 용어적으로 페미니즘이 여성주의니 뭐니해도 고전적으로 젠더적 평등이였으니까. 세대에 따른 의미 혼선이 섞인것같다 해야할듯?

 

전세대 후세대의 공정성은 인식자체가 다르기도 하고 객관적 데이터의 인식도 다르니까 그런거같긴 함.

0
2024.03.28
@세우

나는 거듭 말하지만 그런 게 정말 문제 있다고 보는 것이, 서구권이나 우리나라의 페미니스트들이 여러 갈래를 불문하고 '페미니즘은 성평등을 지향하는 사상이다, 성평등을 지지한다면 페미니스트가 되어야만 한다, 페미니즘에 동의하지 않으면 성차별주의자, 여성혐오자, 성평등에 대한 백래시(반동)다'라며 말도 안 되는 이분법을 강요하고 낙인을 찍고 몰아가던 공통된 모습 그 자체라서 그래. 이런 식이면 페미니즘에 대한 반대라는 것 자체가 성립할 수가 없지. 입틀막 그 자체임.

 

페미니즘은 어디까지나 여성주의 또는 여권주의이고, 이에 대해서 페미니스트는 여성주의 또는 여권주의를 남녀동권주의, 성평등이라고 인식할 수 있겠지만, 비페미니스트나 반페미니스트들까지 그런 인식에 동의할 것을 강요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님. 그들은 여성주의 또는 여권주의를 여성이기주의나 터프 같은 경우에는 여성우월주의라고까지 인식할 수 있는 것이지.

 

물론, 그와 별개로 세대 간의 인식 차이가 크게 두드러진다는 점에 있어서는 전적으로 동의함.

0
2024.03.28
@기민주의

근데 이부분에 대해서 말하자면 나는 후자적가치관으로 말하지만서도 남성들이 진짜 소위말하는 페미제조기 새끼들이 아니면 페미니즘을 하고있다고 생각함.

 

페미니즘이 여성주의, 여권주의라는건 좀.. 단어를 역사적인 맥락과 흐름을 너무 한정짓고 있다고 보고있음.시대적 맥락과 흐름을 보면 남녀평등이 맞다고 생각하고 소위말하는 진보적 지식인들은 한국이 아니더라고 세계적인 지류로 해당사상을 보고 받아들이니까 그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틀을 잡아야할 필요가 있지.

 

물론, 네 말에서 말하는 극단적인 부류의 주장에 반대하는걸 차별주의자라고 낙인찍는다는 지점에 대해서는 나도 동의함.

 

나는 그부분에 대해서도 페미니즘 내부의 레디컬과 리버럴쪽의 개념으로 보고 레디컬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논조를 유지하고 있음.

 

보면 그냥 인식이랑 언어적 통일에서 생긴 에러가 계속 커지는듯 싶음.

 

막말로 페미제조기건 페미나치들이건 이 두부류를 제외하면 중간점적인 부분에서는 대화와 설득 그리고 용어적 통일이면 합의가 될꺼같은데 말이지.

0
2024.03.28
@세우

미안한 말이지만 그게 싫다는 거임..... 상대방은 전혀 동의하지도 않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페미니스트인 님의 페미니즘 인식인 것인데, 왜 페미니즘에 반대하고 페미니스트이길 거부하는 상대방을 그렇게 규정하냐는 것이지..... 님이 페미니즘을 그렇게 인식한다고 해서 남까지 그런 인식을 수용해야만 하는 것은 아님. 2030세대 남성 대다수는 분명하게 페미니즘에 반대하고 있는 건데.

 

나는 애초에 페미니스트들이 지역, 국적이나 여러 역사적 갈래를 불문하고 다수가 '페미니즘은 성평등을 지향하는 사상이다, 성평등을 지지한다면 페미니스트가 되어야만 한다, 페미니즘에 동의하지 않고 반대하고 비판한다면 성차별주의자, 여성혐오자, 성평등에 대한 백래시(반동)이다'라는 자신들의 이분법을 강요하고 이에 동의하지 않으면 그렇게 몰아가 낙인을 찍는 것에 전혀 동의하지 않음.

