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중간 유머 코드도 있고
가장 중요한 장면에서의 아담 드라이버와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는 대단했음 진짜로
다른 사람들는 눈물도 흘리고 했다는데
나는 그정도의 감정이입은 못했던 것 같음
사실 노아 바움벡 감독이랑 잘 안맞는것 같기도 하고...
프란시스 하 도 크게 와닿지는 않았던 걸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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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1
둘 다 진솔한 대화를 통해 감정을 재확인했다면.. 한 발 물러서서 양보했다면 좋았을텐데, 변호사 고용한 순간 멈출 수 없는 급행열차에 올라탄 느낌. 유리한 판결을 위해 서로의 치부를 까발리고 약점을 공격하고 참 이혼소송도 못할 짓 같아보였음
벤더벤딩로드리게즈
그래서 첫 장면이 계속 생각나더라...
그냥 잘 풀렸을 수도 있는 매듭이었는데 변호사 개입이 시작됨과 동시에 풀 수 없는 매듭이 되어버리고
별거아닌데그만들싸워
결혼이니 이혼이니 나하고 너무 먼 이야기라서 감정이입이 잘 안됐음. 10년 뒤에 다시보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