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히어로물 참 좋아하더라구. 이번에도 어벤저스 신작 같이 보자고 하는데 내가 거절했어. 일정이 맞질 않는건 둘째치고 보기 싫었거든. 아무래도 나는 하루가 머다않고 나오는 히어로물의 홍수에(당장 블랙 팬서는 진짜 어그제 나왔다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지.) 점점 피로감이 쌓여서 이젠 더이상 보기 싫은것 같아.
게다가 요즘 히어로물들은 전작을 보지 않으면 내용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아지는것 같아서 더더욱 그런것 같아. 뭐 이쪽도 충분히 이해는 가지. 이 영화들이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일일히 설띵충 모드로 나갈수도 없는 노릇이잖아?
혹시 영붕이 너네들은 안그러니? 나만 그런건가 싶어서 그래. 예전에 스필버그라던가 몇몇 사람들이 요즘 히어로물을 비판하는걸 보니 나 같은 사람도 있긴 있을것 같아서 물어봤어.
참고로 이 글은 히어로물을 비난하기 위해 쓴 글이 아님을 알아줬으면 해.
게다가 요즘 히어로물들은 전작을 보지 않으면 내용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아지는것 같아서 더더욱 그런것 같아. 뭐 이쪽도 충분히 이해는 가지. 이 영화들이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일일히 설띵충 모드로 나갈수도 없는 노릇이잖아?
혹시 영붕이 너네들은 안그러니? 나만 그런건가 싶어서 그래. 예전에 스필버그라던가 몇몇 사람들이 요즘 히어로물을 비판하는걸 보니 나 같은 사람도 있긴 있을것 같아서 물어봤어.
참고로 이 글은 히어로물을 비난하기 위해 쓴 글이 아님을 알아줬으면 해.
1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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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lf
근데 딱히 관심없는 사람들한테는 히어로 영화 나오는 횟수가 많아진건 맞아서 이해는감
Porsche911
아마 나의 착각일수도 있겠지만 히어로물이 다른 영화들의 파이를 점차 잠식하는듯한 착각이 들이 내가 그걸 무의식중으로 경계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
wulf
비인기영화는 오전이나 완전 심야에만 시간넣어놓아서 보기힘든것도 큰것같아ㅠㅠ
Porsche911
근데 비인기영화 심야에만 처박아도 좋으니 상영관 조금만 더 늘려줬으면 좋겠다. 적어도 6대광역시에선 무리없이 볼 수 있게끔만 해줬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넥센히어로즈우승
나 같은 경우는 블랙팬서를 꼭 보고 싶었다기보단 어벤져스 보려면 봐야할 것 같으니까 봤거든.
Porsche911
그리고 후속작 때문에 챙겨보는 사람이 있긴 있었구나. 내 친구도 약간 이런쪽 같긴 하던데......
넥센히어로즈우승
일단 시리즈물을 보기 시작한 이상 어벤져스 4로 끝날 때까지는 봐야 할 것 같은거지 머 ㅋㅋㅋ
mn
그러다보니 딱히...오히려 볼영화 주기적으로 나오니 좋음
Porsche911
mn
재밌는게 영화자너 이번주에만 토일 두번감 곤지암이랑
램페이지봄
댓확용
Porsche911
은신왕클로킹
Porsche911
DC는 나도 히어로물을 떠나 걍 거름. 맨 오브 스틸은 쾅코ㅓㅏ오카로오앙 하는 맛으로 봤는데 그 이후는 도저히......
은신왕클로킹
도라지