 

내가 노동자의 권리 신장을 지지한다고 해서 반드시 사회주의를 수용하고 사회주의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듯이.

 

그리고 왜 님이 자의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페미니즘에 반대한다는 것을 메갈, 워마드, 여시, 트페미나 터프 포함 급진적 페미니스트들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축소해서 해석하는지 모르겠음. 나는 그런 의미로 이야기해오지 않았음. 또한, 2030세대 남성 대다수의 페미니즘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하나 하나 살펴보면 그렇게만 보기 힘들고.

 

지금 2030세대 남성 대다수의 페미니즘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 오직 메갈, 워마드, 여시, 트페미나 터프 포함 급진적 페미니스트들의 지분만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내가 보기에 잘못된 판단인 것 같음.

 

한국여성민우회나 한국여성의전화 등 여성단체들과 그 활동가들, 학계의 여성학자들이나 페미니스트인 문화인류학자, 사회학자들, 언론계의 젠더팀 또는 젠더 데스크 기자들, 방송계의 페미니스트인 PD 및 작가들, 정치권의 여성계 정치인들의 다수는 터프 포함 급진적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자유주의 페미니스트, 상호교차성 페미니스트들임.

 

그들이 강남역 살인사건 당시 퍼진 '잠재적 가해자론'이나 그 시작부터 말도 안 되는 억지이고 적반하장이었던 혜화역 시위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만물여혐설'에 대한 입장은 어떠하며 이에 바탕을 두고 어떤 모습을 보여 왔는지,

 

그러면서 워마드는 성수소자 혐오인 '게이 아웃팅'을 이유로 뒤늦게 손절했다지만 메갈리아의 자국남성혐오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어떤 입장을 보이고 있는지,

 

성범죄에 있어서 헌법상 무죄추정의 원칙이나 형사소송법상 증거재판주의보다 '여성의 일관된 진술이 곧 증거'라면서 '피해자 중심주의', '성인지 감수성'을 우선시하며 무고죄 적용 반대, 성범죄 수사 완료 후 무고죄 적용, 성범죄 가해자 지목시 즉각 직장 통보, 비동의간음죄 도입 등에 어떤 입장을 보이고 있는지,

 

'적극적 우대 조치'랍시고 사회적 지위와 연봉이 높은 일부 직업에 있어서 여성할당제 강화 및 남녀동수제 도입 등에 어떤 입장을 보이고 있는지

 

등등을 생각해보면 나는 성평등은 지지해도 절대로 페미니즘은 지지할 수 없음. 2030세대 남성 대다수가 성평등 의식은 높지만 페미니즘은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어느 설문조사 결과가 왜 나왔는지도 알 수 있을 것 같고.

 

알아보니 우리나라의 자유주의 페미니스트, 상호교차성 페미니스트들만 그런 것도 아니더군. 서구권의 자유주의 페미니스트, 상호교차성 페미니스트들도 내가 적은 내용들에 적지 않게 겹치던데.

 

물론, 페미니즘, 페미니스트의 시각에서 본다면야 내가 적은 내용들은 남녀동권주의나 성평등 실현으로 이해하는 것이 당연할 거임.

 

아무리 봐도 개념적으로 보나, 역사적으로 보나 페미니즘은 여성주의 또는 여권주의가 맞다고 생각함. 이것을 남녀동권주의나 성평등 실현으로 받아들일 것이냐, 여성이기주의로 흐르기 쉽상이라고 받아들일 것이냐, 여성우월주의로까지 받아들일 것이냐는 시공간과 입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0
2024.03.28
@세우

님이 진정으로 그런 극단적인 두 부류를 제외하고 중간점적인 부분에서 대화와 설득을 통해 합의를 이루고자 한다면, 상대방의 입장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채 철저히 본인의 관점에서 "너도 페미니스트"라고 할 것이 아니라 성평등에 동의하면서도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입장이 존재할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게 한다면야 나도 자유주의 페미니스트, 상호교차성 페미니스트들 가운데 적지 않은 이들이 저런 행보를 보였다는 것이지, 전부 그렇다고까지 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님의 존재를 자유주의 페미니스트, 상호교차성 페미니스트들 가운데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온건한 페미니스트로서 인정할 수 있을 듯.

