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미리 마사 얘길 듣고 가서 그런가..
아니면 다른 곳도 나사 빠진 곳이 많아서 그런가..
생각보다 마사 장면 나올 때는 이상한걸 못 느꼈거든...?
일단 영화 속에서 배트맨은 슈퍼맨 이 새낄 외계인 취급하고 자꾸 자기랑 다른 애로 취급한단 말이지. 뭐 외국인 포비아.. 이런거 있잖아 저 새낀 나랑 같은 인간이 아니다- 이런 수준이었던 거지.
그런데 마사라는 이름을 가진 '엄마'가 있다는 걸 듣고서
아 이 새끼도 인간이구나? 내가 마사라는 '엄마'가 있던 인간인것 처럼, 얘도 마사라는 엄마가 있던 인간(외계인 찌끄레기가 아니라)이구나 라고 느꼈다고 봤거든
마사라는 이름은 슈퍼맨한테도 엄마가 있다는게 자기한텐 나름 충격적이었는데, 부모라는 존재가 배트맨이 가장 트라우마를 느끼는 부분이라서 그냥 더 충격을 받은 요소..라고 그냥 이해하고봄
그래서 생각보다 이상하진 않던데... 아니면
1) 똥을 먹다보니 둔해진 것
2) 디씨빠이기 때문
3) 영알못쉑
이 세가지 중 하나에 해당하기 떄문일까?
1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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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jrqns
감독이 의도했던게 그거인데 전달이 잘 안됐지 그냥 엄마 구해줘 라고 했으면 이름 똑같다고 화해한다는 황당한 전개로 안보였을 텐데
블크핑랙
왜 그냥 엄마를 구해줘 안 하고 마사를 구해줘라고 대사를 쳤을까
푸르하이
감독의 능력부족으로 인해서 제대로 전달이 안된거같음
저스티스 떡밥 넣는것만 없었어도 배트맨과 슈퍼맨간의 갈등이나 심리 보여주는데에 시간더 썼을텐데 제작사가 급하게 나갈려다보니 영화도 같이 산으로 가버린듯..
블크핑랙
그냥 똥무비라서 그렇군
닼린이
아마 처음 제작 단계때는 그거 생각해내고
오 시바 나 좀 천재인듯?
하고 만들었던거같음
마사 이름이 똑같은거 알고 지들도 놀랐다 라고 인터뷰 했으니
근데 만들면서
원더우먼 한스푼
플래쉬 한스푼
메타휴면 한스푼
다크사이드 한스푼
악당 슈퍼맨 한스푼
좆같은 조미료만 존나 처넣어서 아무도 그런 의미는 못찾는 좆구데기영화가 되버림
서로 갈등이 있는 부분은 그냥 풀어냈다 처도
화해하는거도 중요한데
마사 한마디로 화해하니까 존나 허탈한거...
긴장 한창 되어있다가 그냥 줄을 끊어버린 느낌
그냥 이건 감독의 역량부족임
배대슈를 괜찮다고 느꼈다면 아마 1번일 이유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다크나이트를 보고 입안을 헹구고 오도록
블크핑랙
아쿠아맨...DC 붐은 온다...
영추남
ㅋㅋ 난 그 전 대사가 더 어이없었음.
너때문에 마사가 죽게생겼어!
블크핑랙
ㅋㅋㅋㅋㅋㅋ너무 지적할게 많은 영화인거시야
별거아닌데그만들싸워
저게 그런의미였어? 너무 똥망이라 생각도 못했는데
별거아닌데그만들싸워
의회 폭발장면까진 존나 개쩔었는데 왜 후반부에서 힘이 빠져가지고...
블크핑랙
하다못해 둘이 싸우는 장면만 좀 더 늘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