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도 나왔듯이 참모총장 앞세워서 계엄령 선포하고 본인은 뒤에 숨을 생각이었겠지 그걸 편하게 할수있는곳이 육본이라 생각한듯

원래는 중정으로 가서 경호실장이 우발적으로 쏜것으로 조작하고 참모총장에게 도움 받아서 군부를 장악하는거였는데

김부장이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이라 제대로된 판단을 못한거라보면 됨

어짜피 어딜가던 결과는 안바뀌었을거라 생각함. 당시 군부는 하나회가 잡고있었어서 걍 시간차이 였을거같음.

군부잡으려고 간거같은데 뭐.. 못잡았으니깐.

김부장은 간경변 있어서 술 거의 안하려 했다 함

술 안따라줘서 쐈다는 건 아니고 푸대접받은 설움을 그 문장으로 표현했다고 할 수는 있을듯

계획적이었다고 하기엔 허술했고 우발적이었다고 하기엔 치밀했다...라는 평가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님. 그 때 김재규가 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는 오직 죽은 김재규만 알겠지. 다만 영화에서는 참모총장이 육본으로 가자고 할 때 김규평 클로즈업의 표정 연기를 보면서, 나는 김규평이 혁명의 결과에 대한 허무함. 자신이 애증했던 박통을 자신의 손으로 죽인 점 등 때문에 그냥 스스로 삶을 포기하고 차를 돌렸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