0
2024.03.28
@기민주의

지금 전체적으로 말을 보면, 결국 용어의 통일성이랑 시스템의 정립? 그 중간점에서 뭔가 성립되야한다는거같음.

 

진보적 지식인의 세계관보다는 그냥 기존 체제라고 보는게 맞을듯.

 

기존체제적으로 성평등이라는 표현과 페미니즘은 동치적으로 사용되었고, 이부분에 대해서 명확히 부정을 하고 분류하겠다는 시도라고 할 수 있겠지.

 

또한 글을 보면 여성민우회라던지 여성활동가 여성을 강조하는데 이건 진짜 잘못된 논의의 표출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부분에 대해서도 페미니즘은 너무 넓은 영역이기 때문에 뭐 어떻다 할 수 있는건 아님. 또한 개개인이 뭘 대표한다 할 수 있는게 아니지.

 

리버럴 레디컬 뭐 등등 많이 갈린다고 본인도 언급했지만, 거기서 사람들마다 다른 판단을 했다는 점(예를들어 혜화역 시위에 대해서도 때론 '억지지만' 필요한 시위였다. 라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음.), 그리고 사람의 생각에서 다르기때문에 생기는 문제들도 존재한다는 것도 봐야지.

 

예를들어 혜화역 시위에 대해서 명분없는 시위라고 비판했고, 뭐 그렇다 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위'에서 약자를 공격했던 핑크코끼리 사태에 대한 비판을 했음. 이부분에 대해서 내 입장은 명확하게 해당사안에 대한 비판이 있는데, 이부분은 페미니스트들의 비판이 아닌가?

 

또한 한국 페미니즘의 역사가 나름 길지만 얇았고 확산적이지 못했다는 지점도 감안을 해줘야하는거지.

 

메갈리아의 남혐과 워마드의 성소수자문제. 그부분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가야할 문제인거지 단순히 어떻다 할 순 없는거임. 이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그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과는 별개로 따져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부분을 뭐다 뭐다 딱 정하는건 결국 기존 사회적인 시스템에서 벗어나서 우린 페미가 아니지만 성평등을 추구합니다.라는 명제를 주장하는 그쪽의 의견과 같음. 조금 더 시간을 들여서 해결해야할 문제인거지.

 

조금 더 넓은 시각에서 논의할 수 있을려면 해당사안에 대한 전체적인 논의의 장이 열려야할테고, 그것에 따라서 어느정도 대화하는 상황부터 나와야겠네.

 

또한 성범죄 관련해서 증거가 없어야하는건 당연히 개소리고, 증거가 필요하지... 물론, 예외사항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게 존재할 순 있다고 생각하긴 함.(이건 남녀상관없이 해당되야하는게 전제임) 무고죄폐지는 당연히 개소리고 가중처벌까지 넣어야함.

 

그리고 적극적우대조치는 난 필요하다고 생각함. 다만, 적극적우대조치에 대해서는 좀 더 말해봐야할게, 예를들면 남성할당제 또한 마찬가지로 적용되야한다는 입장이니까.

0
2024.03.28
@세우

무슨 말인지 잘 알겠다. 님이 말한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니고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이 정도 주장이라면 거부감 없이 들을 수 있겠다. 그럼에도 나는 한국여성민우회 등 여성단체들이나 여성학자들의 책임이 크다고 보고, 2030세대 남성 대다수의 페미니즘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는 메갈리아, 워마드, 여시, 트페미나 터프 포함 급진적 페미니스트들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 이들도 결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비판 받아야 한다는 입장임. 여러 갈래의 페미니스트 개개인이 전부 책임이 있다고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그동안 언론에 많이 노출되어 공식적으로 발언해 왔고 실질적인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 왔던 자유주의 페미니스트, 상호교차성 페미니스트들인 이들이 책임이 없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함.

