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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포) 나만 이번 스파이더맨 스토리 별로냐

마일즈랑 그웬 둘 다 그냥 반항기 씨게 온 애들 느낌이 너무 나가지고 그냥 땡깡 부리는 것처럼 보여서 공감이 잘 안 됐음

 

호비도 한창 아나키즘 유행할 때의 클리셰 따라가는 느낌 나서 되게 별로였음 싫어하는 게 많은데 딱히 이유가 없어서 뭔가 겉멋만 잔뜩 든 느낌...?

 

그래서 그런지 미겔에 훨씬 더 몰입해서 봄 느낌상 마일즈가 원하는 대로 흘러갈 거라는 걸 알면서도 속으론 계속 미겔 응원하고 있었음...

 

미겔은 자기 행동에 나름의 명분과 이유, 실제 사례 다 가지고 있어서 설득이 잘 되는데 마일즈는 "그런 게 어딨어 ㅅㅂ 난 스파이더맨이니까 아무튼 다 할 수 있음"으로 느껴져서 난 미겔이 더 좋고 간지도 났음

 

물론 플롯이 맘에 안 드는 거지 영상미나 연출, 연기, 짜임새 등등 다른 건 좋았습니둥

5개의 댓글

2023.07.07

그게 좋은게 아닐까?

스팟 제외하고 사실상 마일스와 오하라 구도인데

선과 악의 구도가 아니니까

마치 시빌워 같은 느낌?

1
2023.07.07
@렙직장인

그러니까 나처럼 이견을 가지는 것도 감독이 설계한 의도의 일부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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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김승상네국밥

난 그렇게 생각해

일부러 이렇게 설계한게 아니라면 파트 1/2 쪼개지도 않고

스팟을 메인빌런으로 두고 여러 스파이더맨들과 협업하는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까 싶음

0
2023.07.07
@렙직장인

맞는 말이군 굿굿

0

사실 미겔편드는거 나도 이해함 대의를 위해 슬프지만 원칙대로 따라야하는게

하지만 마일즈의 마음도 이해하는게 아무리 명분이 있고 사례가 있다하더라도 자기아버지의 죽음을 '그래 뭐 어쩔 수 없지 그냥 돌아가시게 놔두자'라고 할 수 도 없는 노릇이니까 아버지를 지키기위해 처절하게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도 난 맞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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