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 부분을... 아내 왈. 잘못을 저지른것이 남편이라면 왜 아이들과 내가 그 벌을 받느냐?

그러자 마틴 왈. 아버지랑 나만 스파게티를 이렇게 먹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러더라.

아내는 자기와 아이들이 아무런 죄가 없는 선량한 피해자인 것 처럼 말했는데 당시 남편의 친구와 바람을 피고 있었죠,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놀아나며 죄를 지은 당신이 과연 그런 질문을 할 자격이 있을까? 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크고 작은 죄를 짓고 사는데 과연 당신은 벌을 받지 않아도 될 만큼 선량한 사람인가? 이런 의미를 빙빙 돌려서 표현한 대사라고 생각해요.

마틴이 아르테미스고, 신성한 사슴이 아버지라면, 사슴을 죽인 머피는 아가멤논이겠지. 자신에게 소중한 사슴을 죽였으니, 머피에게도 가장 소중한 것들 중 하나를 가져가야 공평한 것이니까. 잘못이 있든 없든 상관없는 게 아닐까. 남들과 같든 다르든 상관없이 머피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란 건 변하지 않으니까.

그럼 왜 콜린파렐을 자기 엄마랑 엮을려고 했으까.?

흠 나는 그냥 기분나쁘라고 넣은거인줄 알았네

스파게티를 그렇게 기분 드럽게 먹는건 본 적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