 

또한, 메갈리아에 대한 언급한 부분과 관련해서도 할 말이 있는 것이, 님의 메갈리아에 대한 입장을 오해하고 있는 것은 전혀 아니지만 "논의를 이어가야 할 문제인 것이지, 단순히 어떻다고 할 수는 없다"는 의견에는 동의하기가 힘듦. 그렇게 따지면 그 어떠한 것에 대해서도 논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명백히 비판 받을 만한 행동을 했다면, 우리 편이라고, 혹은 우리가 내세우는 의제를 쟁점화하는 역할을 했다고, 혹은 새로운 운동 방식이라며 적극적으로 옹호, 정당화, 미화할 것이 아니라 일관된 입장에서 강력하게 비판했어야 한다고 본다. 소위 '미러링 전략'이 의제를 쟁점화하는 역할을 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겠다면, 그와 동시에 2030세대 남성 대다수의 페미니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고해지는 것에도 크게 기여했는데 그 역시나 온전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봄. 님의 입장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메갈리아를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던 여성단체들이나 여성학자들을 비롯한 기성 페미니스트들 이야기임.

 

그리고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적극적 우대 조치는 내가 타협할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함. 다만, 남녀동수제까지는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고. 할당제는 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능력주의의 함정을 보완, 보충하는 용도라고 생각해서 말이지. 성범죄와 관련해서는 나와 의견이 일치하고.

 

다만, 나는 낙태 문제가 역린이고 민감한 주제라서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페미니스트들을 도저히 좋게 보기가 힘드네. (낙태 문제에 있어서의 친선택 입장에 반드시 페미니스트만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 문제는 또 이야기하면 길어지니까 여기서 끝낼게. 너의 의견이 어떤지 잘 들었다. 그래도 내가 만난 페미니스트들 중에서는 가장 온건한 입장이라고 생각함.

0
2024.03.28
@기민주의

아 참고로 나도 낙태는 반대임.

1
2024.03.28
@세우

확실히 주류는 아니지만 낙태 문제에 있어서 친생명 입장인 페미니스트가 있기는 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님이었어? 그렇다면 나야 반갑지.

 

솔직히 나는 적극적 우대 조치랄까, 할당제 그 자체는 필요하다고 보고, 다만 어디까지나 능력주의의 함정을 보완, 보충하는 차원에 머물러야 한다고 봐서 그 비율을 강화하는 것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기는 함. 여성할당제도 기성세대까지로 한정해서 일몰제를 적용한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함. 다만, 남녀동수제는 너무 그 정도가 심하다고 봐서 반대.

 

물론, 내가 보기에 님은 자유주의 페미니스트로서 여성과 남성을 떠나 성별할당제(어느 조직의 남녀 비율에 따라서 어떤 경우에는 여성할당제, 어떤 경우에는 남성할당제)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인 듯해서 나와 다른 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타협이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네. 나는 애초에 적극적 우대 조치 자체는 딱히 우호적이지도 않지만 역린 건드리는 것도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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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기민주의

그 뭐라해야하지, 기본적으로 권리란 타인의 피해를 전제하지 않아야 성립하는 것이며, 설령 피해를 담보하더라도 그 가치가 어늦어도 수준까지는 담보되어야한다고 보는거임.

 

낙태라는 개념을 공격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하는건 태아의 생명권을 어디부터 인정하느냐임.

 

사회적 논의에서는 보편적으로 신경이 생기는 3달 이후로는 진짜 어지간해서는 반대의 영역이라고 보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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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세우

12주까지 허용이라면 세계적인 추세이기는 하네. 미국이나 독일도 그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음. 세부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또 다르게 볼 수도 있겠지만.

