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브레이커블은 안보고 23아이덴티티는 봤다

23아이덴티티는 상당히 잘만든 수작에 제임스 맥어보어 연기력에 감탄하고 간 영화라고 생각했다

글래스에서 처음 본 브루스윌리스도 중년간지가 무엇인지 보여주는듯 했다

호평부터 하자면 주제의식이 뚜렸하고 연출이 좋았다 전편의 영화들을 보지 않아도 이들의 능력이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시각적으로 설명충 없이 전달하고자 부단히 노력한것이 보였다.

그리고 박사가 주인공들을 정신병에 빗대 정말 이들이 특별한것이 아닌것처럼 관객조차 혼돈시킨것이 좋았다

아쉬운점은 후반부에 있다. 이들이 박사가 말한대로 정신나간것이 아니라 능력이 있다는것 그리고 이것을 세상에 공개하는것에서 능력이 시각적으로 그리 강해보이지 않았다.

맨몸으로 강철문을 부수는것은 불가능하다. 맨손 펀치로 차체가 파일수는 없다. 차를 들어올리는것은 불가능하다. 인데..좀 더 각성해서 더욱 강력한 능력을 보여주었으면 인상깊었을듯 하다. 세상에 공개된건 벽 잘타고 힘이 좀 많이 쌘 사람들이고 하물며 미스터 글래스는 능력이 머리좋은것이라 알 수도 없다. 마지막에만 좀 더 파워업 했으면 좋았을듯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