 

늘 이야기해온 바이지만, 나는 원래 이 문제에 있어서 강간이나 산모가 위독한 경우에는 예외를 두고 그 외에는 금지하는 '온건한 보수주의'를 지지했음. 우리나라의 기존 낙태죄도 이러한 입장에 서 있었고. 미국의 기독교 보수주의자들과 같이 낙태를 전면 금지하자는 '극단적 보수주의'가 아니라.

 

그런데 지난 정부 시기 진보 성향 재판관들이 많이 임명된 헌법재판소에서 페미니즘(여성주의) 진영의 주류를 비롯해 낙태 문제에 있어서 친선택(pro-choice) 입장인 이들의 문제 제기를 전폭적으로 수용해 기존 낙태죄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고, 또한 국회에서는 그 대체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계류 중이라 공백이 발생해 마음껏 낙태를 할 수 있는 상황임.

 

헌재 결정으로 인해 '온건한 보수주의'에 해당되는 기존 낙태죄를 대체할 법안을 마련한다면, 일정 기간을 설정해 그 이전으로는 허용하고 그 이후로는 금지하는 '온건한 자유주의'와 낙태를 전면 허용하는 '극단적 자유주의' 두 가지 선택지가 남는데,

 

후자인 '극단적 자유주의'에 바탕을 둔 페미니즘 진영과 새진보연합(구 기본소득당), 녹색정의당 등 진보정당,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내 여성계 의원들과 일부 진보 성향이 강한 의원들은 낙태죄 완전 폐지, 낙태 건강보험 적용을 강력하게 밀고 있으며, 낙태권을 헌법에 명시하자거나 낙태 의료기록을 삭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강하게 하고 있음.

 

정부 기관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위원으로 임명된 어느 페미니스트 활동가가 '저출산 사회의 문제점보다 여성이 낙태할 권리에 관심 있다'면서 비혼을 권장하지를 않나, 그 페미니스트가 활동했던 페미니즘 유튜브 채널에서는 '유럽 낙태 여행' 운운하며 낙태를 희화화하고 낙태에 대한 죄의식마저 없애려고 하지를 않나, 나의 가치관에서 본다면 정말 경악스럽고 끔찍한 일임.

 

전자인 '온건한 자유주의'에 바탕을 둔 대안은 낙태죄 개정안인데, 문재인 정부의 14주 허용안(14주까지 전면 허용. 그러나 내용을 보면 24주까지 예외 사례인 강간이나 산모가 위독한 경우뿐만 아니라 너무 그 범위가 넓은 사회경제적 사유를 포함해서 허용하기에 사실상 24주 허용안이나 마찬가지라는 비판이 존재),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주민 의원의 21주 전면 허용안(무려 24주 전면 허용인데 이를 두고 '절충안'이라고 하기에는 힘들어 보임. 박주민 의원은 얼마 되지 않아 당내 여성계 의원들과 같은 입장으로 선회했음) 등이 거론되었음.

 

그러나 이러한 안들 역시나 이 문제의 또 다른 당사자들이기도 한 산부인과 의사들인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로부터 허용 범위가 너무 넓으며 허용 기간이 너무 길다는 비판을 받았음.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의학적 소견에 부합하는 안은 6주까지 전면 허용, 10주까지 사회경제적 사유를 고려해서 조건부 허용, 20주까지 강간이나 산모가 위독한 경우 등을 예외적으로 허용하자는 국민의힘 소속 조해진 의원의 6주 허용안이나 10주까지 전면 허용, 그 이후로는 강간이나 산모가 위독한 경우 등을 예외적으로 허용하자는 국민의힘 소속 서정숙 의원의 10주 허용안이라고 볼 수 있음.

 

이러한 6주 또는 10주 허용안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의 공식 의견이자 권고안이면서 낙태 문제에 있어서 친생명(pro-life) 입장인 이들도 헌재 판결이 나온 이상 그나마 선택할 수 있는 절충안임. 그나마 받아들일 수 있는 절충안이기도 하고. 이 10주 허용안이 국회를 반드시 통과하기를 바라고, 또 바라고, 또 바랄 뿐이다.

 

이와 반면에 주로 페미니스트들이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낙태죄 완전 폐지, 낙태 전면 허용, 낙태 건강보험 적용이나 낙태권 헌법 명시, 낙태 의료기록 삭제는 결사반대하며 제발 그런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라고, 또 바랄 뿐임.

 

6주 또는 10주 허용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게 막는 그 어떠한 정치세력이나 정당도 그 순간부터는 나의 철천지원수임. 절대로 그쪽에는 투표할 일 없지. 그 반대쪽에서 잘못하더라도 차라리 무효표를 던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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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기민주의

나도 어느정도 협의상의 개념으로 12주가 리미트. 24주까지는 (산모 건강이나 강간범의 아이 등 특수적인 개념들이 있을때 의사의 견해에 따라서)이게 최대임.

 

뭐 이부분에 있어서는 나도 상당히 양보를 한 편인데, 좀 구식 관념적인 부분을 인용하자면 우리나라는 소위 '한국식 나이'를 썼는데 이건 사회 관념상 태아를 사람취급 했다는걸 알 수 있음.

 

그런 개념에서 연장선으로 보자면 사람살해라고 보는거지.

 

..21세기에 만나이까지 쓰는판이니까 그나마 양보하는 절충적 입장이 12주까지라는 것.

 

그 이후부터는 명백하게 인간이라 생각해서 ㅋㅋ 생명권의 우선을 쳐줘야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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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세우

차라리 12주까지 허용이라면 낙태죄 완전 폐지나 24주 전면 허용안, 14주 허용안(그 범위가 넓은 사회경제적 사유 고려까지 포함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24주 허용안)보다는 훨씬 낫기는 하네. 독일에서도 친생명 입장을 최대한 관철하고자 했던 기민련이 친선택 입장인 사민당과 타협한 결과가 12주 허용안인 것으로 알고 있음.

 

나는 이미 헌법재판소의 기존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부터가 급격하게 친선택 입장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보기에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절충적 입장이라면 친선택 입장으로 기울어진 토대 위에서 최대한 친생명 입장을 반영한 6주 또는 10주 허용안이라고 생각함. 이는 이 문제의 또 다른 당사자이자 전문가들인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의 권고안이기도 하고. 만약 6주 또는 10주 허용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그나마 미국이나 독일의 보수주의자들도 타협한 12주 허용안을 지지하겠지만, 그 12주마저 넘어가는 안이라면 그러 안을 발의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는 정치세력이나 정당은 그 순간부터 내가 평생토록 절대로 투표하지 않고 끝까지 적대할 대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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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기민주의

아, 오타가 여러 부분에 있는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주민 의원의 21주 전면 허용안" →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주민 의원의 24주 전면 허용안"

 

"이 10주 허용안이 국회를 반드시 통과하기를 바라고" → "이 6주 또는 10주 허용안이 국회를 반드시 통과하기를 바라고"

 

이렇게 정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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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기민주의

대충 어떤 맥락인지 앎. ㅇㅇ

 

대충 10주까지가 리미트고 24주는 너무 개방이지...

 

설령 24주가 된다고 해도 10주 이후는 무조건 기록 명시해야한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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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세우

낙태 의료기록 부분에서는 생각이 완전히 다른데, 나는 그 이전이라도 의료기록을 삭제해서는 안 된다고 봄. 의료법에서 낙태만 특별 대우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함. 나는 이 부분에서 절대 타협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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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유신론자는 무신론자를 이해 못 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논리적으로 반박해도 넌 아직 그 분을 접하지 못 해서 그래 ㅇㅈㄹ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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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소송의프리렌

적절한 비유인 것 같네요. 답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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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태극기부대나 일베충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좌파로 묶어버리는거랑 비슷할 듯

 

애들이 혐오하는건 쿵쾅페미류의 억지 주장들이지, 상식적인 선의 성평등 논의까지 싫어하는게 아니거든

근데 그걸 걍 싸그리 '반페미' 딱지로 묶어놓고 성차별주의자마냥 대하면 안좋은 반응이 나올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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